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낚시를 하다보면 입질을 놓치는 자주있습니다.
소변볼때, 담배 불 붙일때, 잠간 한 눈 파는 사이 등등...
그래서 저는 "찌"는 여러모로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반대로 붕어한테는
"잠망경"같은 구실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물낚시 하면서 대략 10대 정도의 낚시대를 편성합니다.
찌와 찌 사이를 넓게 하다보면 거의 150도 정도의 각도일 것 같습니다.
밤새 도리도리해야 합니다.
우측 끝을 보다 보면 어느새 좌측 끝 찌가 내려갑니다.
밤새 한 두번 보는 입질인데..참 아깝지요.
그래서 월척에서 배운바 대로 케미끝을 수면에 잠기게 하는 방법도 사용해 봅니다만
바닥상태가 다르고, 투척 실력이 미천하다보니 케미끝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튼
질문) 다대 편성하실때 찌를 어떤 방법으로 보십니까?
여러 조사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대편성시 입질 놓치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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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도에서 120도 정도 이하로 줄어들 겁니다.
그러면 밤새 도리도리 안하셔두 되구요.. ^^
그리고 앉은 자리 포인트가 높은 곳이면 찌보는 것도 편해지실 겁니다. (이건 방법은 아니네요. ^^)
대 편성시에는 더욱 속도가 빨라지니 ~~
해서 이제는 목의 회전을 멈추고 머리는 정면을
눈은 양쪽 수면에 잠긴찌를 응시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장시간 애용하다보니 눈 동자의 촛점이
흐려지니 ~ 최대한 의자뒤로 몸을 기대보세요
한박자 늦게 챔질을 하신다 생각하고 의자에 푸근하게
기대어 보시면 시야에 모든 찌불이 다 들어올것입니다 .
저 또한 "새벽 여명"님처럼 종종 입질을 놓쳐 후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낚시에 집중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그럼 말이 있죠?? '꼭 내가 탄짓(?)할 때만 입질 들어 온다'고
제 스승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잠시 적어 봅니다..
"먼저 떡밥 낚시와 달리 생미끼(=대물)낚시는 찌 올림이 여유가 있어
떡밥 낚시할 때처럼 낚시대와 의자의 간격이 멀리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엔 6대이하로 필 경우엔 약 50cm 뒤로 의자를 설치하고
8대이상으로 필경우엔 1m 정도 뒤로 물러 앉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잔입질(세마디 이하로 입질하는 형태)은 거의 챔질을 하지 않는 편입니다...
생미끼 낚시는 떡밥 낚시처럼 부지런히 한다고 해서 조과가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해서요??
단지 낚시를 한다란 여유를 갖고 낚시하는 것이 생미끼 낚시가 아닐까 합니다...
다음으로 수면과 찌의 높이입니다..
아직 초보다보니 제 스승님처럼 무조건 따라하기를 하고 있지만,
편하다란 느낌을 조금 받더군요??
먼저 떡밥 낚시처럼 케미 부분을 수면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수면과 거의 일치나 아니면 약간 들어가게 찌 높이를 맞춘 후
낚시를 할 경우 예신을 못 볼 경우 찌의 변화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대신 수초가 많은 지역에선 윗처럼 하기가 힘들다란 건 알지만,
아직 초보다보니 무조건 따라하기부터 하고 있습니다..ㅋㅋ
그리고,낚시대의 각도 부분입니다..
의자를 약 1m 정도 뒤로 이동 후 내 시야와 찌의 첫 start와 end까지
약 100도 정도를 두는 편입니다...
머리를 돌리지 않고 눈동자만으로 찌를 볼 수 있는 시야...
그리고,내 시선이 첫 start점에 가 있어도 end 의 찌 올림을 볼 수 있는 각도.....
사람의 시야가 약 120도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낚시하는 사람들마다 하는 형태나 방법이 다르니
누구 말이 좋다 나쁘다..란 말을 쉽게 할 수 없어
전 저보다 고수이신 스승님을 모조건 따라 한 후
저에게 맞는 형태로 개발 중에 있을 뿐입니다....
혹시 "새벽 여명"님도 주위에 고수님에 계시면 한번쯤
따라 해 보신 후 자신만의 맞는 형태로 개발하시는 것이
어떨까 하면....
