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 짜증나나요??
전 아직 젊은나이쪽에 있는지라 다른조사님들이 오셔서 조과나 이런저런 질문들을 하시면 성실하게 답변을 해주는 편이거든요..
나이도 저보다 많은분들이시구...
저도 좀 늦게 저수지에 도착하거나 하면 저수지에 자리잡고 있는 조사님들에게 조과등등 질문들을 하곤하는데요..
다른글들을 보니 그런질문들 들으면 짜증난다는 뎃글들이 보여서요....
낚시중에 다른조사님들이 조과 물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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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묻기도하고 대답도 잘. 해드립니다
너무 각박하잖아요^^
모르는 분이지만 인사는 항상 제가 먼저 합니다~^^
단 말도 없이 망태기 들어보면 조금 짜증 날때도 있습니다
물어보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서로 얘기하다보면 다리건너 아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ㅎㅎ
워낙 좁은 동네라서.. ㅎㅎ 그래서 더 조심하게 됩니다..
"넣으면 나옵니다."라고 ...ㅋㅋㅋ
그럼 뒤에서 쳐다보다가 걍 가던걸요.....
첨봐도 공통의 관심사인 낚시얘기 전 오히려
좋던데요 삐딱하게 받아들일 필요없죠
미끼가 안맞으면 미끼도 드리구요
궁금한건 다알려줍니다 ^^
한참 찌맛 손맛 보고있는데
인사하며 허락도 안했는데, 당구어진 살림망을 들어보던 그 분(?) ㅎ
와 .. 많이 잡으셨네요 ..9치급 15마리 월척급 3마리
예 .. 밤에는 새우 낮에는 참붕어(아랫녁에서는 참붕어을 애약이라고 지칭)
입질 찌맛이 환상입니다..라고 덤으로 수심 입질시간대을 성실하게 알려주었는데 ..ㅋ
그 다음 주..토요일
먼 저수지에 차량이 10여대 ㅋ
참 과관이더이다..파랑 노랑 파라솔이 15개 정도 ㅠㅠ
이건 아닌데 ^^ ..하며 뒤 돌아선 기억
결국 동네에서 낚시 금지..
저는 잼나던데 그래서 얼굴 알고 담배도 피고
커피도 주고 다만 대화중 msg치는거는 좋은데
자기 고집 대로 너무 밀어부치는 분들은 빡세요 ㅋㅋ
커피한잔 드렸다가 아예 눌러 앉아 한참을 이야기
하시는 분도 있구요 ㅋㅋㅋㅋㅋ 참 잼나요 ㅋㅌ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아버지 친구 분도 만난적도 있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간혹 오자마자 인사하고 망을 들추거나 후레쉬 켜고 정면으로 쳐다보면서 애기하는 분들.
또 대꾸도 잘 안해주는데 혼자 계속 머시라 어찌고 저찌고 ㅋㅋㅋㅋ
쓰레기는 풀숲에는 버리지 마시고 가져오기 싫거든 앉은 자리에 버리고 가세요. 줍기라도 편하게 해 드리자구요.
또한 단체나 2인이상 와서 애기할때는 조용히 합시다. 보통 보트꾼들 어쩌네 저쩌네. 연안에서 하는 저도 다 들립니다.
님들이 오줌누는 소리까지요. 핸드폰 있으니 카톡으로 커피 한잔 등등
그러지마세요..같은 취미가진사람끼리 인사도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면좋잖아요..
내가 사람복이없나...;;;
낚시터에서는 처음 뵌 분도 오래 뵌 분 같습니다.
서로 낚시 정보도 교환하고 심심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가끔 커피도 대접해 드리고요.
낚시하는 사람 끼리의 정이지요.
그 분 일 마치고 통닭 사들고 오셔서 파라솔텐트 안에서 두명이 들어앉아서 자정까지 저 낚시 구경하시며 닭뜯다 집에 가시더군요
낚시중에 사람이 귀찮은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참 희한하고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이 통성명도 없이 낚시라는 명목 하나로 궁상을 함께해준다는게 ㅎㅎ
저도 가끔 먼저 오신 분께 조황 물을때 내 일처럼 대답하시는 분도 있지만 퉁명스럽게 대하는 분도 있고
뭐 한 번 허락했다가 망 들추고 옆에 바짝 붙거나 그 자리 나중에 파탄나거나 그런 경험이 경계심을 키울 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물어보는건 사실데로 알려주는 편입니다 그 사람도 고기잡고픈 맘에 그럴거라 생각해서 그러다보니
난데없이 통닭도 얻어먹고 밤에 심심하지도 않고 좋은 일도 생기네요 ^^
겨우 턱걸이 되겠네요...라는 말에
아 손맛좋으면 됫죠 뭘...이라고 햇네요
저도 성심껏 애기해주고 옆자리 오시면 먹을것도 같이 먹습니다
또 저도 얻어 먹기도 하고요
그게 같은 취미 가진 분들에 맛 아닐까여?
1프로는 낚시대 도둑도 있다는사실 알아두세요
요즘고가 낚시대가 워낙비싸니 조황물어보면서
낚시대 뭔지 봐둔다음 새벽에 잠들거나 차에가서
잠든사이 아무것도 남아있지않타는사실 ㅋ
실제 경험이에요 ㄲ
예의있게 여쭤보는 분이고 또 제가 자주 가는 저수지라면 입질시간 미끼형태등 자세히 설명해주고
싸x지없이 물어보면 저도 첨이라 모르겠다고 합니다.
