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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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낚시의 매력이 뭔지 궁금합니다.

도대체 대물 낚시의 매력이 뭐라고 월님들은 생각하시는지요?? 편한 떡밥 낚시만 하고 가끔 좌대에서 대물 흉내만 내는 저로서는, 그 힘든 고행길(??)을 마다하지 않고 전빵 차리고, 입질 한번 못보는 경우가 많은거 같은데 도대체 어떤 매력때문에 하시는지요?? 조행기 보면 대물 위주로 작성되있는데 그림은 예술이더군요... 저도 요새 한번 도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긴 기다림 속에서 한방을 바라보며 쪼으다가
터지는 순간의 긴장, 그리고 희열... 그거 아닐까요?

게다가 셋트로 한상 좌악 차려 놓으면
뽀대가 주는 만족감도 부수입으로...
전 솔직히 조행기 올리시는 월님들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토요일 업무마치면 10시입니다
10시 업무마치고 대충 집안일 마무리하고 부랴부랴 서둘러야 10시40분 정도 되야 조행길에 오릅니다
그러다보니 최대한 가깝고 야밤에 가서도 대편성하기 쉬운 그곳이그곳인곳을 가게 됩니다
아시는 분이 안쓰는 보트도 준다고 하는데 받을수가없네요 그토록 하고싶지만 시간이 허락되질 않으니 말입니다 ㅠㅠ
시간만 허락된다면 전국 오지던 1키로를 행군하는 일이 있더라도 정말 멋진곳 안가본곳을 다녀가며 멋진 조행길에
오르고싶은 마음이네요 !~~ 생각만해도 행복하네요 그런 조행길이 ^^
떡밥 낚시가 편한가요 ??
어떤면에서는 대물낚시가 훨 편 합니다...

장비가 많고 낚시대가 많고 수초를 끼고 하고가 힘들고
꽝치는 지긋함이 힘들긴 합니다


떡밥에 비해 잔입질이 적고
떡밥에 비해 씨알이 크고
떡밥에 비해 덜귀찮고...

대부분 위의 매력 떄문에 떡밥에서,대물로 전향 했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떡밥처럼

잔챙이나 잡어에 시달리고,거기에다 까닥 거리는 입질조차 없는것이 반복되면
대물낚시에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대물낚시의 매력이 무얼까 ??

생각 해보니

그건 대물에 대한 무한한 동경~ 이 아닐 까요...
대물낚시가 어떻게 보면 제일 편한 낚시니다~~
낮낚시는 떡밥으로 밤낚시는 새우로... 전 이렇습니다.
아무래도 케미보는 맛과 묵직한 손맛이 우선이네요.
* 수시로 미끼 갈아주어야하는 번거로움 없다
(손에 떡밥가루 뭍어있지 않아, 특별히 캐스팅할 때마다 낚시대 손잡이에 떡밥이 묻어 말그대로 떡밥칠해서 낚시대가 지저분해짐)
* 씨알좋은 붕순이를 고대하며 기다림 끝의 만남
* 생미끼 대물낚시가주는 기다림 끝에 찾아오는 둔중한 찌맛
* 수초와 부들, 말풀등 수초,부엽,정수수초대에 둘러쌓여 느끼는 나만의 세계
속에서 세상의 시름을 잊는다
* 청정의 자연과 동화되어 격무와 사람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
* 떡밥낚시때 보다 훠씬 다양한 낚시의 변수들과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다양하고 과학적인 낚시 재미에 눈을 뜨게 해준다
(온도,습도,바람,대류,물색,달의 영향,바람,소음,진동,엄폐,은폐,접근회유로 분석,물속 지형숙지,미끼선별등등
수많은 변수들을 못의 조건과 결합시켜 포인트와 입질시간대를 짚어내 자기만의 대물을 만났을 때 그 희열은---)
* 다음은 제가 떡밥낚시에서 생미끼대물낚시(특별히 새우대물낚시)로 오게된 결정적 요소
-쥐가 오지 않는다(쥐에대해서 놀란적 잇어 후유증으로)

기타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대물이라 제가 해보니 짐나를때 개고생 전 다피면 무한수면 잠은 잘자고 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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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어둠속에서 파란 케미가 하염없이 솟기를 기다리는
긴 기다림이 매력이 아닐까요......
떡밥보다는 진지구축후 만족감이나 기다림긑에 오는 찌올림

대 드리운 모습이 너무 좋아서 입니다...
찌올림오시면 아시게되실껍니다~

새벽에...마시는 작대기커피맛두+구요 ㅎㅎㅎ
대물낚시 매력? ^^

오기~
자동빵~
고생후보람~
로또낚시~

^^
대충~~ 저는 이러네요~
제비천하님!! 말씀에 100% 공감 ㅎㅎㅎㅎ

오죽하면 대화명이 대펴고 바로자기 일까요..ㅠㅠ

방금 밤낚시마치고 집에와서 월척싸이트 글을 읽는다!!..안피곤할까?? 당연히 안피곤하죠 왜냐?? 달콤한 잠을

너무나도 많이 잤거던요..눈뜨니까 해가 곧 뜰 상황!! 아이고 왕짜증!!ㅎㅎ

일마치고 쉬지도않고 바로가니까 피곤하긴 하더라구요!!

