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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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편성..빠르게 채비할수 있는 노하우~??

떡밥낚수를 즐겼던 초보조사입니다...^^ㅋ 대물낚수의 찌올림맛과 자연지에서의 단 한수 월척을 위해 부지런히 대물낚수를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편성은 6~8대 주로 3.0대 이상의 편성을 주로 합니다..(계절 특성상, 자주가는 저수지 특성상~^^) 여러 대물조사님들께 한말씀 여쭙고 싶은게 있어 이렇게 질의를 올립니다. 대물낚수 편성시 나름대로 빠르게 채비하시는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떡밥시는 쌍포가 주로 이용되니 예민한 찌마춤 이외에는 그리 오랜시간 걸리지 않았지만... 자연지는 바닥층과 여러 수초,말풀등...걸림이 많아 애먹기도 하고 포인트를 아주 조금만 틀리게 투척시 찌가 한두마디 이상 올라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대를 편성하는 시간...정말 무시할수 없어...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옆조사님 다대편성 후딱하시고 담배한대 태우시는 그모습...^^ㅋ (ㅋㅋㅋㅋ) 아쉬우나 수초제거기는 없으며 찌마춤은 이제 집에서 해가려고 합니다... 현장에서 수심체크를 먼저하나 어떠한 이유로 수심을 보는지?? (1m면 어떻고?? 2m면 어떻고??) 수심을 보면서도 왜 이걸하는 거지?? 라는 생각도 하구요~ 단순히 물속의 어떤 상황을 보기 위해서 하는지?? 수심체크의 궁극적인 이유가 모호하더군요~^^ 문자로써 표현은 못하겠으나 어느정도 지식은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습니다만... 대물조사님들...?? 노하우좀 뺏어가겠습니다...^^ 언제나 독수리 타법으로 긴밤 지새우며 초보조사들을 위해 한문자 한문장 한장의 감사한 이야기를 전해주시는 여러 연배깊은 조사님들께 언제나 겸염쩍은 마음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낚시꾼이 아닌 "낚시인"이 되기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취미생활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언제나 어복 충만하시고 월척하시길....

다른건 저도 대물초보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확실한 한가지는 대답할수 있겠네요..

수심체크는 떡밥이라면 모르겠지만 대물 낚시 할때는 필수입니다...저는 대물낚시중에서도 경남권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갓낚시를 합니다..갓낚시는 낮은수심(연안 30-80cm)에 찌를 세워 초저녁 세우를 먹기 위해 낮은곳으로 오는 대물을 노리기 위해 하는 기법입니다... 그래서 처음 저수지나 소류지 도착해서 대략에 포인트를 잡고 반드시 제일 긴대 4.0칸이나 3.5칸으로 여기 저기 던져보면서 수심을 체크합니다...체크하면서 수중턱을 찾는것이지요..그리고 바닥에 밑걸림은 없는지 혹은 어느 곳은 어느정도 수심이 나오고 어느곳은 어느정도 수심이 나오는지..확인하는겁니다..만약 수심이 1m이상으로 대부분 나오면 갓낚시로써는 포인트가 그리 적절하지 않아서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만약 적당한 수심이 몇군데 나온다면 여긴 몇칸대 ..여긴 몇칸대 수심은 어느정도 ...겠구나 하는것을 대략 알수 있습니다..그럼 나머지 대 편성할때 수심 일일히 넣어볼 필요 없이 한두번 조정으로 알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낚시를 갈때 반드시 하루전에 현장답사를 하는데요..그때도 반드시 4.0칸대 한대 들고 갑니다...그래서 현장상황을 보면서 여기 저기 수심을 체크 합니다..그럼 다음날 올때 포인트 잡기도 편하고 대략 수심층을 알기 때문에 대 편성하기도 싶구요...채집망도 하나 들고 가서 하루전에 남들 잘 안 보이는곳에 하나 던져놓습니다..다음날 와서 바로 새우끼고 밤낚시 할수 있도록요...아니면 소류지 둘로보는동안 1시간 동안 채집되는 양이나 종류를 보고 새우가 넘 작고 적으면 아예 사기기도 하구요...

그래서 대물밤낚시를 할때는 사전 체크는 필수 라고 생각합니다..다대편성을 빨리 하는데도 시간을 줄일수 있구요..저도 한 10분정도 빨라 진거 같습니다..
떠밥낚시가 고기를 불러모아 낚시를 한다면
대물낚시는 고기의 회유로에 대편성을 하고
기다리는 낚시입니다.
수심을 체크하는 것은 대물들은 주로 1미터 전후
수심에서 먹이활동을 많이 하기에 수심체크는
필수항목이나 다름없습니다.(찌만 세울수 있어도 됨)
대편성을 빨리 하는방법은 시간나실때 마다
출조하시다보면 자연스럽게 노하우가 생기리라
생각하고요. 굳이 한가지를 말씀드리면 원줄을
짧게 메시면 캐스팅도 비교적 정확해지고 대물을
걸었을때도 제압이 한결 쉽습니다.

