일제 떡밥을사고
국산 글루텐은 왠지 안먹을것같고
어떤곳은 옥수수만나오고 글루텐은 안된다
어떤곳은 지렁이해야한다
시간대별로 먹는 미끼는 무엇인가?
어떤곳은 예민한찌 해야한다
어떤곳은 중층이나 내림해야한다
다필요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월척사이트서 제일많이나오는 질문이 미끼인데요 정말 다필요없네요 허탈합니다
자주가는곳 배스터 많은사람들이 꽝치는곳
일주일동안 가봤지만 고기낚는 사람 오늘 처음봤습니다
낚시방사장님의 비밀포인트
사모님께 전화하여 사장님 낚시갔다고 해서 기습으로 찾아갔는데 쇼킹한곳에 상상도못한 이런자리에 고기가 잡힐까 의심하며 보고있었습니다
낚시대는 딱 한대쓰고 짧은 2칸대
찌맞춤도 엉망 캐미도 없음
글루텐 반으로접어서 쓰고 반은 고무줄묶어서 놓고
조과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월척급4마리
배스유입은 20년된곳이라 터가쎄고 붕어는 체고가크고 거의 월척급입니다
오래된 낚시대와 오래된찌와 오랜 노하우 만으로 낚시는 충분하단걸 배웠습니다
왜 한대쓰냐고 물으니 귀찮고 한대만써도 잘나온다고 하네요
몇일전에 옥내림으로 갈아타고 찌와 좋은채비와 비싼낚시대와 이곳을 공략하기위해 많은돈을 썻는데 후회되네요
낚시에서 제일 중요한건 포인트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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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를 가면 항상 포인트에 대해 나름 고민하고 대를 펴지만
다음날 아침이면 왜 다른 포인트들이 항상 더 좋아보일까요...
어제는 왜 그걸 몰랐을까 맨날 후회합니다
일단 도착하면 마음이 급해서 여기저기 다 좋아보이고
그러다 보니 서두르게 되고 또 다음날 후회하고 ㅠ.ㅠ
그짓을 13년째 하고 있습니다
월척에 많은 횐님들이 계신데요.. 이런 포인트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인지. 마냥 웹상에 올려지는 그럴싸한 정보를 접하시고 이게 낚시의 전부인냥 맹신하는 현실이 한편으로는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저역시도 거짓말 조금 보태서 엄마 포대기에 업혀서부터 낚시를 했구요 생활 자체가 항상 물가 근처에서 살아온 사람입니다..
바다, 물 루어 릴 프로라고 말할정도는아니지만 남들 못지않게 경험과 기술이 있다고 자부합니다.(죄송합니다.. )
낚시는 포인트 입니다.. 물론 같은 포인트에 앉았을때 얼마나 적합한 채비로 하느냐에 따라 마릿수에 차이는 있을 수 있을수는 있으나..
포인트를 알고 대충 채비해서 낚시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포인트에서 아무리 최적화 된 채비를 이용하여 낚시를 한다고 해도 포인트에 앉은 사람의 조과를 당할수는 없습니다..
이런 포인트에 대한 경험이 없으신분들은 제 예기에 대해서 전혀 감이 안오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낚시는 아무리 떠들어도 본인이 경험하지 못하면 절대 이해못하지요.,.나만에 포인트를 몇군대 알고 있다..이런분들.. 경험해보신분들은 백번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바로 옆에 던져도 안나오지만 50센티만 벽에 더붇이면 나온다던가.. 이런 느낌을 아시는 분들은 느낌이 오실것 같습니다..)
여기 월척에 공개하지 않는 나만에 포인트가 있으신분들은 피치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구지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도 않습니다.. 그 저수지나 강 수로의 큰 특성이 변하지 않는 한 그곳으로 계속 가시죠.. 따른 곳 카더라 통신 소개받고 가봤자 별볼일 없거든요.
