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해도 괞찮을지 모르지만
낚시경력10년이상 선배님들에게만 묻습니다.
대물낚시만 10년이상 주구장창 다니고 있습니다.
3월부터시작해서 11월까지 매달 3~4회 1박출조 3~5월 9~11월은
2박이상 출조하기도 하고요 2015년들어서 갑자기 낚시하면 뭐하나 하고
슬럼프가오는것 같습니다. 아예 시작하면서 낚시는 평생하겠다고 시작했고
이때까지 누구 도움없이 아버지에게 어릴때 배운 낚시에 이것져것 보고 배우고
차도장만하고 장비도 사가며 이러다 우울증 비슷한게 오는것 아닌가 슬쩍 걱정이 됍니다
멀미 나는 느낌이고 아는 선배님께 상담하니 한1년 낚시쉬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상담해 주시기도 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어떤 선배님은 낚시 오래하면
지겹다고 하시더군여 낚시 10년이상 20년 이상 하시는 분들 이런 증상 이겨내신
선배님들 고견 듣고 싶습니다.
[질문/답변] 대물낚시 물린다고 해야하나요.
수로스나이퍼 / / Hit : 13246 본문+댓글추천 : 0
물론 주위에 좋은분들과 함께겠지요? 그럼 더더욱 즐겁잖아요~
다른 낚시를 해보신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붕어낚시 6년 하고 배스 3년 하고 다시 붕어로 돌아와 7년째 하고 있습니다.
역시 붕어가 최고더라구요~
바다루어도 가끔 가서 회 썰어먹고 하는데 맛도 좋고 재미도 좋습니다.
역시나 좋은사람들과 함께여서 더더욱 즐겁구요!
생각만해도 즐거운데 왜 그러실까요 ㅎㅎ
일년에 한두번 갈때도있고
한달 평균 4~5번 갈때도 있고요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마음 가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낚시 자체를 즐기세요.. ㅎ
관심주신 코싱님 감사합니다^^
낚시 자체를 즐기시 라는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한 10년정도 한거 같은대 미친놈마냥 다닐때도 있엇고 낚시못가게 하면 와이프하고
싸울때도 있엇는대,, 시간이 지나가니까 그냥 그냥 다니게 되더라고요
낚시를 가서 꼭 붕어를 잡어야 하는거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붕어를 잡을수도 있고 두꺼비를 잡을수도 있고 지인들과의 친목을 돈독하게 할수도 있고,,
가정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라면 득이 더 많을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욕심을 버리세요 낚시를 가서 꼭 낚시를해야 하는거는 아니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 후 잡는 재미에 하게 되고
그 후 잡을 만큼 잡으면 큰 놈만 노리게 되고
그 후 처음 재미는 사라지고 잡고자 하는 성부욕에 치중하게 되고
그 후 수 없는 슬럼프를 겪게 되고
그 후 터 세고 고기 안잡힌다는 곳만 골라서 다니게 되고
그 후 나중에 깨닫게 되더군요
처음에 낚시의 시작은
케미불꽃 올림 맛과 손맛 때문이었다는 것을
그 후 고기 사이즈란 건 무의미하게 되고
비로소 즐기는 본모습을 찾게 되더군요
낚시에 목적을 두는 순간에
슬럼프는 오게 되고
그 것을 버리는 그 날 부터
즐거운 나만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낚시를 다시 바라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바다낚시는 먹기라도하지ㅋㅋ
스나이퍼님 저또한 대물낚시하면서 슬럼프온줄 알았습니다
캐미보면 불빛이 흐리해지면서 잠이슬슬옵니다ㅋㅋ
그럴땐 걍자요ㅋㅋ황소개구리가 입질온다고
크게 불러보지만 못들은척 걍잡니다ㅋ
아침이 되어서야 새소리에 슬며시 눈을뜨곤합니다
자연을 놀이터 삼으세요~
하룻밤 잘쉬고 갑니당~~
한주간의 근심이 날아가고 일할 동력을
얻습니다 잦은 입질도 바라지 않습니다
잠오면자고 잠않오면 한번 쪼아봅니다
이거만큼 잼있는게 아직없네요
20년을 낚시해도 편안히 힐링하소서^^
지인분의말대로 1년이상쉬어보는것도 좋겠지만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ㅎㅎ
오히려 허무하게 주말보내면 더 우울증오겠네요 ...그전에 못버티고 물가로 뛰쳐나갈듯 지금까지 그래오시지않았습니까?ㅎㅎㅎ
저도 10년뒤엔 어찌될지 궁금 하군요 ....ㅎㅎ
지금은 낚시를 못다닌지 2년이 되어갑니다.
