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인의 거짓말....
1 어라 어제는 잘되었는데 오늘은 잘안되네??....맨날 안되었던겁니다..
2 발밑에서 월척 놓쳣다??.....9치 놓쳐도 월척이레...ㅎㅎ
3 저는 절때 쓰레기 안버려요~~~~담배꽁초하나라도 버리면??
4 내무부 장관한테 이제 더이상 장비 안산다 걱정마라!......머리 굴리는 소리 다 들립니다.
5 이번달만 낚시가고 요번달은 안갈게??......뻥치네~어이동상 이번주 준비하게나....예썰??
6 잡아 땡기다가 수초에 걸려서 놓쳣네...아흐...4짜인데??.....놓친고기가 더 큽니다...
7 난 모든 물고기 즉시 방생합니다....단!!한번도 단한번도 가져온적없슴!!???....어릴적 피리도 가져와봤을껄요??ㅎ
8 이번에만 하고 접어야지 접어야지........과연??
9 낚시 가거나 다녀오면 연락이 안된다!!....내무부장관 간섭 받기 싫오서~ㅎㅎ??폰이 산속이라서 안터지더라~
10 이번에는 라면 안먹어야지....지금 물끓이고 있다...ㅎ
11 여기는 이 미끼를 써야합니다...그래야 잡습니다....??미끼란 미끼는 다 사 간다.
12 거기는 고기 없다...........땅 파 봅니까??ㅎㅎㅎ
13 이물건이 여기서 가장쌉니다.......뒤져보십시요...가장 비쌉니다...
14 기회 되면 같이 한번 가시죠??......언제 갈지...1년?2년?3년?ㅎㅎㅎ
또 머가 있을까요??ㅎㅎㅎ
이제보니 저또한 해당되는게 많네요...ㅎㅎ
회원분들은??
낚시인의 거짓말...
-
- Hit : 3705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37
2. 기다려봐 월척 잡아줄게
3. 오늘 이자리 대박자리다? -> 분위기만
4. 헛탕 쳐놓고 한 50마리 잡았다 -> 사진없으면 인정안함
5. 가서 술 안마신다~ -> 반주하고 계심.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여 ^^
해당 사항도 있고 없는것도 있네요
고기잡고 싶은 욕심이 앞서서 그런가 하고
너그럽게 생각 합니다...............
=>큰놈 한번 터트리면 그 뒤로 입질 조용한 경우가 더 많은데..
고기가 떼로 나오는 상태가 아니고서야 챔질해서 터트릴 고기는 밤새 몇번 연타로 오기 어려운데...
<누가 뭐 하는 사이에 입질받았는데 챌려고 하니까 찌 내려가더라.>
=>잔챙인지 대물인지 알수 없음...그 입질이 안타까우면 그 사람은 다시 그곳에 가게 되어있음.
당사자가 그곳에 다시 안가면 나도 안감..
<내가 @@지에서 고기가 얼만한거 잡았고 더 큰건 터트렸어// 아님 입질 두어번 받았는데 다 터트렸어>
=>역시..당사자가 그게 안타까우면 씩씩 거리면서 다시 들어가게 되있음.
당사자가 다시 안가면 나도 안감...(이럴때 나보고 거기 왜 안들어가보냐고 소리지르는 사람도 있음..그러면 더욱더 안들어감.)
당사자가 가서 다시 그 고기 잡으면 다행...다시 못잡을 확률 90%.
고기가 나온다는 소문은..'카더라통신'도 이젠 안믿고
누가 입질 몇번 받았단것도 안믿고..
어디 고기 되겠더라..도 안믿고..
이젠 남보고 어디 들어가보란 말도 안할렵니다.
카더라통신에 속는것도 하루 이틀이고..
누가 자신이 주말에 들어가고 싶은 저수지에 마루타 보내볼려고 하는 말도 한두번 속아야지..
내 체력, 시간 낭비에..이젠 남의 말을 전혀 못믿겠습니다.
전혀 엉뚱한 저수지에 들어가서 꽝을 쳐도 내가 가고싶은 곳에 들어가서 꽝치는게 속 시원하고..
남의 말 이리저리 솔깃하는것도 이젠 지치고.. 좀 진저리 납니다..