대물잡기가 아니라 잠부터 먼저 잡아야지 대물을만나지!! 낚시인생 한20년 대물못본지 한20년 이러네~~~ 덴장!!ㅎㅎㅎ
해보시면 압니다.
떡밥낚시 보다 훨씬 편합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좀 지루해서 그렇죠 ^^
초보지만 몇자 적어 봅니다
않해보시고는 모르십니다 대물낚시에 매력을...
무거운 장비를 들고 산길을 오르고 내려오고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겟죠?^^
말로 설명드려봣자 한번가보시는게 더 빨리 그 매력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항상 즐거운 낚시 하십시요^^
기다리는것,,,
큰고기가 찾아오기을
인내 또인내하며 기다리는것...
언젠가는 온다보고
기다을가지는것이
대물 아니 (큰고기)낚시의 매력이 아닐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종합하면 기다림의 미학이군요^^

대물 장비 구입해야겠네요..
아줌마 !!
또 한명 추가요!!!
축하합니다!!!
어이쿠 ~~
저도 9년간 떡밥질 하다가 작년에 새우로 입문했어요
오히려 대물낚시가 더 편합니다.
짐이 무겁고 많아서 그렇지요 ^^
무겁게 맞춘 찌가 움찔 움찔 할때의 긴장감과
찌가 솟아오를때의 표현할수없는 희열은 .. 해본 사람만이 알죠
지금은할만한데 나이먹으면 힘들듯....
제가 있는지도 모르고 바로 10여미터 거리까지 다가와 한참을 쉬고있는 오리들.....
기나긴 기다림속에 올라오는 캐미....
순간의 챔질.....
놀라 꽥꽥대며 날아가는 오리들...
올려보니 버들치....
다시 새우를 달아 캐스팅......
그리고..........................기다림............
기다림 끝에 밝아오는 세상.........
밝아오는 하늘아래 꼼지락대는 찌.....
계속되는 기다림.......
한순간 올라오는찌.....
챔질.....
손바닥만한 붕어....
그순간 느끼는 기쁨....
일주일간의 뭉친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가는 환희....

뭐 이런거 아닐까요?
낚수대 접을때 까지
기대 만땅 ㅇ
완전 철수 하고 나면
왜 이짓 하누 생각 하지만
다음주 주말 되면 또 나서게 되죠
대물 낚시의 매력은 저는 이렇게 생각 합니다
이번에는 꼭 올것 같은 희망
그 희망때문에 주말 이면 물가로 ~~
열두대의 낚시대의 캐미불빛이 서서히빛을잃어갈즈음 작은찌의 미동에 순간밝아오는 한대의 낚시대

그만은 낚시대의 입질을 어떻게 다보냐며 걱정인지 비아냥인지 뭍는분들은 알수없는 그순간의

긴장감 그리고 걸었을때의 전율 랜딩했을때의 희열 만족감 세상을 다가진듯 모든근심걱정을 다 잊게하는 감동

머 그런것아닐까요?

물론이동시 많은짐으로 힘들고 고되지만 낚시하는만큼은 두세대의 떡밥낚시 보다 덜 부지런해도되고

편하지요
1년내내 꽝치다 한마리 잡으면
그 한마리때문에 평생 고생길이죠.....

뭔가 한마리리 잡을수 있다는 생각에 그 고생을 합니다..
그래서 그날 못잡으면
다음에 가면 잡을것 같아서 또 가고.....이런 일상이 반복..........중독이죠.
출조할때 그만은 짐 매고도 표정은 해맑고 발걸음은 나를듯 가볍습니다. 조과에 상관없이 철수때면..분명 출조할때보다 물이며,음식이며 배속으로 들어가서 더가벼울탠데...무겁고.. 다크서클 무릎까지내려오고 인상은 동네건달보다 더 더럽습니다..집에가는길 졸음운전에..근데 이상한건 다음주가 되면 또 그러고있다는거죠 ㅎㅎ 돈많고 시간이 일주일 네네 남는다면 낚시를할까?라고도 생각해봅니다.
물가에서의 기다림+일상 생활에서의 주말기다림+오늘은 붕순이를볼수 있을까 설례임 아니겠나 싶네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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