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실험을 했더랬죠.
밤낚시를 갔는데, 초저녁부터 수달이 두세마리 포인트 근처를 달려다니더군요.
오냐 그래 내 낚시를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저눔의 수달만은 쫓아내자며 주먹만한 돌들을 서너개 구해서 수달쪽으로 힘차게 던져서 수달을 어떻게 쫓아냈습니다.
그 소란을 떨었으니 입질도 없을 것 같아, 그냥 의자에서 자려다가 잠도 안 오고 해서 라디오를 듣고 잠이 좀 오면 자고 자정 무렵 일어나 낚시를 해야겠다 했겠죠.
하필, 라디오가 재미있는 프로라 다 듣고 잠이 좀 오길래 자려는데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자정 무렵까지 7치~준척급으로 예닐곱 마리는 낚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돌멩이 몇 개 던지는 건 낚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지만, 포인트 근처를 배회하는 수달의 움직임은 물고기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겠죠.
그 이후 수달이 보이면 돌멩이를 던집니다.
한두 시간 뒤면 어김없이 입질이 다시 들어온다는 놀라운 진실, 잊지 마세요. ^^
수달이 생각보다 머리가 영특합니다.
강원도 춘천, 화천권에서 가끔 볼 수 있습니다.
파로호 용호리권에도 자주 수달이 출몰합니다. 고기망에 잡아놓은 물고기 빼먹는 재미가
들려서인지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고기망을 찢어서 고기를 빼먹죠ㅎㅎ
그래서인지 그쪽 좌대에는 쇠철망으로 된 고기망을 비치해놓았죠.
제 경험으로는 낚시하시는 곳이 넓은 호수와 같은 곳이라면 수달이 계속 한곳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고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때문에 조과차이를 경험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작은 소류지라면 분명히 조과에 영향이 있을 것 같네요.
엘도라도님 말씀이 정답인거 같습니다.
자연에서 사는 생물이 지극히 정상적인 생존활동을 하는 것인데,
사람이 잠시의 유희를 위해 이를 방해한다면 이 또한 인간이 자연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겠지요~~
어짜피 취하려 잡는 붕어도 아닌데 하루쯤은 수달의 재롱도 보면서 편안히 쉬시다 오시는것도 괜찮다 생각됩니다.
출조시마다 꽝이기에 잡는건 포기한지 오래된 1인의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1: 형~~~발바로 밑에 수달이 있는갑다. 물에 드갔다가 수영하고 한다.
2: 야! 후레쉬 비춰서 쫒아 버려라!
1: 어~~~씨x 놀래라. 수달이 아니고 쥐다. 무슨 쥐가 물에 쳐드가노... 졸라 크네... 계속 내발앞에서 왔다갔다 한다...어...
2: 앗...띠벌 더러워...
ㅋㅋ. .그날 결국 꽝이였다는... 진짜 쥐였습니다. 시궁쥐 큰거~~~
어제 밤 경주 수로에서 낚시 하는 중 수달 두마리가 옵니다
가라고 "야" 소리를칩니다 10 번 정도 그런데도 "쌩"까더니
저쪽으로 더 가까이 옵니다 낚시대 집어 듭니다 낚시대로 대가리 후려칩니다
다시 돌아가더니 약 30 초 후 다시 옵니다 또 대가리 후려 칩니다
그뒤로 모습을 감추더니 입질 없습니다 낚시 접고 옵니다
붕어보시려면 옮기는게 답인듯합니다..
이동하세요
낚시가 안됩니다
수달 행동반경이 조그만 소류지라면
전체를 헤집고 다닙니다
그나마 대형지라면 조금 덜 하겠지만
소류지에서 수달만나서
낭패를 본적이 여러번이네요 ㅎ ㅎ ㅎ
수달은 돌맹이 날려야 갑니다
전 새총으로 쏩니다 맞지 않더라도 멀리가서 오지 않더라구요
에휴 어렵겠는데요
물론 수달이 없다면야 좋겠지만 자주 목격합니다.
