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하나로 대물낚시와 떡치기 둘 다~~~

대구경북의 꾼들은 기본적으로 대부분이 대물꾼 입니다. 늘 대물낚시를 다니므로 낚시대에는 대물채비가 묶어져 있습니다. 한번씩 수로나 늪지로 떡치기도 나갑니다. 워낙 입질 없는 낚시만 매일 하다가 가끔 떡치기 가서 찌맛, 손맛을 보아야 하는데 줄을 새로 묶어야 하니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라서... 그렇다고 떡밥대를 따로 한벌 장만할 수도 없고... 슈퍼포인트의 낚시대 케이스에 단추를 이용해서 줄걸이를 만들었습니다. 다소 복잡하긴 하지만 오랫동안 여러 방향으로 머리를 써보다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방법 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다 아시는 대물채비 입니다. 일전에 어떤분께서 한번 보고 싶다 시길래... 원줄: 5호 목줄:캐블러 5합 바늘:감성돔 6호 그리고 유동채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