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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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시 다대편성에 관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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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낚시를 하면서 궁금한게요. 보통 부채꼴로 다대편성을 할적에 적은칸수가좌 긴대가 중 작은칸수가 우측으로 해야할지 아님, 21, 29, 25, 32, 26, 이런씩으로 해야할지 잘몰라서 몇자 적어봅니다. 수초나 부들 구멍에 맞는 대를 넣는게 원칙이만, 간혹 맹탕에서 대운용에 대해서 많은 선배 조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은데요...

아니 낚시의 큰 즐거움중 하나를 왜 포기하십니까?
이런것들을 스스로 찾아나가는 것......낚시의 즐거움일텐데....
절대 자신의 기쁨을 스스로 찾아가세요...
안녕하세요 동쪽나라입니다.
저도 초보라 잘은 모르지만 허접한 답변 드릴께요
낚시대의 편성은 대체로 서너가지 정도의 방법이 있다고 생각돼네요
이곳은 대물낚시코너이니까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대물낚시의 특성상 수초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겠는데
수초지역에서의 다대편성은 포인트의 위치에 따라
그 포인트의 길이에 맞는 대편성이 원칙이겠고요
질문이 맹탕에서의 대편성이라 했으니까
수로나 강에서의 다대편성은
물의 흐름을 생각해야 합니다.
가령 물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를 경우
왼쪽의 대는 짧은대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긴대를 운용하여야 합니다.
이는 낚시대의 엉킴을 방지하기 위함인데
가령 왼쪽의 대가 길 경우 원줄이 강물의 흐름방향으로 휘게되어
짧은대를 긴대의 오른쪽에 던질 경우 긴 대의 언줄의 휨 방향 안에 투척이 되어
채비를 회수하게 될 경우 엉킴현상이 생기겠지요
또 하나의 장애는 바람입니다.
바람의 방향이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불 경우에도
물의 흐름과 같은 원리로 원줄이 휘어진 상태에서 채비투척이 이루어집니다.
이 경우도 물의 흐름과 같이 채비가 엉키게 되는 원인이지요
그러므로 위의 두 경우 왼쪽대는 짧은대에서 오른쪽으로 긴 대를
편성하는 것이 옳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일반저수지의 맹탕에서
바람도 불지 않는 경우에는
짧은대를 왼쪽 긴대를 오른쪽에 편성하는 것이 유리한 면이 많습니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그 이유는 채비의 투척시 왼쪽에 긴대가 있으면
투척시 다소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또 갓낚시를 하실경우에는
짧은대를 가운대로 하고 양쪽으로 긴대를 펼쳐가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 여겨집니다.
눈큰붕어님도 현장에서 여러가지 형태의 낚시대편성을 경험을 통하여
확인하시면 한층 이해가 빠르시리라여겨집니다.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고요
즐거운, 안전한, 깨끗한, 498을 하시는 낚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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