낚시 생각이 하루에도 여러번 나구요..월척도 1년넘게 끊고 살다가 낚시생각에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잠시 쉬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글 읽어보니 잦은 출조에 지치시고 회의감이 찾아오신게 아니신가 싶습니다.
감히 선배님께 아우가 글 올리고 다녀갑니다.
낚시... 초보로만 30년째입니다만, 요즘은 저수지낀 집터 알아보려 다닙니다.
한땐 외도도 했었지요. 낚시 딱접고 산악회가입해서 산만 5년 월3회 주구장창 다녀봤습니다.
낚시에서 헤어났나 싶었는데. 웬걸요. 지금은 홀홀단신 더 미친듯이 찌불보러 다닙니다.
꼭 붕어를 낚는다기보단 풍경좋고 공기좋은물가에 앉아서, 찌를 세우고 가끔 올라오는 찌를 보고있노라면
가슴요동치는 스릴과, 붕어를 만난후 나도모르게 입가에 흐르는 미소,그리고 훈훈해지는 마음을 낚시가 아니면 어디서 얻을수있겠습니까.
두서없이 글이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가끔은 쉬어가는 쎈스도 필요한듯합니다. 살짝 운동도 겸해보시면 어떠할까 싶습니다.
아니면 윗분이 언급하셧듯이. 배스퇴치 조사님으로 살짝 돌아서 오셔도 좋겠네요
전 대물꾼 흉내는 내지만
그냥 낚시가면 쉽니다 10시간중 2시간 집중할까요?
말들하죠 세월을 낚는다고...
잡히면 좋고 큰늠 잡이면 더 좋고.. 허나 욕심 없습니다 ㅎㅎ
물가 도착해 그냥 셋팅하는 자체가 즐겁더라구요
그래도...1%는 대물 나와줬음 하는게 사람 속내겠죠 ㅎㅎㅎ
좀 쉬시면서 다른 여가를 즐기시기도 하고..
낚시대 두어대들고 가벼운낚시하시면서 잠시 대물장비는 내려놓으면 좋을듯 하네요
님께서 글을 올리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셨으리라 생각이됩니다
취미인 낚시가 스트레스로이어지면 안되겠죠
과감히 접으시고 아마도 몇달이걸리든 몇일이 걸리든 찌불 바라보고싶으신 생각이 나면 그때 다시 가시면 됩니다
그것이 취미이고 그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모두에게 해당하는 말은 아닌가 보네요
같이 낚시가는 조우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는 것 같고
안가보는 데 가보는 재미
새로운 채비를 해보는 재미 등 등 등
형식이나 틀을 벗어나
다른 낚시를 권합니다
낚는 맛에 재미를 붙여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볍게 짬낚이나 옥내림 등
변화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피라미면 피라미, 꺽지면 꺽지, 미유기면 미유기, 동자개면 동자개, 어종불문입니다.
이렇게 된것은 붕어낚시때문입니다.
붕어낚시??..10여년 정도하면 슬럼프??가 옵니다...
쉽게 말하면 큰놈 잡아보았지요.
시간만 되면 나가서 낚시하고 들어오죠.그래도 집에서는 아무말 하지 않죠.재미가 없지요. 그리고 목적도 없죠.