자리잘못잡고 입구 어귀에 자리잡으면 5분간격으로 조사님들 여쭤보고갈땐 대 집어던지고 집에가고 싶을땐 간혹있습니다..ㅎㅎ
꽝조사라서 거의 꽝이기에
스스럼없이 살림망도 보여드리죠...ㅎㅎ
요즘엔 도둑들이 많아서 솔직히 좀 걱정이 될때가 있어요.
다만 넘 당연한 듯이 오자마자 살림망좀 볼께요...하면서 대답도 하기전에 살림망 건드리는 분들이 있어서
조금은 기분 나쁠때가 있긴 합니다.
저도 잘모르는 노지에 갔을땐 물어볼때가 있을텐데..
가끔 훈수하시는분 가볍게는 귀엽게 봐주는데
미주알 고주알 훈수둘땐 짜증나죠 ㅎㅎ
저도 반대인 경우가 많잖아요..
말동무도 되고..
아직 세상은 살만 하잖아요~~
친절이 대했더니 말도없이 살림망 올려서 확인하고
의자에 앉아 담배 꼬라물며 미끼가 어떠니 포인트가 어떠니 대 길이가 문제라니하며
미끼 교체해가며 몇분동안 낚시하는데
순간 물속으로 쳐박으려다가 송장 건드리고 살인날까봐 참았던 기억있네요
나이 많은게 벼슬인가 그 저수지에 100번 넘게 출조해 계절별 상황 다아는데 거들먹거리기는
친절도 사람 봐가며 베풀어야합니다
초입세에 앉으면 대답해 드리다 낚시는 꽝
몇분이 와서 물어보면야 친절히 대답해 드립니다만
입질하고있는데 물어보면 이거 난감합니다 쳐다보고 대답하려니
모처럼 온 입질을 놓칠것같고 안쳐다보고 대답하려니 오만불손해보일테고
하루에 한 두세분만 물어보시면 좋을자리에 앉으세요 아니면 짜증납니다 살림망끼지
들쳐보면 정말 못잡았데두요해도 기여코 꺼내보시는분들 계십니다 제 살림망은 십단짜리라
한번꺼내면 제자리에 넣기가 힘들거든요 꺼내도꺼내도 나오니까 당황하는모습 조금 고소하면서도 에이...
저는 남들에게 절대로 조과 묻지 않고
저수지 도착하면 그 저수지 보고
그 저수지 여러가지 조건에 대하여
분석하고 가장 가능성 있는 포인트에 자리합니다.
만약 다른 분이 자리하고 계시면 다음, 또다음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다른 저수지로 이동합니다.
"고기좀 나와요?" 대부분 이렇게 물어보시는데...
물어보면 딱히 답변이 마땅치 않아서
"좀전에 와서 아직은 잘모르겠습니다" 라고하는데
물어보지도 않고 살림망 들어보고 푸덕푸덕 고기들 소리에 시끄러워지고
살살 조심해서 살림망을 물에 다시 넣는게 아니고
무슨 쓰레기던지듯이 풍덩소리나도록 집어넣고
그러고 갑니다. 대부분 열에 아홉분이 그러시더군요!
정말 뒤통수에 짱돌이라도 던져서 한대 때려버리고 싶을때가 많죠.
왜 있지 않습니까? 1시간을 대화해도 1분처럼 느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1분동안 얘기 했는데 10시간처럼 길게 느껴지는 인간들... 그래서 접근방법에 따라 대응도 다르게 합니다.
2. 관리터,유료터,범용노지(?) 이미 사람들 좀 오는곳은 신경 전혀 안쓰는데,
혼자 개척한 조용하고 깨끗하던 포인트.. 특히 현지,동네 포인트 같은 경우는 꺼려지더군요.
왜냐하면 그럴경우 물으시는 분들의 99%는 초행.. 대부분 외지인이고. 포인트에 대한 정보가 미주알고주알 알려지는 순간.
담날이나.. 그 담주부터는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고. 어느 순간 인터넷에 정보공개.. 고기씨가 마르고.
여기까지도 다 좋은데, 정말 포인트가 쓰레기 범벅..ㅠㅠ 진짜 이건 너무 하더군요. 이렇게 몇개의 포인트를 잃고 나서,
사람봐가며 친절히 응대는 하되, 아끼는 현지 포인트는 정말 최소, 기본적인 정보만 공개하는 편입니다.
그런 분들이 대부분 담배를 물고와서 제게 연기를 뿜는게 싫어서
일단 누가 접근하면 경계하게 됩니다
담배 피시는 분들 조황 문의하실 때 그런 불편 사항이 있다는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10번넘게 똑같은 상황이면 짜증은 나더군요^^
옆에 앉아서 오지랍 넓게 잘난척하며 훈수 두는사람..들어보면 다 쓰잘데기 없는 얘기..
이런 사람들 이외에는 대부분 정중하고 기분 좋게 물어보고 가시는거 같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옆에 삽으로 땅고르느라 파제끼는데..
거참 환장 하겟더라고요
그나마 실컷 쿵닥거리더니 땅다파고는 다른데로가요..
하 참내..
살림망 안담그고있으니 잘 안물어보더라구요. 가끔 물어봐도 이제 금방 왔어요~ 하고요.
제가 장비를 소박하게 하고다니니까 무시하듯 말거는분도 있고해서 기분이 좋았던적은 없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15년 낚시했는데... 15년째 쓰고있는 낚시대도 담궈져있는데... 초보시네~ 이러고...
낚시대 5대깔고 놀면 초보라고 생각하나봐요.
암튼 전 별로 말섞지않는 스타일입니다.
솔직히 좀 짜증나기도 합니다.
아무말없이 와서 살림망 획들어보고 물에 첨펑하고 그냥 휙갈때
정말 한대 패고 싶은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