싸그리님의 말씀처럼 수달이 서식해도 시기만 맞으면 고기는 다 나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참한넘으로 한수 하시기를 바랍니다.
철수하시고 근처 4짜터를 찾아 보심이 ㅋ
밤낚시를 갔는데, 초저녁부터 수달이 두세마리 포인트 근처를 달려다니더군요.
오냐 그래 내 낚시를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저눔의 수달만은 쫓아내자며 주먹만한 돌들을 서너개 구해서 수달쪽으로 힘차게 던져서 수달을 어떻게 쫓아냈습니다.
그 소란을 떨었으니 입질도 없을 것 같아, 그냥 의자에서 자려다가 잠도 안 오고 해서 라디오를 듣고 잠이 좀 오면 자고 자정 무렵 일어나 낚시를 해야겠다 했겠죠.
하필, 라디오가 재미있는 프로라 다 듣고 잠이 좀 오길래 자려는데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자정 무렵까지 7치~준척급으로 예닐곱 마리는 낚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돌멩이 몇 개 던지는 건 낚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지만, 포인트 근처를 배회하는 수달의 움직임은 물고기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겠죠.
그 이후 수달이 보이면 돌멩이를 던집니다.
한두 시간 뒤면 어김없이 입질이 다시 들어온다는 놀라운 진실, 잊지 마세요. ^^
강원도 춘천, 화천권에서 가끔 볼 수 있습니다.
파로호 용호리권에도 자주 수달이 출몰합니다. 고기망에 잡아놓은 물고기 빼먹는 재미가
들려서인지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고기망을 찢어서 고기를 빼먹죠ㅎㅎ
그래서인지 그쪽 좌대에는 쇠철망으로 된 고기망을 비치해놓았죠.
제 경험으로는 낚시하시는 곳이 넓은 호수와 같은 곳이라면 수달이 계속 한곳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고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때문에 조과차이를 경험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작은 소류지라면 분명히 조과에 영향이 있을 것 같네요.
인간이
잠시 머물다 가는거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보기좋지않습니까? 뉴터리아보다...
자연에서 사는 생물이 지극히 정상적인 생존활동을 하는 것인데,
사람이 잠시의 유희를 위해 이를 방해한다면 이 또한 인간이 자연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겠지요~~
어짜피 취하려 잡는 붕어도 아닌데 하루쯤은 수달의 재롱도 보면서 편안히 쉬시다 오시는것도 괜찮다 생각됩니다.
출조시마다 꽝이기에 잡는건 포기한지 오래된 1인의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2: 야! 후레쉬 비춰서 쫒아 버려라!
1: 어~~~씨x 놀래라. 수달이 아니고 쥐다. 무슨 쥐가 물에 쳐드가노... 졸라 크네... 계속 내발앞에서 왔다갔다 한다...어...
2: 앗...띠벌 더러워...
ㅋㅋ. .그날 결국 꽝이였다는... 진짜 쥐였습니다. 시궁쥐 큰거~~~
저도 워낙 꽝꾼이라
천연기념물 눈으로 봤다는게 어딥니까? ㅎㅎ
사는 수달이 몬죄가 있겠습니까?
그틀에 하나의 취미이자 여가활동하는
인간이 조용히 비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름에 뭐가 물속에서 빛에 반사되며 불쑥 대머리가 나오는대.
깜짝놀라서 소리지르고 의자 뒤로 넘어져서 다시 정신차리고 봤더니 수달놈이..ㅡ,.ㅡ;;
그래서 랜턴비추고 있으니 그다음 부터 안보이네요
가라고 "야" 소리를칩니다 10 번 정도 그런데도 "쌩"까더니
저쪽으로 더 가까이 옵니다 낚시대 집어 듭니다 낚시대로 대가리 후려칩니다
다시 돌아가더니 약 30 초 후 다시 옵니다 또 대가리 후려 칩니다
그뒤로 모습을 감추더니 입질 없습니다 낚시 접고 옵니다
수달은 사람가까이 오질않는것으로 생각이되는대!
왔다 가면 낚시가 더 잘되는 느낌은 뭐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