저절로 낚시를 왜하는지 회의감이 들고 슬럼프가 옵니다
그러면 딴짓??하세요. 등산을 하시던지? 루어를 하시던지? 영화에 미쳐보시든지?..
하시다보면 별 재미가 없는듯하여 낚시를 다시 시작하게 되는듯 합니다.
그리고는 낚시의 초심으로 돌아가게 되어 잡조사의 길로 접어드는 듯 합니다.
대물낚시가 아니래도 이것저것 다해보세요.
쏘가리나 꺽지루어낚시 배스루어낚시 장어낚시 잉어낚시 견지낚시 잡고기릴낚시 선상바다낚시 방파제고등어 학꽁치낚시
쭈꾸미루어낚시 등등많습니다.
참 낚시기종과 기법이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집안에서 기르기도 추천합니다. 애완견 수족관 화초 수석 등등
이런저런 낚시 잡동사니등 다해보시면 내가 즐기는 붕어낚시가 매력적인 라는걸 새삼 느끼실겁니다.
그러다 보면 슬럼프 탈출할겁니다.
대물낚시 다니실때 낚시만 하지말고 노는법 즐기는법 만드는법 먹는법 다른쪽도 연구하고 매진하다보면
대물낚시에 만족도가 올라갈겁니다.
아무래도 조과와 연결되는 '잡는 낚시'를 쫒다가 질리신 것처럼 보이는군요.
저같은 경우
조과는 2순위로 제껴두고, 최우선으로 '쉰다'는 마인드로 다니니까.
낚시로 인한 스트레스는 0에 가깝습니다.
시간만 생겼다 하면, 없는 시간까지 만들어서 조황정보 뒤적거려서, 붕어 잡으러 가는게 아니고
휴식이 필요하면 그냥 그때그때 가고 싶은 물가로 갑니다.
많이 피곤하면, 동행없이 아무도 없을 것 같은 낚시터로 그냥 홀로 갑니다.
저도 3년가까이 쉬어본적도 있습니다
어느날갑자기 다시 가고싶은생각들더군요
그러다 또 쉬고 ㅋㅋ 한번안가게되면 갈수록 귀찮게됩니다
이게 문제인거같아요
대물도 좋지만
낚시 그 자체를 즐겨야지만
이 위기 넘깁니다
빠이팅하십쇼~~~
제가 20대 나이일적에 낚시를 알게 되었습니다. 탑정저수지 친구따라 칸델라 불빛쳐다보며 밤을 꼬박새우고 나서 낚시꾼이 되었습니다.
이후, 몇년이 더흘러 용성 수퍼포인트, 원다 반카본대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고기가 잘 잡히지 않더군요. 주변사람들은 릴 낚시로 잉어를 잡아내더군요. 해서 저도 릴낚시 다섯대를 당장 사서 한쪽에 릴 다섯대 떡밥뭉쳐서 던져놓고, 낚싯대 펴고 낚시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주 대낚은 여벌이고 릴낚시대 다섯대를 더 장만해서 아주 10대를 폈습니다. 친구들 세명이 각각 10대씩 릴낚시를 펴면 세사람이니까 30개를 폈으니... 글구 한번 낚시가면 3박정도 하면서 잉어잡아서 아주 솥단지에 끓여먹었습니다. 이건 지금생각하면 진짜 낚시인들이 보기엔 얼뜨기 어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도 이게 낚시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10대의 릴낚시를 전부 창고에 쳐박아 버리고 낚시를 끊었습니다. 직장다니기도 바쁘고... 어쨌든 한동안 낚시에 대한 흥미를 잃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찌어찌해서 바다낚시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선우진기4000 1호 릴대로부터 에이스진기06호 가지고 1년을 감생이 따라 오르락내리락 했습니다. 민물낚시는 아주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근데 바다낚시 몇년을 다니다 보니 얼굴이 완전 킬링필드 영화의 첫 장면에 베트남인으로 나오는 주인공이 논가운데 해골 길을 지나는 모습처럼 검둥이 얼굴이 되었더라구요.
