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내림채비에서 수심측정하는방법?

/ / Hit : 5868 본문+댓글추천 : 0

요즘 내림채비를 많이 찾으시는것 같아 저도 입문해볼려고 합니다. 가장 궁금한것은 수심을 재는 것인데 어떻게 해야 정확한 수심을 측정할수있는지요. 사실 어제 하우스에서 워낙 입질이 약해 얼마전 모사이트에서 소개한 변형마이너스채비를 시험해보았습니다. 정통내림채비가 아니라 일반고정찌채비에 찌톱이 4마디정도되게 마이너스채비를하고 바늘에 떡밥을 달았을경우 찌톱을 한마디정도 내놓는 채비라 하드군요. 내림낚시처럼 봉돌이 떠있는 채비 (목줄길이 10센치~12센치정도,,편차 2센치 ) 태클박스에 있던 2호줄도 바닥이 나서 원줄도 3호 목줄도 캐브라합사. 어설픈 채비로 변형 내림낚시를 설명되로 시도해보았습니다만 잘 안되드군요. 바닥에 봉돌이 떠있는지 아니면 이놈이 닿아 있는지도 헷갈리고....특히 수심측정... 떡밥풀리며 올라오는 것이 입질같아 헛챕질도 여러번.. 그러다 결국은 다시 바닥채비로 전환.... 서너마리 잡고 돌아왔습니다.. 고수님들.... 초보인 저에게 쉽고 알기쉬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자료실의 전층낚시편 읽어 보시면 제법 도움이 될것입니다.
내림채비, 놀라운 기법 입니다.
꼼꼼히 조금만 공부 하시면 결코 까다로운 기법만은 아니며
이를 터득 하시면 중층낚시가 한결 쉬워지는
프리미엄까지 있답니다.
내림채비에서의 수심측정법

내림채비는 저부력 찌를 쓰는 아주 예민한 채비입니다.
찌맞춤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바늘을 제거한후 찌톱이 2/3 정도 나오게 부력을 맞춤니다.
둘째, 바늘을 달고 던지고자 하는 포인트에 던져봅니다.
(포인트의 수심보다 30에서 40센티 올려서)
바늘을 달고 던져서 찌톱이 1/2 정도 나오게 다시 부력을 조절
합니다.(아주 미세하게 편납을 깍아 냅니다.)
셋째, 아랫바늘에 미끼 크기의 지우개를 잘라서 끼우고 던집니다.
그리고 찌를 조금씩 올리면서 찌톱이 1/3정도 나오게 맟춤니다.

위의 방법으로 찌맞춤을 하여 실제 낚시에들어 가면 단차를 준 바늘일 경우 아랫바늘이 바닥에 닺는 느낌이 나고 다시 윗바늘이 바닥에 닺는 느낌이 날것입니다.
그리고 미끼의 크기는 거의 일정하게 쓰셔야 됩니다.
내림낚시에서 찌맞춤은 무엇보다도 저부력의 솔리드찌톱을 사용하기에 장단점이 있기마련이랍니다.
단점 이라면 적은부력이다보니 일정한 수심대를 넘어서면 찌기울임현상으로 인해서 긴목줄이 사선을 긋는거죠-이는 올바른 내림입질타이밍을 잡는데 애로사항이 동반되죠.흔히들 떡밥을 달고 투척했을때 과연 바늘이 바닥에 닿을까하는 의문점을 품을수있지만 저부력의 찌는 떡밥의 무게로 충분히 바닥까지 안착시킨다고 할수있읍니다(해서 바늘의 바닥안착에대해선 염려를 안하셔도될껏같습니다).
이런보완점으로 고부력의 찌를 사용하면 목줄의 사선을 줄일수는있지만 떡밥(집어용)의 풀어짐과동시에 바늘의 이탈은 지나치게 고부력화되어서 예민한게 반응하는 고기들의 이물감(바늘)을 쉽게 느끼에하여서 조과에 영향을 미친다할수있죠..요즘저도 내림에 나름대로 매력을 느껴서(물사랑님덕분에^^)노지와 하우스를 오가면서 궁시렁 연구를 하고있답니다-이상 작은소견이었읍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