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사님들..월척에 회원님들중에는 대물낚시 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제가 너무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노지에서 '월'을 낚은 소감을 여쭤봅니다.
저는 관리형이나 손맛터에서만 월을 잡아보아서..노지에서 월을 낚으면 손맛이나..찌맛이 어떻한지...
아직 경험을 못해봤습니다.
내년에는 월을 1수 낚을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우선 월을 낚은 소감부터 좀 들어보았으면 합니다.
허접한 질문에 답변 달아 주실거죠~
날씨가 추운데 안출하세요~
대물낚시 조사님들..월 낚은 손맞 부탁드려요~
-
- Hit : 248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2
저는 수초가 밀생한 지역에서만 월이를 낚아서...
손맛은 못봤는데요....ㅎㅎ
30후반대 붕어도 허공에 띠울 정도로 챔질을 하기 때문에....
하지만....
손맛은 못봤더라도....찌맛이 이를 충분히 채워주기 때문에....^^
아마 내년에도 손맛보다는 찌맛만 즐길것 같습니다.....ㅎㅎ
향어 정도 돼야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많이 귀하죠!!! 얼굴보기도 힘들고...
간혹 계곡지에서 잡으면... 손맛 끝내줍니다~!
한번 경험해보시면 아마 아실겁니다`ㅎㅎㅎ...
^^
안성 장계지 수심 3.5미터에서 36을 새우 미끼로 걸었을때 나던 4호 원줄의 피아노 소리
그리고 신수향의 손맛.......호흡이 가빠지더군요.
역시 고기의 힘은 계곡지에서 수심 2미터 이상에서 나오는 고기손맛이 끝내줍니다
노지에서는 월척보기 힘드니 기대에 비해 잡기가 힘듭니다 만약 잡았다하면 그기분이야 정말~~~~
거기다가 손맛도 손맛이지만 어둠 컴컴한곳에서 밤새도록 캐미 불빛만 보다가 캐미 불빛이 하늘로 솟구치면 카~~그 찌맛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ㅎㅎ
그냥 강제로 뽑아올리는 기법이라 손맛에 느낌은 그냥 묵찍한~~~
손맛이라 함은 그저 계곡지에 맹탕지역이 최고죠...89년도에 맹탕 수심 2M20에서 42CM 토종붕어 손맛을 잊으버릴수가 없네요.
큰 새우미끼에 점잔은 예신과 본신~낚시대 세우기가 힘이 들더군요..그냥~~꾹구구국~~~좌 우로 사정없이...
그때 낚수대가 바다민장대 수*** 영원히 잊을수가 없네요.
대구리 하이소~
손맛은 떡밥낚시에서 만끽하는데요 경험상 오히려 큰 놈은 얌전하게 끌려옵니다. 이는 떡붕어도 맞찮가지여서 오히려 준척급이 째는 맛은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맹탕 계곡지만 다니는 관계로 낚시대를 쫌 빠빳하면서 가볍고 7치라도 손맛을 정직하게
전달해주는 낚시대를 선호합니다.
올해 산속 옹달이에서 깊은수심 37짜리 워리를 잡았던게 아직도 생생합니다. 대를 세우지도 못할만큼
엄청난 파워 쫌 큰잉어인줄알았습니다. 잡은후 저도모르게 가쁜숨을 몰아쉬며 벌벌떨리는손으로
불을땡겨 핀담배 맛은 아직도 잊지못합니다. 내년에도 쭈욱~~~ 계곡지만 팝니다.
신발짝 걸려 나오듯 저항 없는 월척도 흔하고
어떤 곳은 챔질순간 피~이잉 하고 우우~욱 안 끌려 나오려 엄청난 힘을 씁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빵이 큰 붕어입니다.
특히 2m이상의 수심에서는 더 더욱....
수심 1.2m정도에서 옥내림 32칸으로 35짜리 월이를 한수 했습니다.
원줄 2호에 목줄 1.2호 바늘 6호...그큰놈이 그작은 바늘에 스위트콘 딸랑 한알 달린걸 물고 올라온다는
거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손맛은 잊을 수 없을듯 합니다..그전에 사용하던 대가 순부들 블랙부들이라 30짜리 40짜리 잉어도 챔질과 동시에 물밖으로 풍덩 풍덩했었는데...
옥내림을 하니 챔질도 서서히 가져가고 차마 원줄이 터질세라 살살 땡기는데..피아노줄 소리가 그건가요..휘리릭 휘리릭..
물속에서 요동치기 시작하는데...물밖으로 안나오니 푸덕 거리지도 않고....
