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반펑키붕어라고합니다.
저는생미끼 대어낚시를 시작한지 1년이 조금 넘었네요...
그간 낚시하면서 가장 궁금한 사항 2가지를 질문해봅니다...
1. 아직 경력은 미천하지만 낚시대셋팅수를 줄여볼라고합니다. 6대정도? ...너무 많이 그리고 촘촘히 셋팅해놓으면 미끼끼리의 간격이 좁아지는데...예를들자면 3~40cm 차이나는 거리라면 한대를 빼더라도 근처 다른 미끼를 탐하지않을까하는 생각에서인데....일리있는 생각인가요? 확률때문에 많은대를 핀다고 들었습니다. 대를 대폭 줄이신 조사님의 조과에대한 말씀 들어보고싶네요~~ ^^
2. 대물찌를 셋팅해 다니면서 수심낮은 상류 수초지대만 피는게아니라 때론 제방권이나 무너미권등 수심이 2~3M 나오는곳에다가도 셋팅을 하곤하는데 수심깊은곳엔 장찌를 낮은곳엔 단찌가 유리하다고 들었습니다만, 깊은곳에 짧은 대물찌를 사용할경우 정확한 단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주말엔 이원수로를 다녀왔어요....뺨치급 3수 정도했네요....가지수로 본수로 샛수로 등등 자꾸 옮기면서 탐색낚시 했는데....같은 수로라도 특정지역 물색이 아주좋은곳이 있더군요...막걸리색 나는....이번에 또 하나 배웠습니다....부지런해야 좋은 포인트 발견할수있다는걸...이젠 좀 느긋하게 포인트찾는법부터 배워야하겠더군요...
대물낚시 궁금증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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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글을 드립니다.
1.일단 먹이사냥을 나선 붕어라면 그 일대를 제법 샅샅이 훑습니다.
바로 발아래에서 새벽 두 시 정도에 중형급 월척이 먹이사냥하는 모습을 근 5~6분 지켜본 것으로 더 강한 확신이 서게 됐습니다.
1m 정도 낚시대 거리가 떨어져도 죽어 냄새를 풍기는 새우, 참붕어나 지렁이, 옥수수 등도 단번에 먹잇감임을 알아채고 먹으려 듭니다.
낚시대 수를 줄이면, 포인트 보는 눈이 더 정교해집니다.
2.제방권이나 무너미에서 낚시를 하게 되면 짧은 찌를 사용함에 있어 불편한 것은 고르지 못한 바닥에 찌를 올렸다 내렸다 하기 불편합니다. 수심도 깊어 제수심을 잡으려면 찌를 여러번 올려야 합니다.
그것 말고는 3~4m 혹은 5~6m 수심에서도 붕어를 만나는 일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수심에 따른 찌길이 변화도 성격이나 취향 탓이지, 꼭 이렇게 해야 답이다 하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붕어의 회유로가 있다고 꼭 정해진것도 아닙니다. 어딘지는 더더욱 모르죠. 그러니 붕어가 먹이 활동을 할때 회유를 할것같은
예상지점에 찌를 새우다보면 훌쩍 10대가 되는거죠. 포인트에따라 적게 편성할수도 있고, 더많이 편성할수도 있습니다.
로또도 많이 사야 당첨확율이 높듯 대어낚시도 그렇지 않을까해서 다대편성 하는거 같습니다~ ㅎㅎ
윗분 말처럼 수심이 깊은곳은 장찌를 사용해야 수심마춤도 좋습니다~
한가지더 있다면 어재 월척특급에 나온 깊이 45Cm 되는곳의 수심에서 붕어는 잘안올립니다~ 물색과도 연관 있겠지만
반대로 깊은곳이라면 더 멋진 찌올림을 예상할수 있게죠~
멋진 찌올림을 오래 감상하기위해서도 긴찌를 씁니다 ^^
이상 저의 생각 이였습니다~ ^^ 참고만 하시길~
10대가 훌쩍 넘어버리지요..오랫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포인트 보는눈이 생기시다 보면 자연스레 낚시대수를 조절하면서
즐길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붕어의 회유로 있을수도..없을수도..회유가있다면 종으로 회유를하는지 횡으로 회유를하는지 깊은곳에서
얕은곳으로 얕은곳에서 깊은곳으로..그것은 저수지마다의 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붕어의 먹이활동 범위도 틀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붕어의 마음을 어느누가 알겠습니까만..그래도 좀더 가까이 가기위해 은신처가있는 수초지대 수초지대가 있으면
당연히 먹이감과 은신처가 생기니 그곳에 좀더 큰고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낚시대수 6대 괜찮습니다. 포인트다 싶으시면
그곳에 집중적으로 6대로 공략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제방권쪽에서와 무너미쪽에서의 수심깊은곳에서의 장찌와 단찌..
수심깊은곳에서는 단찌보다 장찌가 조금더 입질보기에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수심 2m 정도에선
찌길이 30cm나 40~50cm 정도의 찌길이나 크게 찌올림에 대해 큰영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수심이 2m 가 훌쩍 넘어버리는곳..
3~4m 권의 수심이면 찌올림의 폭이 단찌일경우 대폭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수심 3m 권에서 30cm짜리의 찌가 1~2마디를 올리면
40~50cm짜리의 찌는 2~4마디 정도의 찌올림이 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수심깊은곳에서 단찌를 사용할경우 올림때보다는
빨고 내려갈때 챔질하라고 배웠습니다. 그것보다는 수심이 깊은곳에서는 장찌를 쓰시는것이 더 좋겠지요~찌올림도 보고..^^
이상 허접한 답변이였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어디까지나 본인이 편하게낚시를 즐길수잇어야되지않나생각해봅니다 낚시가직업이아니라 취미활동이라면 더욱더 그렇겠지요...
