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님들..
요즘 주말이면 날씨가 심술을 부려서...여간 낚시하기 힘드네요~
제가 월척에서 아는 동생과 낚시를 같이 가면서 우연히 듣게 되어는데요..
붕어낚시를 많은분들이 좋와하는데..
그 동생은 향어.잉어...등 힘좀 쓰는 넘은 싫다고 하네요....
저는 낚시를 하면서..정말 어쩌다 찾아오는 그 진한 손맛이 그리운데..
사실..붕어낚시는 찌올림 때문에 좋와하지만.. 손맛이나 몸맛이 진하게 느껴질때가 많지 안아서..
가끔은 향어나..잉어의..손맛&몸맛이 좋을때가 있습니다.
턱.......걸었을때...
슈우욱..슉..하고 이리저리 헤매다가..간신히 힘에 지쳐서 끌어내는 맛도 저는 좋와라하는데...
약 30대 초반인 동생은 힘도 좋은데..그런 입질은 싫다고 하네요..
님들도 그런가요...?
그냥 조용히..예쁘게..찌올림을 보고..조용히 잡는 것을 좋와하는지요..?
아님..거센 반항을 하면서..낚시대가 부러질 정도로 요동을 치는 넘들도 좋와하는지요..?
낚시중 진한 손맛&몸맛은 싫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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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가 퍼붓는 바람에 편안한 월척지에 대를 담그고 있습니다.^)^
저야 뭐든 나와주면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죠.씩~ ~,,~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마 대물낚시가 확률은 적지만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므로
많은 분들이 낚시장르로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진한 손맛보다 예쁜 찌올림이 좋은 1인 입니다.
손맛과 몸맛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아도 항상 그렇다는 아니구요, 무엇보다도 자연지의 예쁘고 근사한
붕어 찌올림을 더 좋아한답니다.가끔 대형 잉어가 제대로 걸리면 사정 봐주지 않고 무조건 강제로 제껴서 뽑아 냅니다.
몸맛보다가 지친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다 보니...대형 잉어가 더 인연인 듯 싶어서 요즘은 조심 조심~~~ ^^;
낚시의 가장 커다란 즐거움은 멋진 찌올림이 제일인 듯 싶습니다.
어제도 그녀석 보러 다녀왔습니다
황홀한 찌 오름과 함께 앙탈하는 녀석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맛이란 맛은 다 사랑합니다.
하다못해 술맛 까지도요.
저도 잉어는 시러합니다.
베스..블루길..
잉어.. 향어
그 다음 가물치.
붕어 이외엔.. 내가 의도한 물고기가 아니라
짜증날 정도는 아니더라도..
반갑지 않읍니다.
손님고기..
매운탕 용으로는 그저 그만이지만..
전 민물고기를 잘 먹질 않아서. 붕어만 올라오는걸 좋아 합니다.
점빵을 다 부시고.. 낙시할맛 뚝 떨어지게 하는 손님고기..
제발 오지말고... 다른 분에게..ㅎㅎ
저도 손님은 시러합니다 ^^
놀음꾼들은 히든카드쪼일때가 마약의 60배란소리도있습니다 ^^
대물꾼은 밤에 케미라이트가 중후하게 아주멋찌게 올려주는 찌맛땜시롱
밤낚시를 한다고생각합니다 물론 손맛까지 더해지면 산해진미겟죠 ^^
손맛좋아하시는분들은 손맛터로 찌맛좋아하시는분들은 노지의 순박한 붕어의
찌올림을 보기위해 ...^^ 한다고생각합니다... 솔찍히 저도 일단 뭐든 걸려나오면
좋겟다고생각할때가만아영.ㅋㅋㅋㅋ
항상안출하시고 대물하셔용 ^^
물에사는 분들 얼굴만 보아도 좋습니다.
단, 찌맛이 있어야죠 (찌를 하늘높이 쭈~욱)
눈맛이 있어야죠 (체고;빵)가 좋아야죠
손맛이 있어야죠 (바늘털이가 심해야죠)
튼튼한 체비로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하면 찌를 조금더 올릴수 있게 할까 연구도 하면서요......
잉어,향어들도 찌를 이쁘게 올릴때도 많아요....
붕어는 앙탈거리는 손맛이고 잉어, 향어는 묵직한 손맛입니다
손맛이 최고 인듯 합니다..^^
연애질하다가 우연히 찌를 봤는데 이놈이 슬금슬금 올라와서리 옆으로 자빠지는것을
채보니 준척 급이었지요. 그때의 그 찌올림은 정말 잊을 수 없읍니다.
지금도 가끔 그때의 그 찌올림이 꿈에 나타나곤합니다.
물론 그럴때마다 헛챔질을 하면서 깨곤합니다.
그 잊을 수없는 찌올림,그 다시돌아가고픈 옛날이여---
내 청춘 돌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