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씩 대물낚시를 실천해 가면서
여러가지 궁금증이 들어 질문을 드립니다.
요즘은 토요휴무제로
시간이 더 생겼다지만...아무래도
토요일과 일요일은 가족에게 봉사를 해야...^^;
그래서요....금욜밤에 주로 출조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저수지 도착을 하면 항상 10시에서 11시사이가 되더군요...
물론, 다음날 오전까지는 주로 하는 편이지만요....
여러 고수님들의 기본전략처럼...
늦은 오후에 도착하여 준비를 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고...힘듭니다.
깜깜한 한밤중에 도착해서 첨버덩 댈 수도 없고요...
그렇다고...황토에 겉보리를 치기도 그렇고...
새우잡느라....시간가고...(물론 콩은 준비해 갑니다만요...)
대피고..이러다 보믄...12시를 훌쩍~! 넘겨 버린다는 겁니다...ㅠ.ㅠ
이렇게 말이죠....
불가피하게 야간에 출조를 하는경우에...
오후에 출조하여 준비한 것 처럼야 되지는 않겠지만...
여러 고수님들은 이런경우...어떻게 극복을 하시는지요...
많은 가르침을 바라옵니다....꾸~뻑!...
늦은 밤 도착시의 적절한 방법이 있을까요?
-
- Hit : 3964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9
대물낚시는 정숙을 우선으로 하는낚시이기에 밤에 들어가셔서 다른 조사님들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고 여러가지 애로 사항이 많습니다. 소류지를 갔을때...
하지만 현실상 회사 마치고 일찍 시간이 안되시는 조사님들도 많겠죠. 저역시 또한 회사일마치고 가까운 경산권 에 낚시를 밤에 가끔 갑니다만, 힘든점들이 많습니다. 먼저 채비를 어떻게 사용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유동채비를 먼저 사용하는게 기본이 되겠죠. 밤에 머리를 숙이고 꼬라보면 작은 구멍이 보입니다. 작은구멍에 앞치기를 몇 번하다보면 왠만하면 다들어가게 됩니다. 어떤 포인트에 앉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리고 밤에는 구멍에 잘들어가는 작은 새우찌가 우선입니다.
가장중요한것은 소류지에 늦은 시간에 들어갔을때 낚시하고계시는 다른조사님들이 있다면, 상담한 피해를 줄수가 있습니다. 저 또한 밤에 낚시를 하고 있다가 뒤늦은 시간에 제 옆자리에 시끄럽게 대를 펴는 조사님들 보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밤늦은시간에 들어갔다면 다른조사님들 한테 피해없게 멀리 떨어진 자리에 앉는것이 기본이란 생각이 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사정이 있어서 할수없이 야간출조를 하신다면............
첫번째는 출조지저수지에 대해서 훤히 아는곳을 선택하시고
두번째는 가급적 수초밭은 피하시고
세번째는 사람이 많이 오지 않는 저수지를 선택합니다.
네번째는 불빛으로 상대방에 피해를 줄수있으니 가급적 빨리 대를 편성할것
다섯번째 미끼는 옥수수.콩으로 하되 새우망은 도착과 동시에 물에 담굴것
그외에도 있지만 간단하게 몇자 올렸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어쩔수 없이 끌려가서 대를 펴게 되는 경우라면,
모든 것을 떡밥채비로 전환하면서, 떡밥과 옥수수를 병행 할것입니다.
새우와 콩, 채집망 투척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늦은 저녁 도착하여 어두워진 뒤에야 대를 펴는 경우는 조용하고 신속하게 행동하고
잡스러운 행동이 거의 없는 신중한 움직임을 보여야 주위분이나 자기 자신에게도
해로운 것이 덜 할것입니다.
밤에 갈때는 무조건적으로 잘 아는 못에 갑니다. 물론 포인트로 나만의 잘아는 포인트가 있어야 됩니다. 거기 누가 앉았다면 당근 뒤돌아 나옵니다. 그리고 집으로...
최소한의 낚싯대만 편성합니다. 한대만 펴도 됩니다. 많이 펼려고 하다보면 채비걸리고, 터지고, 시끄럽고....
앉아서 1시간정도 지나면 눈이 어둠에 적응이 되서 못이 훤히 보입니다. 그때, 구멍이 보이면 한대씩 추가하면 됩니다. 새우는 살아있어도 되지만 죽어있어도 되니 평소 냉장고에 넣어두고 조금씩 사용하셔도 됩니다. 채집망으로 잡으려고 해도 밤늦게는 새우가 잘 들어오질 않더군요. 있던새우도 밤되면 다 나가더라구요..
바늘에 걸려 딸려오다가 떨어진놈은 그날다시는 오지않는데 , 근처에 있던고기는 약간 시끄러워도 잠시 조용하면 다시 입질합니다. 아주 적은 소리는 크게 신경쓰지 마시고 한대씩 추가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씩은 일요일낮에 시간나면 남이 앉지않은 곳에 작업을 살짝만 해두기도 합니다.
붕어라는놈들, 먹이에 대한 애착심이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먹이가 있다고 판단되면 먹을때까지는 그자리를 잘 떠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날새면 떠나더군요.
제가 거의 그렇게 일마치고 편성하는데 여러번하다보니 저 나름의 판단이 서고, 그렇게 저는 하고 있습니다. 전 시작한지 얼마안된 초보이니 참고로만 봐주십시오.