오분만 청소합시다.
수심체크.. 수심이 너무 깊어도..찌가 안서도 문제기때문이고..

눈으로 볼때보다 속에 수중수초가 많아 밑걸림이 많은곳도 있고..석축지대는 돌에 걸리는곳도 있고..

그래서 던져봅니다 전~ 3.6대로 이곳저곳 쑤셔보죠

지렁이하나 끼워서 한 10분해서 잡어가 있나 활성도는 어쩌나 확인하는분도 있구요

전..한대에 열댓번씩 캐스팅 하는건 못합니다 귀찮아서 ..대신 제가 입질이 왔을때 캐치할수 있을정도로 합니다
초보대물 조사입니다....
처음 대물 흉내 낸답시고 10대정도핍니다...시간 많이걸리더군요...
남들 마수걸이 할때 그때서야 담배한대 물고있습니다...
한2년 정도 폈다 접었다 하니까 조금 빨라지더군요
어떤분이 그러더군요 대물낚시 조력이 깊어질수록 빨라지더이다...(많이던져보고 많이 다녀면)
그분 말씀이 맞는거 같습니다..그렇다고 대충피는것도아니고 낚시대 대충접는것도 아닙니다...
이젠 어느정도 다른일행과 같이 철수할수있는정도는됩니다..
수심체크도 중요하지만 저는 느낌상 저곳엔 대물이 한번쯤 오겠다하는곳엔 깊어도 찌 세움니다..
고고싱님질문에요지는 시간이 해결할것같습니다..
님이 원하시는 답변이아니라 죄송합니다..
낚시행위란 여유를 가지고 자연을 벗삼아 즐기는 취미라 할수있습니다...
금방 할~할~타는 불이 쉬 삭듯이 한번하고 말 낚시라면 내면의 깊은 낚시의 의미는 반쪽이 되어버릴것입니다.
낚시는 여유와 기다림의 미학입니다.
내가 자리를 신중히 선정하여 정성껏 한대한대 펴 나가며 월척(越尺)의 꿈을 꿀때 그때와같이 설레는 마음 어느것에 비유할수 있겠습니까?
빨리빨리라는 급한 마음이 요즘세상의 버릇처럼 되어 버렸지만 낚시만큼은 여유를 가지고 즐기는 낚시를 하는게 어떨까하는 마음 담아 드림니다..

윗 조사님들이 다대편성 빨리하는 법을 잘설명해 주셔서 이 허접조사는 주글(主契)과 다른 한마디 하고 갑니다...
빨리 후딱 펴기보단..한대한대 정성을 다하는것이 정석으로 보입니다
많아 깔기보단 정확한 바닥과 좋은자리 찾아서 깔다보면 다섯대도 되고 일곱 여덟 열대도 되겟지요

많이 까는욕심을 버리시면 조금은 더 빠를듯 합니다만...
전 대물낚시 조력이 8년차입니다만, 아직도 6~10대 까는 시간만 2시간 여 걸립니다..ㅜ.ㅜ
어캐 줄어들 생각을 안하고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ㅜ.ㅜ
여러조사님들의 주옥같은 말씀 감사합니다...^^ㅋ
어떤분께서 제 보고 한말이 생각납나다. 아직도 대 덜핐냐!! 뭐하노...
아~~예 초보라 많이 서투네요... 하지만 그것만은 아니구요 좀더 자세히 알려고 하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하세요.
낚시꾼은 누구나 다 물만보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그러나 조급한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여유있고 꼼꼼하게 대편성을 해야 밤낚시 또는 장시간 낚시에 후회가 없습니다.
조금 더 여유를 부려봤자 30분 내외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30분을 아끼려고 아니면 남들보다 조금 먼저 낚시에 돌입하고자 서두르면 낚시하는 도중 후회하는 부분이 발생하고
낚시하는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게됩니다.
그러나 조금 귀찮고 번거럽더라도 30분 정도 시간을 더 투자하면 그만큰 안정되고 편안한 낚시를 즐길수 있게됩니다.

대편성은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낚시는 여유와 기다림의 미학입니다.
"붕어대박"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는 낚시대마다 찌를 꼽아 보관합니다
물론 부력은 좀 무거운 채비로 합니다
낚시대를 접을때도 항상 각 낚시대에 각각의 찌를 보관하세요
찌는 찌를 살때의 찌케이스에 보관하세요
낚시대 피는 데 시간 많이 걸리는 게 문제라면...굳이 10대이상씩 펼 이유가 없지요...
한 대 한 대..정성스레 포인트다 싶은 곳에 펴는 즐거움이 있구요...
...
허구 헌날 꽝치다 보니...고기 낚는 것도 좋지만...
낚시대 정성스레 펴고...정성스레 수건으로 닦으며 접을 때의 즐거움 또한 큽니다..
..그 즐거움을 누리시길...
저의경우 10대피고나면 지칩니다.