어느날 거울에 비추어진 내모습이 너무 웃겨서 바다낚시 접었습니다.
세월이 몇년더 흘러갔습니다.
오월의 어느날 손이 근질거리더군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직감적으로 이런 비가 내리는 날은 물가에 비릿한 물고기가 튀어나올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게 낚시꾼의 본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낚시란 취미를 가진것이 벌써 30년은 넘었습니다.
민물 릴낚시를 하면서 '내가 이게 무슨 어부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을때 낚시가 싫어졌습니다.
바다낚시에 미쳐 다니던 어느날 거울앞에 내 얼굴이 검둥이가 되었을때 '이게 뭔가?' 했습니다.
그러나, 비가 부슬 부슬 내리던 어느날 낚시꾼의 본능이 스스로 작동했습니다.
그래서 민물낚시대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저는 요즘 유행하는 대물낚시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제일 긴 대가 30칸 이하입니다. 세대이상의 낚싯대를 펴지 않습니다. 다만,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바다낚시를 하던중에 물때와 감생이가 놀고 있는 곳을 찾던 것처럼 민물낚시도 공부를 합니다. 삼봉낚시로부터 시작한 낚시에서 이젠 분할봉돌채비를 하면서 물이 맑은 날엔 어디에 자리를 잡아야 고기를 잡아낼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탄력이 좋은 낚싯대로 최상의 손맛을 볼 수 있을까... 낚시바늘을 매고, 멋진찌올림을 생각하고, 어느 곳이 물고기들이 노는 놀이터일까 생각도 하고요... 낚시도 고매한 취미생활이 아닐까요. 요즘 낚싯대가 얼마나 비쌉니까. 그만큼 낚시꾼의 실력도 늘어야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만큼 공부도 해야합니다. 하지만 오로지 고기만을 잡기 위해 릴낚싯대를 편다면 어부나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어부가 되는순간 나도 모르게 그 취미에 흥미를 잃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이건 단순히 제 주관적 생각만을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요즘은, 기본이 낚싯대를 10대 이상 펴더군요. 이게 잘못되었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하나의 대물낚시란 오랜 기다림의 힘든 과정이라는 것도 경험해 보았습니다. 잡을만큼 고기도 잡아보았습니다.
저는 3칸대 이상의 대를 펴지 않는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상의 대를 펴려면 릴 낚싯대 펴면 되니까요. 뭐하러 긴대 폅니까? 아니 어부가 되고 싶지 않아서 였습니다.
물론, 4짜, 5짜를 잡는다는 욕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짜릿한 손맛... 그것을 잊지 못해서 물가에 가고픈 욕망이 마음속에서 들끓게 되는게 낚시꾼의 속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나에게 항상 질문을 합니다.
'나는 어부인가. 아니면 고매한 취미를 즐기는 낚시꾼인가'
주말엔 집에서 잠이 안와요.
그래서 그냥 갑니다. 뭐 꼭 잡겠다는 생각보다는 바보같이 멍~~ 때리다가 옵니다.
물론 물어주면 땡큐이지요.
그냥 물가에 앉아 찌를 바라보는 것 자체를 즐기려고 합니다...
눈 떠보면 아침.
조과는 매번 꽝!
이런일이 반복되다 보면 슬럼프 옵니다.
채비에 변화를 주세요~
요즘 유행하는 옥내림이나 분할채비로...
도심을 탈출하는게 좋고~물 비린네가 좋고~
야간 찌불이 좋고~특히나 부슬부슬 비 올때는 너무
좋더군요~ ^^한마디로 자연이 좋은것 같습니다.
혹!~ 대물 잡으신다고 독출 하신다면 대물을 내려놓으시고 동출을 권해드립니다.
