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의성소재에 있는 소류지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도착했을땐 2박 3일 을 계획하시고 오신 두분과 ...잠시 짬낚시를 즐기시는 젊은 조사분들이 자리를 하고 계시더군요 짬낚시하시던분들은 해가지기전 모두들 가시고......대를펴는데.바람이 많이 불어서....대를 펴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피곤해서 오후 5시경...밤낚시를 위해 잠시쉬던중 ....대구소재에 소나타 랜트카가 오더니 3분이서 내리더군요.... 산밑에 자리를 하시고선 대를 펴놓고 시작한 술자리가 자정이 넘도록 끝나질않고 ...장비는 비싼 받침틀에10대씩은 대깔아 놨드라구요..ㅎ..모닥불 피워놓고.ㅎ
새벽녂까지 모닥불에 욕설에.....낚시가 목적이 아니라 이건 완전 캠핑이더군요.....밤새 짜증이 나는걸 애써 참고...아침이 밝아오고 2박하시던 한분이 오시더니 너무하지 않냐고 저사람들...공감했지요...제발 낚시터에서 매너 지켜줍니다...우리 다들 밤을 좋아하는 붕어 낚시인들 아닙니까?
저수지에 일행들만 있으면 몰지만 ....제발 주위 사람들좀 생각해 주자구요....ㅎㅎㅎ
낚시인들에 매너란?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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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고기잡이가 목적이 아니기도 하고 낚시삼아 친그들과 어울리는 자리를 만드는 경우가 있겠지요만,
적어도 본인들이야 친구와 약주에 화기애애하니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남을 배려하는 마음,사회성이 결여된 사람들이군요.
그렇다고 시비거리 될까해서 자제요구도 망설여지고....
은칸님!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일진이 않좋았다고 생각하시죠.
앞으로도 이런 황당항 경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른 일행 위치 가르쳐 준다고.. 전화... 이해합니다.
합류한 일행의 한번 개인 사생활을 제가 알 필요없지요...
옆사람이 듣던지 말던지.. 목소리 높여 헤헤호호~
짜증~~ 이빠이~~~~
요느마 잠잠하니....
또다른 팀 2명... 여기 고기 잘나오니..어쩌구 저쩌구.. 전화질.......
강원산업 새로 나온 낚시대...어쩌구 저쩌구..
짜쯩.... 꼽빼기 이빠이~~
사연 길면 다방에 가세요...
고기 안나오면 물안경끼고 물에 들어가던지..
해 질 무렵 반대편으로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커플이 자리를 잡더니
붕애 한 마리 잡아 놓고 까르르~~
무슨 할 일이 그리 많은지 후래쉬는 내내 켜 있다시피하고, 뽀시락 뽀시락...
무슨 웃긴 얘기는 그리 많은지 새벽까지 하이톤의 처녀 웃음 소리가 코딱지만한 둠벙을 가득 채우더군요.
성질대로 하면 한마디 했겠으나..
뭐..한참 좋을 때니까..나도 연애할 때 지금의 와이프 낚시 데려가서 저랬을지도 모르지..
이리 생각하며 웃어 넘겼습니다.
물론 시커먼 사내들이 그랬다면 성질대로 했겠지만요.ㅋㅋ
일단 한마디 해보고 듣지 않으면 취침이나 철수가 약입니다. 낚시 다녀보면 더러운 넘들 숱합니데이......
전혀 못 알아*먹는다는 거~~~
괜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철수를 하시든지
아니면 개잡 듯 잡는 수 밖엔~~~
몸조심하세유.
그럴땐 라디오 크게틀어놓고 그인간들 떠드는소리 안들으면됩니다.
(그럼 똑같은놈이 되나???)
제가 보기엔 그사람들도 혼자 낚시할땐 절대 그런짓 안할겁니다.
동출자들이 몇명되니까 괜히 목에 힘주는 겁니다.
예비군훈련만 받고나면 얌전한 사람도 미*개가 되듯이.....
사람마추면안되고요 상대방 낚시대 앞으로 던지면 고기뛰었는지알고신경안쓰고있을때
대를 전부다 자빠뜨리는겁니다 ㅋㅋ 물속으로 다이빙하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