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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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시"뭐가 가장 힘든가요?

뭐.~~ 여러가지 있겠습니다만은... 장짐지고.때로는.생자리파고 홀딱샌..후 .밤새...기대하지 못한 조과를 올렸을때..그 아쉼과 허탈감이란..~~~!!! ㅠㅠ 그래도 여전히... 앞으로도 쭉~~~ 드리대긴 할꺼지만요...ㅋ 집에오면 .마눌이..요즘..그럽니다..먹지도 못하는 고기도 제대로 못잡아 오면서 맨날낚시 타령이냐고ㅋ...?!!..ㅎㅎ 에이~~바다낚시를 하던가..차라리 배스라도 잡아서 끊이던가 해야 될란가봐요..^^ 대물낚시 하시는 조사님들은 무엇이 가장 힘드십니까...~~`?

아침철수길에 거울보면 가장힘듭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건뭐 거지꼴이다되서 담배사러 슈퍼들어가기도 챙피합니다 ㅠㅠ
태풍이 3년이 다 되 가도록...

오지 않는다는게...가장 어려운 점입니다.

올해 이대로 태풍없이 그냥 넘어 가면...


내년에는 조황이 더 나빠질거라는 생각에 너무 괴롭읍니다.
저는 대물낚시할때 힘든점은 엄청나게 많은 짐들을 짊어지고 가는것과

생자리 포인트를 찾기위해 길도없는 산속길을 헤집고 상류까지

힘들게 진입하는 것입니다.왠지 상류 새물유입구에 가면 대물을

상면하지 않은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서.....
하룻밤에 두번 천근무게의 눈꺼풀요..
두번째는 출조지선정..??
장비에

봇짐에

글구

그게 한번에 끝나남유~~~

기본이 2~3회 반복.

거의 초죽음이지유~~

그래도 어합니까

그리가야 볼수 있을것 같은 이놈에 어심땜시~~~ㅋㅋ
복잡힌 일상을 탈출하여

정말어렵게 나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갖으려

수도권에서 멀고 먼 경상도땅을 단순에 달려와

부푼 맘으로 못을 향했지만

정말 전혀 예상치 못한 일로 대접고 올라와야할 때

예를 들면 힘들게 점빵 다차려놓고 붕순이 미팅할려는 찰나
들이딕치는 벌꾼들(수초구엉 뚫는다고 후렛쉬 비춰가며 십수어대를 차리고 첨벙거리고
/수시로 걸려오는 핸드폰으로 큰소리 대화하기/차 문 크게 여닿기/
새벽까지 큰소리로 붕어 입질하나?며덧부텨 옛날낚시무용담등등으로 밤에 정적을 깨트릴때
릴 수십대를 고사포쏘며 붕어 놀라 막 오던 붕어입질 끊어뜨릴 때등

이 뿐 만이겠습니까? 그래놓고 입질없다고 들어가 여름에는 에어컨, 좀 추우면 히터로
디젤 시동걸고 자버리면 그 소리도 은근히 스트레스입니다.
새벽에 황급히 떠나서 가보면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는 것이 이 인간들의 뽀너스 선물입죠

그래서 낚시에서 제일 무섭고 신경쓰이는 것이 소위 벌꾼, 개꾼입니다
이 꼴 안볼려고 산으로 산으로 들어가는가 봅니다

꼭 이렇게 낚시분위기 망쳐놓고 야심한 밤이나 아침에 찾아와서 웃는 얼굴로 이러죠?

한 뚝배기 하실라예? 찾아 오지나 말지. 이럴때는 뭐라고 말해야 하는지?

조금, 남 생각도 하고 삽시다!!!!!!!
더운거 짐 무거운거 피곤한거 다참을수있는대 ...

고기못잡는거 ㅋㅋㅋㅋ 이건 도저히 힘이들어요 ㅜ,ㅜ

어제도 꽝치고 방금 샤워하고 월척들어왔네요 ㅋㅋㅋㅋ

밤새도록 입질한번못봤네요

그대 와촌 박사지 여기는 이제 옥내림전용 낚시터로 변했나봄니다

전부다 찌톱이 반이상 올라와있고 20~30마리의 조과를 올리더군요 15~25정도까지요 ㅋㅋㅋ

월척은 아니지만 설설 부러워지기 시작합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대 근대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고기를 전부 가져가시더군요 그많은 사람들이

매주와서 그정도의 고기를 잡아간다면 앞으로 대물낚시하시는부들은

손맛보기 어려울듯합니다

유난히도 올해부터는 옥내림하시는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듯합니다

앵간하면 먹을만큼만 가져갑시다 냉동보관하면 맛도뜰어지고 냉장고에 짐만됩니다

마눌님들도 냉장고에 생선 쌓이면 싫어합니다 방생좀합시다 ㅜ.ㅜ
완전노가다에
거지같은 몰골
이게 무신짓인지 하는 허탈감등에
힘이 드네여
갈수록 대물 상면하기가 제일 힘들어요...ㅠ,.ㅠ;;

토종 개체수는 점점 줄어들고....외래어종의 개체수는 늘어나지 말라고해도 지들이 알아서 늘어나고...휴~

몸이 힘든것은 참을수 있습니다...허나~
저수지에 대펴고 앉아 있어도

본인과 지인들은 긴장의 끈을 늦춰 버린다는 사실이......

제 옆에 잘 안 오려한다는게 힘들어요~^^

백신을 기대하며.......어느 꽝꾼~!!
무거운 짐매고 200~ 300미터 철수해서 나와야 할때...