잇습니다
대물낚시의채비나 전통낚시의찌올림의방법과같이
질문하고배울수있는것이 아니라는거죠
이러한경험이나과정이있으신분들의
조언도 필요하고
중요하시겠지만
본인의 판단이가장중요하지않을까요
저도낚시를다니다 슬럼프에빠진적이있었지만
누가이렇게해라 이게좋다더라해서 되는게아니더군요
그래도가장도움이되었던것은 옆에있는 마누라가아니었나
싶습니다
미워도 내옆에잇는사람이 가장 나에대해잘알고 잘이해해주고
재가아플때
비가오나눈이오나 약국으로달려가는사람
그분께꼭말씀드리시길권합니다
아무튼
어려운시기임에는틀림없는것같습니다
잘극복하시어 필드에서웃는모습으로 스윙할수있는그날이
빨리오기를 기원드림니다
이외수 작가님의 낚시수필 '구조오작위' 다시한번 읽어보시길...
도움 되실겁니다.
대물잠깐하다 저랑 스타일이 맞지않아
떡밥으로전향한지 오래되었구요 가끔씩대물도합니다
붕어낚시도 여러장르가있는데 저라면
떡밥도해보고 양어장도다녀보고
이것저것 해보는게좋을듯합니다.
그때 갑자기 이게 뭐하는 짓인가하는 생각이 들어 한 한달정도 쉬었습니다.
쉬고나니 다시 생각이나긴 나더군요.
그 이후로 보통 떡밥을 많이했고, 대편성도
4대 이상 안하게 되더군요 엥간해선말이죠.
겨울에 쉬는동안 낚시하고 싶어 죽습니다. 그럼 한시즌 쭉 낚시가다가 질릴만하면 겨울이 오니까
아직까지는 질리지 않고 낚시합니다.
잠시 쉬시는게 정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올해 2월말부터 지금까지 꽝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낚시 재밌습니다.
고기 못 잡아도 좋고, 좋은공기, 좋은풍경, 자연과 혼연일체된 기분 참 좋습니다.
낚시가서 별로 생각 안합니다. 옛날에 생각 많이 했는데.
無念無想 경기에 오른듯 싶습니다.ㅎㅎㅎ
낚시대 안보이게끔 창고한켠에 넣어 두시고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시면서 쉬세요
1~2년 쉬시다 보면 다시 찾게 됩니다.
저는 그냥 4년정도 쉬었습니다.
따로 방법이 있는건 아니라 생각 됩니다. ^^
행복 합니다 ~~
제 자신이 초라해 지는것 같습니다.
이러면서 오는주 출조계획 잡고 있는것이 꾼인것 같습니다.
월님들 모두 안출하시고 건강하시고
498 하세요 감사합니다.
이 기회에 끊으십시오.
낚시에 미치면 처자식 도망간다고들 합니다.
훗날 두고두고 원성 듣습니다.
낚시중독은 아마도 마약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진 않을 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자주 꽝을 치게되면, 뭐하는짓인지 차라리 집에서 잠이나 잘걸
시간 아깝다라는 생각과 함께
다음날 철수때까지 말뚝이면 입에서 욕 나올때도 있습니다.
낚시터 선정자체를 손바닥급으로 지렁이나 떡밥터로 잡으시거나
저부력채비로 바꿔보세요.
업무적 스트레스를 취미생활을 날려버려야 한 주를 멋지게 살 것 아니겠습니까?
힐링하며 사셔요. 붕어잡자고 던진 바늘에 베스가 달려와도 요걸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나를 궁리하시다보면 또다른 재미가...
제같은 경우는 항상같이다니는 맴버가있습니다 요즘들어 낚시에채집에 산행까지 겸하는쪽으로변행 하고있습니다 토요일 일찍 장소로갑니다 도착후 연장풀고 근처 나물이나약초등 채집합니다 없을경우 산행을하고 밤낚시만 하거든요 이런캠핑플러스낚시로 해보심이 어떨지
한 2년 바람 피다가 어느 저수지에 와이프랑
놀러갔는데, 많은 조사님들이 열낚하고 계신
모습에. . .머리가 번쩍하더군요.