1대 1대 정성껏 찌맞추고 하면 시간이 장난아니고 아직도 덜핀상태입니다.

요즘에는 이런방법으로합니다.. 일단 찌맞춤을 떠나서 10대 다펴둡니다. 찌가 완전 제멋대로죠..

그리고 1대부터 던져서 찌맞춤하죠... 그리고 비슷하게 찌멈춤고무를 올려두고 던져봅니다.. 약간의차이납니다.

또다른것도 그런식으로해두고 미세하게 찌맞춤은 다던져놓고합니다. 그게편하데요.. 그와중 몇대는 찌맞춤 정확하게돼어서

10대펼때 7대정도만 찌맞춤 제데로 하면되더라구요
허허

나항상님, 케미히야님 불러서 도움청한다
우리휀님들은 먼저오신분이 늦게오신분을 위해 이동,설치,수초작업 ,다해줍니다

부럽지요?
정답은 이겁니다

다른방법은 없습니다 , 장소확인후 필요한 장비만 가지고 가고 최소한의 무게와 부피를 줄이고
대편후 불필요한것은 차량으로 미리 이동합니다
늘 같은저수지... 같은자리 같은 대를 펴면 해결...ㅋㅋㅋ
설레이느 마음과 기대감으로
물가에 와서 한대 두대 펴는 즐거움.......
아무리 많은대를 널어도 유독 눈길이 가는 낙수대는 따로 있지요 ㅋㅋㅋㅋ

다음날을 기약하며 한대 두대 접는 묘미도
낙수의 즐거움....
13살 부터 아버님 쫒아 다니기 시작한게 거반 30년 좀 안되게 세월이 흘렀네요.
이곳에 오니 꾼 들중에 진정 꾼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제 곁에 안 계시지만, 아버님과 낚시 다니면, 긴대 짧은대 두개 들고 이리저리 많이도 옮겨 다니셨읍니다. 그 이유요? 수초 하나라도 안 건드리실려고 그러셨던거 갔읍니다. 요즘 다니다 보면 마음이 횡~ 해질때가 있읍니다.

대물 시작한지 얼마안된 초보가 글을 읽다가 아버님 생각에 몇자 적읍니다.
오해들 없으시길 바라고요.
자연 그대로를 상대하는 것도 또하나의 방법 일 겁니다.
저도 항상 그게 고민임다.
늘 시간에 쫒기다보니.
방법은 좀더 일찍 저수지에 도착하십시요.
일찍 가야지만 좀더 여유로운 낚시가 되지않을까여.

5분만 청소,,, 꼬~옥 ^^
제 친구 형님이 정말로 낚시에 미쳐계신분이 계십니다...

물론 여기 월척에도 그런분들이 대부분이지만요 ㅎ

그형님은 예전에 육개월동안 실종? 된적도 있습니다. 실종신고하고 난리도 아니엇지요

다니던 회사도 자동 해고 돼고... 육개월뒤에 왔는데.. ㅋ 낚시하고 왔답니다..

전국 돌아다니면서 얼마전에 우연히 자주가던 저수지에서 만났습니다

밤에는 몰라보고 날이 밝아서 보니까 헉... 형님.... 어 니..... 언제왔노.. ㅋ

이런저런 이야기했습니다 봄에 전국낚시대회에서 일등해서 상금 천만원을 받았니.. 어떠니...

형수님이 낚시하는거 안좋아 한다느니... 상금받은거 반띵하고 줘도 받을때만 좋아하더라네요

아무튼 제가 보기엔 우러러 보이더군요

그형님 낚시대 접을때 봤습니다 느긋하게... 느긋하게

천천히 낚시대 수건으로 일일이... 구석구석 천천히 정성스레...

십년이 훨신넘은 낚시대가 아직도 새것같은.... 관리가 잘돼있던군요

옆에서 보니까 나도 저렇게 철수하고 싶은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신경쓰시지 마세요 저도 동작이 엄청 느려서 고민했었거든요

이제는 고민안합니다... ㅎ 걍 하던대로...
내가 늦다고 생각할때 제일 빠른거여~

ㅎㅎ 이런 말이 여기에 어울리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가시시길...

밤 새도록 찌의 움직임이 없어도 참으시는 분들이 이 정도에 뭘...

그래서 전 찬찬히 핍니다...
6대 펴는데 1시간 넘게걸리내요 갓낚시로
나는꼭 마음에 들게 하는 편입니다 ^^^..
그냥 아무도 없을때 그물쳐버리세여 철수할때 보면 워리가 가득할걸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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