이 초보는 사라집니다..
498하시고 가정의 행복과 건강하실 바랍니다..
조금은 이상한 어감이지만 대물급의 찌올림은 예신부터 다르더군요.
해서인지 한두번의 예신은 놓치리라는 생각도 있지만 대물급의 예신은 충분히 감지 가능합니다.
방법은 윗분들이 좋은 방법을 제시해 주셔서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지만..
대물급은 찌올림과 더불어 사전 예신도 조금은 긴편이기 때문에
충분히 파악할 시간 후에 옵니다.
다만 작은 넘들이 올리는 입질에는 걍 무시합니다.
님처럼 올렸다 내려가는 입질은 찌올림의 속도에서 저의 경우 단순히 대물급이 아니라고
자신을 위로하고 만답니다.^^
어디서 올지 모르는 그님을 기다리며 밤새 도리도리 ㅎㅎㅎ
가끔 훌터 보는데... 그때 어신이 있는 찌를 포착하신다면 다른건 다 버리고 그녀석만 응시 하세요~
하루에 한마리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 경험상... 아주 살짝난 발소리에도 올리던 찌가 내려가더라고요...
조심하시고요... 눈알을 가끔 돌리시는것도 방법이 될수 있을거 같고... 자주 안돌아 보셔도 되니 편하게 낚시하세요^^* 대물들 특성상 바로 찌를 올리는 녀석은 절대 없습니다^^* 어신 이후에 본신이 있으니~ 어신이 있는 녀석을 포착하세요~
조금 오랫동안 어신이 있으니.. 충분히 포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정도 씨알이 되는 입질은 찌 올림후 멈추는 시간이
있기때문에 다대편성및 대편성 각도가 크도 찌 볼시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언을 통해 얻은 결론은 좀 더 느긋하고, 하룻밤을 낚소, 축억을 낚고, 자연과 함께 해야
한다는 조금 느긋하고, 여유로운 낚시를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낼까합니다.
조언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거의 찌를 수면 아래로 잠기게 합니다...
첨에는 이리 저리 고개 돌리느라 정신없었는데....
지금은 거의 윗분들 처럼 조금 뒤로 물러나 앉아 여유롭게 그리고 하루밤에 한번만
미끼를 갈고는 거의 갈지 않으며 ...(게으른 관계로)
그리고 예신이 있으면 그 놈에게만 집중합니다....1분, 2분, 3분,,,,,5분
그러다 쭈우욱 올릴때는 온몸의 신경이 눈과 손으로 그리고는 휘이이익(낚싯대 바람 가르는 소리)....
우우웅 (줄 우는 소리) 그리고는 .......
여튼 20대를 펴도 어신은 확인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안출하시고 498 하세여...
첫째, 보통 8~10대정도 편성할 경우 각각의 포인트를 노릴때 둥근 부채꼴모양은 아니더도 어느정도 부채꼴이 형성됩니다
여기서 제일 좌측을 1번이라하고 제일 우측을 10번이라고 가정할 경우
1번과 10번만 관심있게 본다고 생각하시면 중간에 펼쳐진 포인트는 어지간히 커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1번과 10번에선 분명히 입질이 들어올것이라는 자기암시를 줍니다
둘째, 포인트를 선정할때 대편성을 한쪽으로만 줍니다
좌측과 우측 전부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대를 펼치면 분명히 부채꼴이 되겠지만
대부분이 오른손잡이임을 감안해서 좌측포인트라고 생각되어지는 부분을 정면으로 두는겁니다
이렇게 될경우 내가 생각했던 좌측포인트가 내 정면이 되니까 오른쪽으로만 대를 펼치면 됩니다
고로, 어차피 낚시할때 편안히 앉아있으면 정면은 보게 되는것이므로
오른쪽으로만 고개를 돌려서 입질을 파악하시면 됩니다
짧은 지식과 생각이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
돗자리를 개조하여 푹신하게 하면 봄가을에는 따뜻하고,여름에는 시원합니다.
예신이 오면 살며시 손을 뻐쳐 준비를 하고 ,그렇지 않을때에는 편안하게 즐깁니다.
담요 한장을 무릎위에 덮으면 훨신 아늑하고 편안합니다.
졸리면 가방을 베개 삼아 잠간 눈을 붙일수도있읍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낚시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