"내가 뭐하고 있지?"
잃고있던 삶을 되찾은 기분이랄까요!
저는 그랬습니다. ^^
그런데, 위 다나까님 처럼 낚시를 겸해서 할수있는 무언가를 찾다보니 가볍게 낚시대 드리워 놓고,
설렁설렁 근처 나물,약초,버섯등 채집삼아 주변을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간혹 가족들과 물가에서 자리합니다.
다른걸 겸하거나, 독조에 횟수를 줄여보니 슬럼프?란것이 좀 가벼워지고, 옅어 지더라구요~^^;
슬럼프라는건 무엇인가를 하기 싫다는 것이구요.
그럼 당연히 다른 즐거움을 찾으시는게 잘못된 판단이 아니실듯 싶습니다
홀가분하고 짐도 적어 넘 편하답니다 ^^
안녕하세요...
저도 대물낚시만10년넘게하니 솔직히 지겹더라구요
그리고 입질을 너무 받으니 흥미도 좀 그렇구요..
그래서 다른채비를익히고 요즘 채비를 전부바꾸었습니다.
좀 다른 느낌이더군요...
욕심두사라지고 좀더느긋하게 자연을 느끼며 즐기더군요...
요즘은독조를하는데...
낚시는끊기어렵구요...
좀더 틈을주시고 출조하시던가 잠시쉬어보는것도좋습니다...
뭐든너무하면 질리는 감도있더라구요...
한가지방법입니다
어차피 직업이아닌 취미이기에 너무 몰입해
중독되서 취미생활의 본질을 잀어버릴때 작성자님
느끼고있는 그런 멘탈에 빠지곤 합니다
물흐르듯 그져 맘가는데로 자신을 맏겨보세요
취미생활에 슬럼프? 잘못된 말이죠. 재미가 없어졌다. 관심이 없어졌다 겠죠. 직업이 아니니 재미가 없어지고 관심이없어지면 다른 재미를 찾으면 됩니다. 낚시하다가 다른 취미한다고 해서 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아무도 없습니다. 즐거운걸 찾으십시오. 그게 취미생활입니다. 다시 낚시가 하고싶어지면 다시 하면 됩니다. 자연스러운 겁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저역시 매주 금부터 일요일까지 낚시를 다닙니다....
제가 하는방법으로 한번 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전 낚시가믄 2박3일동안 약 5시간도 안될정도로 낚시를 못합니다.... 그 이유인즉....
낚시터가서 자리 정하고 낚시대피고본부석 자리고.... 그리고 음식해서 쐬주한잔 합니다...그리고 자리에 돌아와서 찌 보구있음 어느샌가 제가 잠을자고 있더군요....실컷자다가 다시 밥해서 쐬주한잔 마시고 다시 낚시하다보면 또자구.... 그러다 중간에 기분이 이상함을 느끼면 눈만 실눈뜨고 찌를 쭉 훌더보면 그 과정에서 한번씩 찌가 쭈~~~욱학ㆍㄷ 올라옵니다...그것 잡던가 노지던가 하구 또 저도모르게 잠듭니다...철수당일 아침에 낚시에 집중해 보지만 어느새 또 자구 있습니다^^
하설이 길었죠????^^ 낚시를 해서 붕어를 꼽 잡아야 하신다먼 그걸 내려놓구.... 마음맞는 지인분 한든명과 같이 출조하셔서 입낚....세상시름 고민상담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요즘 캠핑이 대세잖습니까??? 저희처럼 낚시꾼한테는 더 좋은 현상 이구요.....
찌불보는시간 3~4시간....먹는시간 5시간...나머진 휴식시간...이러면 낚시가 좀더 편해질것 같습니다.
이건 저역시 글쓴분처럼 고민하던걸 아직도 해결해 나가는 방법입니다....