투시타님도 일주일에 꼭 한번은 캐미를
보셔야 하는 환자(표현이 좀 그렇쵸? 지성요 ^^;)분이신가 보군요.
모든 조사님들은 다 그런 증상이 있겠지만요.
전 일주일에 두번이상은 갑니다.
물론 새벽이나 밤낚시 잠깐 가는 거죠.
직장이 2교대라서요.(지금도 회사에요 ㅜㅜ)
뭐 잡으러 갑니까?
그냥 좋으니까~^^;
투시다님은 금요일 저녁에 멀리는 못 가시고 같은 저수지로 출조를
가시는 경우가 많으시리라 봅니다.
저 같으면 자기만의 포인트를 선정해놓고
그 포인트에 맞는 채비구성과 다른 장비를 미리 미리 조금씩해두는 거죠.
미끼(새우)잡기가 힘드신경우 이런 방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분실 위험이 있긴하지만요.
비닐봉투에 떡밥을 주먹만하게 넣고 잘 매듭을 진다음, 나무젓가락굴기정도로 구멍을 적당수를 낸다음,
새우채집망에 넣고 아무도 모르는 장소에서 일주일간 썩히는 거죠.
아마 그러면 하룻밤 쓸만큼의 새우이상은 잡혀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 밤에 같은 곳에서 낚시를 하는 겁니다.^^;
혹시 첫출조(저수지)를 가시는 곳이라면 이러한 방법을 쓸수가 없겠지만요.
만약 그러하다면 첫째로는 전 늦은 시간엔 낚시를 가지 않겠습니다.
만약 그래도 간다면 다른 조사님들이 낚시를 한 흔적이 있는 곳에
자릴 펴겠고...둘 째로...다 대 편성은 하지 않으며...미끼는 지렁이와 떡밥으로
물속 상황을 파악하고나서 새우나 콩 옥수수등등으로 미끼를 교채하겠습니다.
투시타님이 궁금증에 맞는 답변이였지는 모르겠으나...
아무조록 항상 즐거운 낚시 하세요~^^*
미리와서 계신분들께 피해만 줍니다
더구나 대물낚시라면 .. 이건 조사님들의 기본 예절입니다
전 대형저수지를 권하고 십습니다
금요일 출조면 사람도 크게 없고 한대
사람을 피할수 있으면 겉보리를 사용해 보세요
겉보리+황토+떡밥(아쿠아같은종류)----->절대뭉치면 안되고 뿌려주세요
이방법은 진거미 그리고 잔챙이가 좀 붙는것이 험이되요
준척도 잘나오곤 하되요
대물낚시와 조금 빗나간나 모르겠네요
안전 운행 하세요
밤에 도착을 하셨다면 밑밥 보다는 포인트에 의존하는 낚시를
하셔야 할것 입니다.
밑밥을 치는것은 애초에 포기를 하시고 대신 정확한 포인트를 찾는데에
신경을 기울이십시오.
밤에 도착 했다고 훤한 맹탕에 대를 펼치기는 싫은것이 낚시꾼의
공통된 생각일것 입니다.
달빛등 수초대를 분간할수 있는 약간의 시야가 확보 되는 상황 이라면
포인트가 될만한 지점에 몇번이고 채비를 던져서 채비가 바닥까지 잘 내려가는
구멍을 찾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십번을 던져서 확인해야 할 경우도 있을것 입니다.
캐미 달아서 채비가 3-4회 이상 비교적 잘 내려가는 구멍을 찾았으면
바닥에 대를 그대로 내려 놓고 또 다음 구멍을 찾습니다.
이렇게 구멍을 찾은 후에는 받침대를 꽂는대 받침대 주걱의 원자캐미와
찌의 캐미가 정확히 일직선이 되도록 정확하게 꽂습니다.
그런 다음 뒷꽂이를 꽂고 채비를 꺼내어서 미끼를 달고 투척 합니다.
이때는 원자캐미 빛이 구멍을 안내 하고 있으므로 채비안착에 큰 어려움이
없게 되지요.
7-8대를 펼쳐도 결국은 제대로 된 입질은 밤새도록 1-2회 혹은 3-4회에
불과 합니다.
정확하게 구멍을 찾아서 들어간 1-2대가 훨씬 효과를 높여줄 것 입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밤 낚으십시오.
저도 가능한 한 밤늦게 출조를 하는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먼저 와 계신 조사님들을 피해서 건너편에서
대를 펴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대물채비로 소류지의 정막을 깨는것에
까지는 생각을 미처 못한 듯 합니다.
제가 먼저 대피고 쪼우고 있는 곳에서 아무리 정숙을
기해서 다른 분이 건너편에서 작업에 들어가신다고 해도
적잖이...스트레스 받을꺼 같습니다.
그곳에서 밤을 맞이하고 계신 여러 조사님들의
마음은 모두 똑같을 텐데 말입니다.
가능한 한...
늦은밤 출조는 삼가겠습니다.
부득이 출조할 경우 떡밥채비로 조용히 치루겠습니다.
그믐에 불빛없이 바늘교환 할 정도는 되거든요...^^;
먼저 다른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늦게 출조한 것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드려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우문에 현답을 주신
마도로스김님
대물꾼님
로체님
북삼님
아무개님
킴벌님
꿈의6짜붕어님
미처 깨닿치 못한 것을 배웠습니다.
아래 댓글을 주신 물사랑님 방법을 제 움직임이 다른 조사님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곳으로 출조하여 노력해 보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