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로 독조를 하는데요. 평일출조도 자주 해서 아무도 없는 소류지나 수로 저수지등을 자주 갑니다.
가끔 낚시하다 텐트나 파라솔에서 잠을 자는데요 문득 누군가 와서 헤꼬지 하면 어쩌나 가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그런적이 없어 따로 호신용품은 안가지고 다니구요.
월척에 들어와도 가끔 댓글이나 글 쓰신걸 보면 사람이 가장 무섭다고들 하시는데
낚시 하시면서 안좋은 경험을 하신적이 있으신가요?
낚시하다 사람에게 안좋은일 당해본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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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치고 조용히 낙시 하고 있는데
큰고라니 놈이 안으로 들어 오는 바람에 에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낚시하고있으면 2~3명이서 몽둥이 들고와서 낚시대 다 가져간답니다~
정말 세상이 무서운세상입니다
귀찮은 사람들도 있지만요, 꼭 자기 채비 자랑 늘어 놓는 사람들과 유명한 조사 이름 대며 가오 잡는 사람들, 꼴 뵈기 싫어요!
낚싯대를 강도질 해 가는 놈들이 있다는 얘기는 처음 듣네요, 잠 들면 훔쳐 간다는 얘기는 수 없이 들었어도.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데, 정말 그런사람이 있을까요.요즘같은 세상에 말입니다.
10년넘게 독조해도 전부 찿아오시는 분들이 혼자서 괸찬으세요 라고 말을 건네고 하지
뭐 다른 의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걱정 말고 즐락 하세요.
세상이 변해도 그렇게 매몰찬 세상은 아닙니다.
하나씩 챙겨가세요. ^^
있어요 고걸 대략 50~70센티 정도로 카터기로 자르고
끝부분을 날카롭게 갈고 손잡이 부분에는 뭉툭하게 각파이프로
용접한 무기가 있어요 저는 누가 시비걸면 그걸로 패버릴려고하는데
아직 저한테 시비거는 사람은 못봤네요^^
기래두 항상 즐낚 하시라요 ~^^ㅋ
삼단봉을 하나 끼워주셨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제가방에 삼단봉 하나 있습니다..묵직합니다.
취객 1명이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성인 머리보다 큰 돌 던지며 지 랄하는데 불안해서 잠이 안오더군요
참다참다 나가서 팰려고했는데 친구가 동네사람일지도 모르니 참으라고 말리더군요
주변에서 1시간정도 서성이다가 다른곳으로 가는데 텐트 안에서 내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습니다.
텐트로 돌 던지면 끽 소리못하고 바로 황천길이니...
세상이 험악하다보니 모르는 분이 조과 물으러 와도 신경쓰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