낚시는 포인트와 그날 그날 환경에 맞게 마춰가는 경험 이거 두게만 확실하면 7호찌에 10호 봉돌을 물려도 근처에 낚시하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좋은 조과를 낼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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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미끼는 참.새.옥.콩.떡.글 부페식으로 골고루 준비할수있고,
채비도 풍덩,옥내림,방랑자,스위벨,안내병,해결사 모두를 준비할수 있지만
포인트는 동시에 여러곳을 앉을수도 없고 천하제일 포인트에 장박하고 릴레이
바톤터치 한다면 말짱도로묵이죠...
말하는데 말씀하신데로 아무리 좋은 미끼,
아무리 좋은 채비외 기법을 쓴다해도 고기가 없으면 허당인것은 뻔한 이치지요.
즉 고기가 있어야 입질을 할것이고 그래야
잡든 하겠죠.
무조건 수초...상류만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하수에 속하죠.
관리터 가면 고기가 득실득실하죠...1박2일의 낚시하면
담날 잡은 사람만 잡습니다.
그리고 그 잡은분의 낚시대...듣보대였습니다..
강바다님처럼 채비는 약간 무겁게였습니다.
물어보니 그래야 찌올림이 중후하데요 ㅋㅋ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배수를하나, 폭우가오던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치명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고기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먹이활동을 합니다.
상황에 따라 입질이 붙을 확률이 높은곳이 그때그때 다르지만,
"붕어는 상류 얕은 수초밭"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항상 거기가 정답이라고 여기는 사람들 많죠.
그러다 꽝치면, 자신이 낚시 못 한다는 말은 안하고, 그 낚시터에 고기없다고 합니다.
왜 공략에 실패했는지 공부할 생각은 안하고, 핑계만 생각하는 낚시인은 평생가도 '건방진 하수'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건방지게도 미끼하나만 바꿔도 그 큰 저수지의 모든 고기들이 자신의 낚시대에 달린 미끼를 먹기위해 덤벼든다고도 생각하죠.
채비하나 바꾸고, 낚시대 좋은걸로 바꾸고, 미끼 잘 받는걸로 바꾸기만 하면 온 저수지의 고기들이 내 앞으로 와서 다 잡혀준다면,
과연 노지에 붕어가 남아나기나 할까요?
포인트 다른 상황들을 다 포기해도 될 정도로 매우 중요합니다.
"포인트"와 더불어 "시기"라 생각합니다...!
고기잡는거 보다도 얼키고설킨 무수히많은 과정들이 저는 재미있더군요
좋은포인트에 앉으려고 칼부림까지 하는거 보면 낚시란.. 참...
그러면...갈때마다생자리를 개척하십니까? 라고 묻고 싶네요.
노지의 경우라도 아무곳이나 자리할수 있는 곳은 드물것이며, 대게...낚시자리 라는 것이 낚시인의 발자취로 마르고 닳은곳일 겁니다.
그런 자리에서 십수명이 하루밤 손맛을 보지 못했다면...(배수나 보름같은 기타변수는 제외 하구요) 그걸로 포인트 운운 하기에는 약간의 오류가 생기겠죠.
고기만을 쫒아가는 낚시가 목적이 아니라면...
뭐..하루밤 꽝정도야...^^; 감수해야겠죠.
그냥 즐기며 자연을 아끼고 함께할줄 안다면 그게 고수 아닐가요
그리고 포인트란게 제 경험에는 그때 그때 다르더군요 무수히 많은 변수가 존재하니가요
그래서 저는 그냥 편안하게 마음 가는곳에 앉아서 낚시하는 편입니다
고기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그건 낚시인보다 낚시꾼 또는 어부 아닐가 합니다
다음에는 내가 그자리 앉아야지하고 가보면 누군가가 먼저 앉아있어 포인트찿아 헤메다 대충 여기가 좋아보여 ㅎㅎ
물괴기도 사람과 똑같읍니다
먹어야 살기에 &살기위해 먹어야 하죠
우리가찿는 포인트는 물고기들이 살기위해 먹이사냥 가는 길목이나 넓은 밭이겠죠
저주지나 강을 가보면 수초사이로 오솔길처럼 생긴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고기들이 반복해서 돌고도는자리 인데
욕심많은사람은 이곳을 운동장많큼 벌초하는데 환경변화가 심하면 잘안들어옴니다
물괴기가 짱구인줄 생각하면 큰일납니다 ㅎㅎ
그냥 물괴기지나가는길에 눈이나 몸에 찔릴것같은 덤풀만 제거 하시면
저수지 한바퀴도는데3일걸렸던 것을 고속도로 뚫어 놨다구 하루에 세바퀴돌아주면
우리낚쓔꾼에게 얼마나좋겠습니까~~~~
~~요즘 뱀아얌도 많으니 꼭우욱 장화신는것 읺지마시구 앉으나 서나 몸조심하세요 ^^
날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비중은 떨어지나 필요할만한 수십가지 요소들을 원샷에 무시하는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계십니다.^^
그게 다라면 저는 이리 오랫동안 여태까지 낚시라는 취미를 하고있지않았을것같아요.