겨우겨우 낚아 내고.. 떨리는 손으로 담배 한개비 물고 불을 붙일때...그 기분 못잊을거 같습니다. ㅎㅎ
내년에는 포항권으로 출조를 해서...월많이 올려야져^^
낚시대 바꾸니 삼제가 겹쳤네요^^.....내년에 풀린답니다^^
더커덩~~~흐~읍..심호흡하고 잉어가보다싶은데 3.0칸대 에서전해오는 밑으로만 꾸욱 쳐박는 그느낌이
잉어라고 생각하면서 이내 손맛은 붕어라 반신반의 하며 한참을 그러다 캄캄한밤 허연배르 드러내고 점잖게
올라오는 그손님은 난생처음 접하는 40.5cm ...
뜰채에 담아두고 수건으로 아이보쌈하듯이 내손에 안긴 그붕어 ...
그런손님 손에넣어본지가 3년이 넘어버려..
지나간 내첫사랑의 기다림보다 더기다려집니다..
내년엔 그런행운이 오길 또다시기다려봅니다..ㅎㅎ
월척의 손맛
너무나 오래전 일이라 ㅎㅎ
항상 조끼 앞주머니에 넣어다니는 줄자는 잉어와 가물치 전용이 되어버렸습니다
요즘은 8치면 감사의 큰절을 합니다
아무래도 노지에서 특히 처음가는 노지에서 기다림속에 멋진찌올림으로 인한 월척은
정말 말로 표현못할정도로 좋아요^^
2010년에는 꼭 노지에서 멋진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대물낚시는 손맛보다는 찌맛에 한표드립니다...^^
사이즈가 작아도 예쁜찌올림이면 기쁨인 한없이 높고
월척급 이상여도 찌올림이 지저분하면 큰놈을 잡아놓고도 별로 감흥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수심이 어느정도 나오는곳이라고해도 대물낚시의 특성상(다대편성,수초끼고낚시) 옆에 걸릴까봐
느긋한 손맛보다가는 강제집행에 들어갑니다.
그래도 그 짧은순간 손맛을 보는건 사실이죠^^
저는 대물낚시의 매력은 정막감속에 캐미불빛이 상승하는 그런 찌맛이 아닐까하는생각이드네요.
사실 저는 손맛보다가는 찌맞을 더 중시 생각하고있습니다.
가끔 손맛이 그리우면 양어장(잉어,향어)으로 가면 손맛 몸맛은 많이 보죠^^
저도 짧은 경력이지만 제 소개 글입니다..
수초지대나 낮은 수심대에서 월의 손맛.. 솔직히 거의 느끼질 못합니다.
최소 1m이상의 맹탕지역이라면 모르까요??
그리고,평지형의 낮은 수심이라면... 손맛 그렇게 없습니다..
오히려 채구 좋은 떡붕어의 손맛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떡붕어의 단점 중 하나가 끝까지 방항을 하지 않는다란 점이겠죠!!
계곡지 붕어 수심 약 3m권 이상에서 약 7치급 붕어의 손맛이
1m급의 월척 손맛보다 훨씬 좋습니다..
그래서 종종 계곡지만 찾아다니시는 조사님들도 계신 줄 압니다..
마지막으로 강붕어..
강붕어 손맛은 7 ~ 8치급만 되더라도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강낚시만 하러 다니시는 분들 또한 계시구여!!
소류지 낚시의 월척 붕어의 손맛보다는
제 생각은 월척급 계체수가 적은 곳에서 월척을 잡았다란 휘기성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그보다 더 좋은 것은 고요함과 풍경.. 이 아닐까 합니다..
풍미를 즐긴다란 점도 아주 클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저만의 생각을 적어 봅니다...
벌써 소류지가 그리워지네요!!
맑은 하늘.. 새 소리.. 고요함.. 그리고,찌 몸통까지 올라오는 중흥함...
이것들의 기대감과 또 다른 에너지 충전을 위해서...
수초군락과 수심이 없더라도 전 강제집행하는 느낌의 손맛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환상그자체입니다. 강제집행 자체의 손맛도 무시 못할정도로 끝내줍니다.
턱걸이와 대물이상급의 손맛 또한 틀려집니다.ㅎㅎㅎ
가는호수의 원줄과 맹탕지의 손맛-
피아노줄 소리와 함께 짜리한 손맛을 충분히 느끼는데 최고지요 ㅎㅎㅎ
호흡이 멎을것 같은 월척들에 예신 아시는 분들은 다아시져?
문경 연화지 에서 2시간 예신 을 하던 붕 기억이나네요(예천대물 쌍포)
대물낚시 무엇보다 찌맛그리고 분위기가 아닐까합니다 저의 생각이였읍니다.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