그런곳에서 입질없을때...ㅎㅎ
밤꼴딱세우고 아침에 철수할때가 ...
입에서 절로나오죠
내가 뭐할려고 이짓거리를 한다냐
먼저 다녀가신 님께서 마시다가 만 썩은 막걸리병 치울때가 제일 힘이 듭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진입,철수시에 힘듭니다.

육체적으로 우선 힘들기에..^^


그중에서도 가장 힘든건

악동님 말씀처럼

저수지에 넘쳐나는 쓰레기볼때

심적으로 가장 힘들고 가슴이 아픕니다.
무거운 짐들고 10 ~ 15분정도 걸어가서 대편성하고
밤새 입질한번없을때 아침에 허탈하게 철수 ...ㅎ
이짓을 계속해야하는 속마음 ㅋㅋ
어제도 넘 힘들었네요
안출하세요 ^^
지금같아선 무더위가 제일 힘이듭니다..
답글 참 재밋습니다.

1등이신 물뽕님 말씀 완전 공감...

가뜩이나 햇빛에 그을려서 탈북자 소리 듣고사는데....

장비 차에 싣고 운전석 유리창에 비친 내모습........눈 흰자위만 보입니다.

순간 생각합니다. 장비 팔아서 그돈으로 피부관리나 받을까....그럼 하예질까? 하지만 다음날되면 또 가고싶어지는....

거울 볼때마다 힘이듭니다.
대물낚수힘드점??

대물낚수자체가힘들죠 시간이며 돈이며 꼬질꼬질한 낚수담날 꼬라지하며 그래도 붕순이 얼굴보겟다고 ㅎㅎ

대물낚수 자체가 힘듭니다
무거운짐에 고생하고 돌아오는 것은 꽝!일 때
그만두고 싶지만 다음날이면 또 메고 나갑니다.
대물하고 ~~!!집에가서 대물을(마누라) 상대하려니 더힘듭니다..제일 힘들어요..ㅋㅋ
출조때마다 꽝하면서도 옥내림이나 떡밥으로 전향하고픈 맘 굴뚝같이만 참아내고 대물 고수하기가 참 힘드네여^^

어제 꽝하고 나오면서 조우가 하는 말............"이러다 취미가 낚시가 아니라 낚시대 수집으로 될까 겁나녜????""
1. 장비병... 계속 업글하니까요... ㅠㅠ

2. 꽝~~ 개고생해서 대편성했는데 말뚝... 그 허탈감이란.... ㅠㅠ
입질이 음는게 젤 힘들지요..ㅋ
장비 가지고 한참 들어가서 밤새 입질한번 못보고 그짐 다 들고 나와 차 룸미러 한번 보면 참...
미리 사전답사하고 점지해둔 분위기 죽이는 포인트 몇일동안 그자리만 생각하고 모든준비해서 달려갔는데~~~~
아니..어떻해..이미~이미 그자리에 전빵이 차려져있을때가 가장 허탈하고 힘듭니다
ㅋㅋㅋ
내가 낚시다니는걸 싫어라 하는 여자 친구몰래 낚시다니기 정말 힘들어요

일단은 집이야~~라고 거짓말 해도 걸리지 않을만큼 전화가 잘터지고 주위가 조용한 곳이라야하고....

항상 전화 통화 하는시간에 통화중 제대로된 입질이 와도....잡아낼수 없다는거...

으~~~~언제까지 이렇게 거짓말하면서 다닐수 있을지...

낚시가도 돼?? 응 가고 싶으면 가~~~ 말은하지만 눈빛은 가면 확 주겨버릴껴!!! 하고 있고..

무거운짐보다 더 힘드네요 힘들어~~~ ㅋㅋ
힘들었던거.....................전부 나열하기가 더 힘듭니다...............이제....은퇴하려구요 ㅋㅋ
젤 힘든건 주변 같이 낚시하시는 조사님들 좋은분들 만나면야 좋지만 떠들고 특히 눈이 부실정도의 렌턴을 사용하시는분들 줄 잡을때마다 렌턴키고 거기까진 좋지만 왜 고래를 이리저리 돌리려 불빛이 나한테 오게 하냐고 우쒸 눈 아프게 다음은 장비무게 다음은 계절상 춥거나 모기 만거나등등
낚시를 하면서 힘든순간 참 많이 있는데 그래도 출조할때의 설레임이 크기에 참고 또 낚시를 합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저보고...

요즘 농사짓냐???

ㅋㅋㅋ 나참... ㅡ.,ㅜ

낚시하며 어부란 소리는 그래도 그럴싸 한데...

이젠 농부랍니다...ㅋㅋㅋ 이제라도 썬탠크림을.... ㅎㅎㅎ
글쎄요 윗분 선배님들 후배님들 말씀 다맞는말인것 같습니다...ㅎㅎㅎ

하지만 나좋아서하는 낚시인만큼 힘들다고 생각하면 다힘들고 안힘들다고 생각하면

모든행위가 다 즐겁지 않을까요...ㅎㅎㅎ

즐기면 모든것이 다 즐겁지 않을까 합니다..
다 좋습니다 하지만 딱하나 밤새 한마리도 못잡고 아침에 철수할때 다른분이 와서 고기좀 잡아습니싸 아뇨 고기한마리도 못잡아서요. 이에 짱짱한채비에 반문하듯이 그러니 고기못잡죠 ..
철수 할 때 짐 정리하고 옮기는 것이
제일 힘드지만
자연과 함께 하루밤을 동침 했다는 자체로
만족 합니다
담배 때문에 목은 약간 아프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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