낚시...안가고 집에서 쉰다한든 몸만 더 아픈것 같고 그 담주 일주일 회사 생활이 힘듭니다....주를 낚시로 보지 마시고 동료들과의 추억으로 생각하신다면 분명 해결책을 찾으실껍니다...즐겁고 안전한 출조 하십시요^^
차타고 집으로 오면서 지금까지 들어간 장비값에...투자한 시간들 생각하니 부질없는 짓이라 생각되어
수 일 안으로 낚시에 관련된 장비들 다 처분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2년 반동안 낚시를 정말 안했습니다. 생각도 안나고 낚시관련 싸이트도 안들어가지더라구요
작년초 부터 우연찮게 다시 조금씩 구입해서 좋아하던 대물낚시는 안하지만
한달에 한번정도 가까운 관리형 대형낚시터(마정,봉재 등)다니면서 즐겁게 합니다
욕심을 비우면 되더라구요 ㅎㅎㅎ
낚시때문인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데 낚시에 핑게를 대는것인가?
내 마음에 불편한 것이 과연 무엇인가?
의무감으로 낚시를 하는분들이 있을까요?
낚시는 자연과 또는 좋은 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지요
원인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고, 그래도 원이이 낚시이면, 잠시 쉬었으면 합니다.
인생 얼마나 산다고...
하기 싫으면 잠쉬 쉬어도 되고, 가고 싶으면 가면 되는것이고
고민하면서 살아가기엔 인생이 너무 짧은데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마세요
건강에 해롭습니다.
저는 한20년 다녀도 눈치보며 다니니 안지겹네요.
장르를 바꿔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다낚시, 루어낚시, 민물보트낚시등...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산에도가고...바다도가고...공치러도가고...민물도가고...헬스도가고...마누라랑 쇼핑도가고...^^
저또한 고등학교 다닐때 처음으로 청량리에서 대낚을구입하여 양수리 쪽으로 낚시를 다니며
간드레 부터 장비하나하나 구입하며 낚시를 시작하였슴니다...
내나이 20대 선상낚시에 입문하였고 30대에 갯바위에 입문하였슴니다..
민물 바다 두루다니다가 30대후반대가되어 너무나바쁜 사회생활로인하여
민물낚시를 10여년 접은듯합니다..
40대후반이되어 민물낚시를 다시접하게되엇고 낼모래면 60이 다가오는 시점에
내낚시인생을 뒤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있엇네요..
본론으로 들어가 낚시에 스럼프가오셨다고하셨는데 그럴수있슴니다..
저는 스럼프를 동행하는 조우들과 하늘에별을 보면서 극복한것같슴니다..
낚시 떠날때는 즐거움으로 떠나 부푼마음으로 대를 펼치게되죠.
찌불을 밝히고 있노라면 눈거풀은 무거워지고 내가 지금 뭐하고있는건가..
붕어 한두수 더하면 뭐하나 이런생가 누구나들검니다..
필자는 피곤해지면 텐트로들어가 편하게 잠을청한담니다..
아침에일어나 집중하고 그래도 안나오면 즐거운마음으로 커피한잔하며 다음을기약합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같이 동행하는 조우들과의 호흡이 젤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됨니다..
저도 한동안 그런생각을 했었는데요 잠시 쉬는것도 좋은데요 다른장르나 바다쪽을 하니
가족들이 좋아하더군요 먹을거 생겼다구^-^
추신: 장비는 사지 마시구요 다빌려줌니다 채비 정두만...
외대로도 충분히 찌불 찌맛 손맛 다 볼수있습니다..
다만 금전적으로 노지보단 좀 들겟지만요.. 기름값 아낀다 생각하시고 손맛터 함 가보세요..
귀찮고 슬럼프 올땐 손맛터 가는것도 괜찮습니다
사실...저는 일주일에 하루 쉬면서 꽝치면 기분 나빠져서.... 주로 손맛터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