그냥 단순한 제생각입니다^^
포인트가 많으면 사연이 많아 집니다..
저수지도 사연이 없는곳,사연이 많은곳으로 나누어 본다면
수초,수몰나무,수중바위등 사연이 많다면 덩달아 낚시대의
숫자는 늘어나고 반대로 사연이 없다면 낚시대의 숫자는 줄어 들겠지요
이와같이 사연이 없는 저수지의 공략에 있어
불필요한 과다한 낚시대의 숫자는
투척의 소음,원줄의 경계심,캐미의 불빛 등 경계심만 가중 시킬뿐 득이 없다고 봅니다
저는 이러한 맨땅의 공략에 있어,
`점`의 공략법을 사용하는데 가상의 큰원을 그리고 그 중심의 점을 찍습니다
그렇게 점을 찍다보면 5~6대의 낚시대로 충분함이 느껴 집니다
점을 찍음에 있어 시야확보에 가능한 한도내에서 충분히 벌리는게 핵심이 됩니다
즉,10m에 6개의 점보다는 15m의 6개점이 효과가 더 크다 하겠습니다
점을 찍는 요령은 경험에 의해서 축척 되지만
대표적으로 급심과 턱이 만나는곳,직벽의 끝지점,곳부리의 돌출부,골의 유입부,어로로 보이는곳등등..
반대로 사연이 많은 곳의 공략법은
선의 공략법을 사용 합니다
선은 시작점이 있고 끝지점이있죠 ,점이 두개니 당연히
점의 공략법보다 2배의 낚시대가 쓰여 지겠죠
즉 맨땅의 5~6대 의 두배 8~12대가 주로 쓰여지게 됩니다
선의 공략법은 주로수초의 시작과 끝을 노리거나
각기 다른 수초의 만나고 흩어지는 곳을 노리게 됩니다
예를 들면 둥그런 수초 구멍이 있다면
횡뚤린 중앙부를 노리기 보다는 수초구멍원의 좌우측 수초에 바짝 붙여야 재대로된 공략으로 보입니다
아묺튼 각기 다른 사연들을 노리다 보면 당연 낚시대는 늘어나게 됩니다
점과선의 공략법이외
금,은,동으로 나누어 보는 방법도 쓰이는데
10대를 깔다보면 절반이 금에 해당되는 환상의 포인트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2~3개정도의 구멍에서만 입질 보는게 일반적인것 같습니다
저도 낚시대 펼치는 욕심에
환상의 금 구멍을 놓치고 은구멍 동구멍에 많이 펼치느라 헛고생도 여러번 했습니다
단 한대를 펼치더라도 금구멍을 공략 하는 경지에 이르러야
진정한 대물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질문하신 깊은 수심의 단찌의 약점은
한마디로 염려할것 없다고 보입니다
반대로 장찌의 저수심의 치명적인 약점은 존재 합니다
찌의 단,중,장의 개념은 장르마다 다르므로
대물찌의 단찌는 25미만,보통 쓰이는 중찌는 28~38 사이가 많고 장찌 대물찌는 45까지도 쓰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대물찌의 35이쪽저쪽의 찌라면 수심과기능과는 무관 하다고 보이고
다만 장찌를 쓰는 분들의 취향 문제인데
장찌의 입수나 찌솓음을 즐기는 차원이라고 보이고
찌톱이 긴만큼 찌중심이 아래쪽에 위치 하므로 그만큼
무게중심이 유지되어 긴폭의 찌솓음을 음미 할수 있겠지요
그럼 따스한 이번 주말에 대박 나시길...
다들 내공이 장난이 아니시군요 ^^
뜨문뜨문 주말에만 가는 낚시...난 언제 나만의 낚시를 할수있을런지요~~~
저 같은 주말꾼은.. 빈곳이 포인트입니다.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는 방법이외엔..^^
저도 주말꾼이지만 보는눈이 틀려요.......전 가자마자 아무데나 허겁지겁 피는편이라서요...ㅎㅎㅎ
올해도 쭈욱 가르쳐주신 채비로 열심히 해보고 연락드릴게요~~
주말꾼의 비애죠 ~~
어쩌다 괜찮타 싶은 포인트 비어 있어면
누가 먼저 앉을까 걱정하면서 장비 옴기는
주말꾼의 비애 ~~~
낚수대 숫자에 영 ~~ 상관 없기야 하겠습니까
고수는 한대로도 합니다~~
저는 아직 하수라 7~ 9대 펼침니다 ..
천적을 경계하며 자란 습성으로 틋히 대물들은 후딱 지나간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고기를 잡아두기위해 밑밥도 뿌리지요
찔러넣을 만한곳에 찔러두는 것이 당연히 확률이 높지않을까요
2번질문 저수심엔 당연히 긴찌를 못쓰구요
(30센티 수심에쓰기위해 단찌가 요긴하답니다)
2.3 m권에선 단찌도 어신보는덴 무방하지만 낚시의 멋은 중후한 찌올림인데 ...
또 한가지 넘 짧은찌는 챔질타이밍 잡기가 까다롭답니다
움찔하면 까야한단 .. 도움ㅇ 됐음합니다 즐낚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