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매일 들어와서 눈팅만 하다가 용기를 내어 처음 글을 올립니다.
워낙 경험많은 꾼들이 많아서 월척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주위에 꾼들이 없어 홀로 낚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동호회에 어울려 가지만
직장생활 특성상 멀리는 못가고 집 근처에 주로 다닙니다.
함께 다녀야 경험담과 좋은 실전감각 하다못해 어깨 너머라도 배울게 있는데
혼자만 다니니 도통 실력이 늘지 않는군요.
오히려 낚시책을 몇번이고 정독하고, 낚시웹진의 테크닉의 눈팅을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때론 "내가 낚시를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 이런 의구심을 들때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포인트변화에 따른 대물낚시의 특성상 댓수가 많아지게 됩니다.
저의 경우 케브라옥수와 맥스향어, 그리고 보론옥수를 기준으로 1.7칸~3.3칸까지
대개 두세대씩 모두 14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당일 낚시 포인트, 수초여건 기타 등등에 따라 댓수와 칸수가 달라지겠지만
저는 주로 3.0칸 이내의 짧은대를 즐겨 사용하기에, 노지에 가서도 주로 이런
환경에 맞는 포인트를 주로 찾곤합니다.
궁금증이 하나 있습니다.
다들 습관,환경에 다르겠지만 선배님들의 낚시가방에는 보통 몇 대의 낚시대를
가지고 다니나요?
그리고 통상 경험으로 볼때 기본적으로 준비되어야 할 칸 수는 어떻게 되는지요?
낚시에 기준이 정해진 것은 물론 아니겠으나, 참으로 궁금합니다.
경험이 녹아있는 답변을 기대해 봅니다.
대물낚시대 칸수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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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도는 없겠지만 더 많이도 필요 하겠고 더 없이도 낚시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요. 그러나 사람 욕심에 준해서 볼때 꼭 넣고 싶은 포인트에 넣어야 하는데 대가 없어서 못 넣는 경우도 생깁니다
물론 저보다 고수 분들이야 한 50-60 대 정도 소지 하시겠지만 전 이정도가 가장 알맞더라구요. 물론 경력이 쌓이다 보면 더 늘어나겠지만요.
서두가 길었습니다. 저의 낚수대 칸수를 알려 드리지요. 상호를 떠나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뒤죽 박죽해서리 ^^
14부터 40대 까지 입니다
3 5 5 5 5 4 4 3 2 2 이구요 16, 20, 23, 26, 28, 32, 33, 36, 38 ,40
이렇게 입니다. 참고로 금전적인 여유가 가능하시다면 위의 것을 참고 하시고 그렇지 않으시다면 적은 대수의 낚시도 상다히 집중하고 노력만 하시면 대어를 낚으실수 있습니다.
즐낚하세요
저두 초보지만 저 같은 겨우는 한 30대 정도 가지구 다님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여 ....
저는 20.22.24.26.28.30.32.34.36까지고여 24-32까지는4대씩 글구 나머지는 2대
근데 아직두 2%로가 부족 하다는 느낌입니다만 ......
어쩌든 힘듭니다 대물 낚시 !!!
장마 조심들 하시구 즐낚하시구 자연 사랑 하시구 사람 사랑 합시다요
들의 기준을 보니 보통 13-40대까지 어떤 저수지에서도 어떤 환경에서든지
거의 10정도는 펼 수 있는 낚시대를 가지고 다니시더라구요~ 그러면 거의 30대
를 조금 넘어서는 것 같더라구요. 가방만 해도 2개정도 ㅡㅡ;
거기에다 제가 사는 곳은 보통 40대 이상으로 5칸대까지 10 정도는 기본으로
가지고 다니시구요~ (이런 장대는 정말 포인트의 특성에 맞게 쓰는 거지만..)
결국 제가 느낀 거지만...가능하다면 13-40대까지 그리고 더 가능하다면 60대
까지는 충분히는 아니지만 쓸 수 있을 정도로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13-40대까지는 20대만 넘어가면 괜찮을 것 같구...40대에서 ~~장대는 한
5-7정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그냥 저만의 생각입니다.^^~
참고로 초보인 저는 케브라포인트15-30대까지 한대씩. 액설런트 골드 13-29대
까지 한대씩. 청강용20대한대,청강호16.18.30.32.38.40단대씩 그리고 수퍼포인
트 33.36.40.(2). 그리고 4.5,5.2.5.0한대씩 있습니다.
지금도 거의 부족함 없이 충분히 사용하고 있지만 20-30대까지 한대씩만
더하구 5칸이상이로 두대만 더 구입하면 저로서는 더이상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낚시를 시작한지 근20년이 되지만 고작 5대를 가지고 있을뿐입니다.두칸에서 세칸반까지요..그리고 자리를 잡으면 많아야 세대정도 대를 폅니다. 대숫자보담은 저수지의 선정이나 기타 분위기를 즐기는 편이라서요. 그런데 버릇이 되어서인지 항상 이정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대는 두칸반대입니다.
향어대 3.3칸까지 있습니다.
일반 보론 붕어대로 4대 있구요
총 15대 정도입니다. 아직까지 부족한것은 모르겠습니다.
욕심있다면 청강호로 3.6칸과 4.0칸 두대만 추가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향어대 3.0과 3.3칸...한번 펴고 던져놓으면 왠만해서는 꺼내기가 겁이납니다.
무거워서요. ㅎㅎ 팔 운동해야지 원 ㅡㅡ;
진정한 매니아꾼이라면 이럴때 출조를 해야하는지? 허허허.
올려주신 답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낚시대를 소장하고 있을 줄을 정말 몰랐습니다.
많아야 20여대 되지 않을까 했는데.... 답변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겠군요.
돈으로만 따져도.... 이거 웬만한 골프비용보다 더 나가겠네요. 아이고~~~
종류도 많고, 경질,연질 특성도 많은 낚시대이지만 아직도 대물낚시의 길은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근차근 준비해야겠네요.
낚수대님 그거 다 들고 다니십니까? 이거 무슨 노가다도 아니고 허허허...
그 밖에 답변주신 진짜싸나이님,피아노님,행인님 그리고 로체님 감사드립니다.
행인님의 말씀도 충분히 이해할수 있으며 피아노님의 말씀도 수긍이 갑니다.
저 역시, 개인적으로 2.5~2.8칸 사이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로체님.... 향어대 3.0이상이면 무겁겠지만 제대로만 던진다면 신뢰할수
있는 낚시대 아니겠습니까? 물론 이걸로 콩알떡밥낚시한다면 걍... 헬스하는
셈이지만....
다시한번 답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면 올해, 아직도 월척을 못한 저로서는
그냥 한숨만 나오는군요. 월척하면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려고 했는데..
이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장마가 거의 끝난다고 합니다. 그후에는 폭염이 올거라는 예보..
더운 여름, 밤낚시.... 시원한 찌맛, 묵직한 손맛 보시길 기대해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길이가 맞는 낚시대가 없어서
대를 펼치기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가 되려면
거의 27-8대 정도 있어야 할것 입니다.
낚시대가 경량화 고탄성화 하면서 36칸 이상의 긴 대의 사용이
늘고 있는 추세 입니다.
꾼의 손이 덜 닿아서 상대적으로 황폐화가 덜 된 먼거리 포인트를
공략할 대가 있다면 한결 유리한 조건을 점하는 결과가 되겠지요.
낚시를 하시면서 아쉬움을 느껴지는 칸수의 대를 하나하나 더
갖추시면 부담이 덜할것 입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밤 낚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