왜?
재미없으니까.
1.차에서 가까울것
2.자리가 편할것.그늘이 있으면 금상첨화.
고수들의 특징이라면
1.붕어보다 내입이먼저.
2.잠자는시간이다소많음.
3.전투낚시를하지않음.
4.이것저것 귀찮아하여 차림새가 다소 엉성함.
5.그럼에도 기본은 함. 하지만 기본만 함.
즉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잘쉬다옴.
채비좋은데 고기없는곳 .. 고기많은데 채비가 입질표현못해주는거 .....역시 두개가 다 성립이되야한다봅니다 ...
윗글 사장님은 아마두 그저수지를 몇십년 홀로 낚시하시면서 그저수지의 노하우를 깨우쳤기에 가능하리라 봅니다 ㅋ
간혹 보잔아요 ㅋ 아침동틀무렵 영감님들 2대들고와서 밤새한 우리보다 많이 잡아가버리는모습을 .....
머 그런거라 봅니다 ..ㅎ
어디이든..현지인 말에 귀기울이게 데고요..
한번이라도 그저수지에서 낚시를 더해보신분의 말이 일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포인트를 찾아내는 눈..조력이 중요한거죠.
맨손으로도 논 바닥에서 붕어를 한 바구니씩 잡았었죠.
그런데 그 시절에도 저희 아버지는 저수지에 낚시대를 드리우셨습니다.
어린 마음에 참 답답했었죠.
커 가면서 낚시를 알게되었습니다.
아버지를 이해하면서 저도 덩달아 낚시에 푹 빠졌습니다.
낚시의 목적은 분명히 물고기이지만
그렇게 잡아낸 결과물이 전부가 아니라
그런 조과를 만들기까지의 연구와 노력
그리고 여러가지 시도들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포인트에 앉아 있어도
어떤 이는 많이 잡아 내고
어떤 이는 한 두마리에 그칩니다.
나보다 더 나은 조과를 거둔 사람에게서
뭔가를 배웁니다.
배운 그것을 따라해 봅니다.
나이드신 어르신에게도 배우고
나보다 수십년 어린 청년 조사에게서도 배웁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합니다.
낚시란...
아,아, 낚시란...
낚시란 도대체 뭘까?
알듯 말듯한 그것을 쫓아
토요일인 내일
저는 또 낚시가방을 트렁크에 싣고
붕어들을 괴롭히기 위해서
어디론가 달려갈 것입니다.
포인트 70%,,,
실력 10%,,,
나머지 20%,,,는 ?!?!
제수 아이가 제수!!!
낚시꾼만 없으면 모든자리가 명 포인트인데, 낚시인만 앉으면 붕어가 회피 하네요.
앉은 자리서 건너편 자리는 고기들이 운동회라도 하는, 회식을 하는지, 자치라도하는듯 싶고,
그곳에 전을 펴면 입질이 없습니다.
낚시꾼이 없는 곳이 명 포인트 입니다.
그리고 그날 느낀감으로 자리잡습니다 무조건 상류 수초지대는 아니지요
낚시짐부터 옮기는게 아니라 주력대하나에 생수통하나 들고 여기저기 돌아봅니다
자주 다니는 저수지도 마찬가지구요
일단자리잡으면 전 무조건 믿읍니다 제능력도 믿구요 포인트도 믿구요
장비채비 다믿죠 가끔후배들에게 그럽니다 믿는게 중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