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물낚시 하시는 분들 보면 대부분 찌를 유동채비로 사용하시는데..
또한 찌날나리가 없는 분들도 계시는데
꼭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는가요 ?
제가 알기론 유동채비는 민감한 채비로 알고 있는데 대물낚시는 원래
좀 투박하리만큼 무겁게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데 이런 민감한
채비를 하는 이유가 ..
아니면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대물꾼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대물낚시에서 찌를 유동채비로 사용하는데 이유가 있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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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를 투척함에 있어 봉돌과 바늘, 미끼만으로 원하는 포인트에 넣기가 쉽지 않습니다
찌의 무게를 합한다면 원하는 위치에 넣기가 훨씬 편합니다
이는 떡밥낚시에서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수심이 낮은 곳에서는 느낄수 없지만 수심이 깊은곳에서는 확실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원줄의 손상없이 찌의 위치를 조정 할 수 있는 잇점도 있구요
유동채비 몇번 던져보고는 고정채비로 다시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원줄을 5회정도 출조 후 교체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이 교체비용도 경기가 어려운 시대에서는 더욱더 만만찮거든요. 그래서 고정채비로 다시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유동채비를 하시고 던져보시면 무엇이 와 닿는지 알게 되실겁니다.
또한 유동채비에서 찌톱을 줄잡이로 원줄과 찌톱을 같이 고정하여 사용하여 보십시요.
투척 범위 오차가 심해도 +-10센티 내외로 줄어들겁니다.
또한 봉돌과 찌 사이의 수직성을 유동채비가 더 많이 이끌어 낼수가 있습니다.
찌와 원줄의 꼬임현상까지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수초를 끼고 행하는 대물 낚시에서 10년이나 20년이상의 관록이 아니면 고정채비로
제자리에 정확하게 투척하기란 어렵습니다.
유동채비만 해오던 저도 고정채비로 제자리 투척해보라면, 자신없는 것이 아니라 못합니다.
유동채비가 민감한 채비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유동채비에서는 찌 날라리를 제거하는 것이 원줄이 찌를 감는 것을 많이 방지하기 때문입니다.
본란의 하단 검색창에 (유동채비)라고 써서 검색을 하시면
유동채비에 대한 많은 정보를 보실수 있습니다.
유동채비는 장점이 많은 채비법 입니다.
특히 대물낚시를 하시는 많은님들이 선호하고 있으니
사용을 하시면서 장점을 확인 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밤 낚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