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벅!) 월척 회원님들 !!
전 아직 초보인 한 청년조사입니다 ^^ 지금 제 채비가 현재 일반 초보 바닥 낚시 입니다.
찌도 현재는 저부력찌에 짬뽕으로다가 0점으로 마추고요 원줄1.5를 쓰면서 주로
떡,지렁이 낚시를 하는데 간혹 야간에는 다대편성을 해서 새우,콩을 넣어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채비로 해서 야간에 대물을 공략할수 있을지.. 아님 이 채비로 월척을 끌어 낼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채비를 바꿀려니깐 아직은 대물낚시에 모르는게 넘 많아서요. ㅡ,.ㅡ; 오늘도 출조 갈려고 하는데 궁금한건 좀 풀고 나가볼려고 이렇게 글을 올려서 조언을 좀 듣고 갈려고 합니다.
그럼 수고 하십시요!(꾸벅!)
낚시채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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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무겁게 그리고 고부력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밤낚시때 캐미가 물밑에 있도록요 그럼 눈도 편하고 입질와도 바로 알아챌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즐낚하세요
대물낚시를 모르시더라도 무식하게 시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대물은 채비를 먹는게 아니고 미끼를 먹습니다. 조금 굵게 쓰시고
강한 바늘과 강한찌 그리고 강한 낚시대로 강제집행에 아무런
지장을 받지않는 준비를 미리 하세요. 짬뽕의 찌맞춤은 피하시고
조금 무거운 맞춤을 하셔도 워리는 올려줍니다.
원줄은 3호이상으로 하세요. 숙달된 고수는 1.5호로 40센치의
대물을 실수없이 끌어냅니다. 실전에 경험을 많이 쌓으시어
나날이 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즐낚하세요...
구라아닌 생구라로 얘기를 하시는데요.
붕어가 어떻게 어떤 자세로 얼마나 힘있게 먹느냐에서 돌맹이를 달아놔도 찌올림을 볼수 있고, 내림채비를 해도 입질 못볼수도 있습니다.
떡밥 낚시로 밤새 낚시 하시려면 많이 피곤 하실것입니다.
(16대를 펴고 밤에 떡밥낚시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_-;;글루텐 때문이겠지요.)
대물 채비와 떡밥(바닥)채비는 다릅니다.
대물채비로 대물 낚시를 한다면 수초가까이에서 낚시를 많이 합니다.
물속의 말풀과 뗏장에 바늘이 걸리면 그냥 잡아 당겨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이 대물채비이죠. 부들과 갈대는 제외(견뎌낼 채비 없습니다.)
대물채비는 원초적인 바닥낚시로써 봉돌이 수초를 뚫고 바닥에 안착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채비는 고부력찌로하여 봉돌을 큰것으로 채비합니다.
떡밥채비는 대물 채비보 가볍게 씁니다. 떡밥이 물속에서 다 풀려도 떡밥 빨아들일때 바늘도 같이 붕어 입으로 들어가야하며 붕어가 봉돌을 들어 올릴때 입에 전달되는 이물감이 적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떡밥채비는 대물채비처럼 수초 구멍속으로 던져넣는 것이 아니라 채비의 약함 때문에 수초지대의 가장자리에서 낚시를 합니다.
원줄(모노줄)도 물속에서도 원줄이 가라 앉는 카본이 썩인 원줄은 대물채비에서 많이 쓰입니다.
강도가 강하고 줄이 물보다 비중이 커도 별 상관이 없기 때문이지요.
떡밥낚시에서는 물에 뜨는 싱킹(다른 말로 플로팅타입)타입의 나일론줄을 씁니다.
이는 줄의 특성인 인장력이 강하고(완충역할) 줄의 비중이 가벼워 찌에 부담을 덜 주기 때문입니다.
떡밥과 지렁이 낚시때에는 나일론줄로 가벼운 채비를 하시고,
대물낚시로 수초구멍에 찌를 세우거나 메주콩, 새우, 지렁이 등을 미끼로 사용하실 때는
카본줄로 강하게 채비를 준비하십시오.
이렇게 하나의 낚싯대에 두가지 채비를 한꺼번에 넣어 다니시면 채비교환이 아주 쉬워집니다.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면,
위의 모든 것은 낚시점에서 직접 논의하면서 채비를 해보십시오.
많이 배우면서 많이 깨닫고, 출조해서 확실히 각인될 것입니다.
글로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따르는군요.
떡밥낚시와 대물낚시 2가지를 동시에 즐기는 꾼은
서로 너무도 차이가 나는 2가지 낚시의 채비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저는 월척샵을 열면서 줄걸이가 2개가 장착된 찌케이스를
제작 하였습니다.
1.5호 떡밥채비로 수초가 없다면 대물을 끌어낼수 있다는 얘기도 맞지요.
그런데 수초 없는 맹탕못이라도 다대편성을 하게 되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2대를 펼쳤다면 좌측대로 대물을 받으면 좌측으로 끌어내고
우측대로 받았다면 우측으로 끌어내면 되겠지만
3대이상 다대편성을 했을때에는 겨루기와 끌어내기가 어렵습니다.
수초 없는 맹탕못이라도 다대편성을 한 상황에서 실수없이
끌어내려면 가능한한 강제집행을 해야 하는데 아무리 고급줄이라도
1.5호줄로 월척급 붕어를 강제집행 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5호카본줄을 사용하고 철저하게 강한 챔질, 강제집행을 하는
저의 경우에도 맹탕못에서 턱걸이 끌어낼때
건너편에 앉은 사람이 줄 우는 소리를 듣는다고 합디다.
귀찮더라도 떡밥낚시에서는 예민한 채비를 쓰시고
대물낚시에서는 특유의 투박한 채비를 쓰시는게 잇점이 많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완전히 뜨는 줄을 플로팅타입의 줄이라고 하고
가라앉는 줄을 싱킹타입의 줄이라 하며
중간층에 머무는 줄을 써스펜드타입의 줄이라고 합니다.
플로팅타입의 줄은 나일론이 주성분이며
싱킹타입의 줄은 카본이 주성분이며
써스펜드타입의 줄은 카본과 나일론이 섞인 줄입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밤 낚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