믿을만한 사람 말은 믿고..내가 하고싶은대로 내낚시 하고..아님 고기가 떼로 나오는것을 내가 보고 내가 경험해야 믿겠습니다.
정말 낚시 혼자하고 싶네요..
휴우..
캬~~~행님요~낚수대도 못 세우고 감성돔 7호 바늘이 일자로 펴 집삣다.
도대체 이기 뭐라 말인교~~응이 새벽 2시에 집에서 편안히 누워자고 있는데 전화 해대는 얼빵한 넘에 자슥....
그소리에 궁금해서 잠깨어 잠 한숨 못자는 나는 무엇일꼬~ 같이 미*넘.ㅋㅋㅋ
아주 좋은 글입니당,,,
딱`` 28.5센티미터 만 잡힌다.
경주 모골프장 안의 못...
지금도 낚시하는 꾼들 계신지
갈때마다 꽝입니다
이곳 월척 회원은 쓰레기 다 가지고 옵니다
10개이상 경험해 보았네요...ㅠ,.ㅠ,,
저도 웃고갈께요...^^
언제 기회가 된다면 동출한번 하시죠.....
한마리 잡으면 너댓마리 잡았다고하고
너댓마리 잡으면 열댓마리 잡았다고 하죠ㅎㅎ.
많은분들이 계시네요..ㅎㅎㅎ
한가지더 있습니다....
바리 바리 준비해서 갔는데 꽝치면??.................터가쌔네......
낚시꾼들말은 절대 안 믿습니다..
사장님은 입질이 없으시나요?
좋은바람이나 쒜고 가지요 뭐.
그리고 1/3정도는 얻은거고, 1/3정도는 상품으로 받은거야.그리고 한번 낚시 다녀오는데 기름값 포함해서 거의 만원정도 들어
수심 5M 자리에서 두칸대로 월척잡았다나...뭐라나...
적당한 아쉬움을 뒤로 한체.....
웃고 갑니다...
낚시를 지루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나 주위에
재미를 주기 위해서 뻥~~~~~ 을 조금 인정해 주는게 아닌지...그중에 진실도 있겠요.
크기는 거의가 4짜 같이간 일행 모두가 하여간 왕년에라고 하면 조금은 ㅎㅎㅎㅎ
큰 놈 간신히 얼굴을 보는데 저수지 중간에서 꼬리를 치더라
오늘은 큰바늘에 큰새우달아놓고 이생각 저생각 하면서 욕심없이 세월만 낚자"
그러다가 서너시간 입질 없으면 조급한 마음에 지렁이도 써보고 옥수수도 써보고
그러다 꽝치면 " 다시는 이 저수지에 낚시오나봐라"
한 두주후면 같은 자리서 낚시하고 있는 내모습을 발견
낚시가서 입질없으면 이슬이 한잔하고 한 두시간 자고 일어나서 다시
열심히 쪼아보자...
일어나면 어둠은 진작에 달아나고 해가 중천에 .... 에효~
철수길에 아는 지인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어제 재미좀 봤냐 "물어보면
태연하게 " 한숨도 안자고 아침까지 했는데 입질한번도 없더라"
눈은 누가봐도 늦잠자서 팅팅 부었는데....
놓친 붕어와 조과 만큼은
거짓말 냄새가 날수록 더 재미있고 맛깔스럽(?)던데요
지금 티비 프로중에 제빵왕 김탁구....
처음에 경주빵 사장이라기라고 이야기 하길래 몇일동안 사실인줄 알았습니다..
실실 웃으며 이야기할때 눈치챘어야 하는데...
그러더니 사실은 황남빵 이야기다... 아니다 찰보리빵 이야기다... 아우~~~
ㅋㅋ 낚시하시는분들 몇분 모이면 재미난 이야기 많습니다.. 믿거나 말거나부터
때로는 별일 아닌걸로 목에 핏대높여가며 우기는 사례도 옆에서 웃어가며 봅니다...
한가지 더하자면...
낚시하고 계신 조사분께
" 좀 잡으셧어여? " 물어보면
하시는 말씀 왈 " 이제 대피고 미끼달아 던진 거에여 "
근데 앞에 있는 거의 다쓴 떡밥과 텅빈 지렁이통 두개는 누가 쓴거란 말인가.....
50수 손 맛 많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