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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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 찌맞춤 어? 근데 이상해요

안녕하세요 언제 부터인가 이곳 월척에 들러 몰랐던 지식을 배우고 조황이나 여러 정보들을 들으며 나름대로 짧은 지식이지만 나눔과 수정을 목적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 커다란 지식 이라는건 없겠지만 짧은 지식을 적은것에 월척과 행낚에서 물사랑님의 찌를 보내 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일단 찌 맞춤부터 해 놓고 싶어서 물에 담가 찌를 맞추었습니다. 스믈스믈 아주 느리게... 내려가는 찌의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 2틀정도 수조통에서 올라 갔다 내려 갔다 저의 눈팅이 이어졌고,,, 다시 찌 보관용기에 넣어 놓았습니다... 이런일은 제가 만든찌도 버릇처럼 저만의 눈팅법입니다. 여기서부터 질문입니다. 저의 찌나 물사랑님의 찌나 일단 정교하게 맞춤한 찌를 하루나 이틀정도 가지고 놀다가 보관을 하고 난후 시일이 2~3일 정도 지나 다시 물에 넣어보면 그전에 제가 맞춘 형태의 찌 입수가 이뤄지지 않고 상당히 느려진다거나 아에 내려가지도 않는적이 많습니다. 수온과 관련한 것인가도 고민해 봤고 찌의 칠에 미세한 기공으로 스며든 물의 증발도 의심해 봤습니다. 또 찌톱이나 다리에 스며드는 물도 의심해 봤고요 또 한가지는 카슈의 기름기(석유)가 더 많이 증발(기름뭍은 판을 물에 넣어 문지르면 물과 기름의 역전 현상처럼-물은 가라않고 기름은 뜨고하는 성질)때문인가도 의심이 갑니다. 물사랑님의 찌는 제가 보기에 거의 공예작품과 비견될 정도로 공과 정성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찌에서도 저의 수제찌와 똑같은 현상은 발생했습니다. 과연 정말 예민한 수조 마춤은 불가능 한것인가요? 현장 맞춤을 매번 출조때마다 물속 상황을 모르면서 "대충" 해야 하는 건가요? 물론 저의 이상하리 만치 예민한 가라 앉음을 실현 하고자하는 욕심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 이지만 반대로 떡밥 낚시에서의 수조 마춤에도 이러한 딜레마가 발생됨은 어찌 할수 없을 듯 합니다. 고수님들의 정말 예민하게 내려가는 찌 맞춤법을 듣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2007년이 왠지 더 기다려 지는 요즘입니다. 건강하시고 남은 2006년 행복 하십시요

artssu님 안녕하세요.

낚시란 것이 섬세하고 예민하게 파고 들수록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우선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으나

이것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기는 모호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일차적으로 찌의 불량을 의심해 볼 수도 있사오나

찌 맞춤통은 정말 예민한 찌맞춤을 하기에는 몇가지를 의심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생각나는 데로 서술하오면

수조통의 압력입니다.

수조통이 크고 작음에 따라 찌맞춤은 미세한 변화를 보입니다.

정말 미미하게 나타날 것이지만 기압에 따라서도 아주 작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케미연결부위와 찌와 봉돌 연결부위에도 물이 찼을때도 작은 변화가 나타나겠죠.

제가 말한 것은 나타날 수 있는 미세한 변화이며 대물낚시에서는 무시해도 큰 상관은 없다고 여겨집니다.

만약 섬세한 대물낚시를 추구하시기를 원하신다면 현장찌맞춤이 원칙이며

묵직한 대물낚시를 추구하시기를 원하신다면 찌맞춤은 그리 섬세하게 신경쓸 필요성은 없다고 사료됩니다.

그냥 어느정도 서서히 내려가거나 아님 서서히 내려가서 서서히 올라와도

실전에선 환상적인 찌올림은 큰 변화가 없다고 여겨집니다.

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좋은 붕어 만나시기를 기원합니다.
artssu님 안녕하세요.
윗분의 말씀도 맞는것 같은데 제생각에는 수조통의 크기가 같은 경우,수온 및 대기 온도에 따라 약간씩의
미세한 차이가 있는것은 제가 경험을 해 봤고, 제 경험상 대물 낚시에서는 약간 무거운 찌 맞춤을 많이
하고 있으므로 떡밥낚시나 내림낚시에서도 일단은 수조 찌 맞춤한후, 현장에서 찌 맞춤을 하는것이
올바른 찌 맞춤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아무쪼록 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좋은 붕어 상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artssu님
저의 경우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게을러서 수조찌맞춤은 안하는 편이구요
그냥 현장에서 대략 수평찌맞춤해서 좁쌀봉돌하나 물려서 사용합니다.
입수가 빠른편이지요.그냥 바닥에 쿵 떨어지는 느낌...
부력은 7-9호 봉돌을 사용중입니다.

뻘에서는 채비가 묻힌다고 걱정하시던데
저의 경우에는 목줄을 길게 12센치정도 쓰는 편이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물낚시는 오히려 가벼운것보다 무거운것이
보기에도 편하고 찌올림도 중후한것 같더군요..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꼭 4짜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위분들 글 잘읽어읍니다

제가 생각하는 찌의 변화(경험)을 몆자 적어봅니다

1. 수온변화 물이 차가워지면 밀도가 좁아져서 찌부력을 (아주조금)더 먹읍니다

2. 찌고무에 봉돌 끼울대 공기층 이 생기면 부력이 더 생기지요 그리고 케미를 끼우고 하셔는지 안하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기도 같은 현상이 생길수도 있읍니다

그리고 찌에 물을 먹어면 찌는 갈아(잠수)안아요

아주 미세한 차이지요 찌부력을 애민하게 맞추으면 유동 찌고무. 원줄 무게 때문에 님의 경우는 찌가 물속에 잠기라라

생각대는군요 맞추신대로 낚시하셔도 괜찬으리봅니다

도움이 되서면 하는 생각에몆자 적어봅니다

위 현상이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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