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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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대물낚시와 일반 붕어 낚시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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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기를 노린다는게 다른점 인가여?

자세히 쓰려다 보니 글이 좀 길어지네요~~
지우고 다시씁니다`~짧게~!!
큰붕어만을 대상어로 하다보니
방법과 채비에서 차이가 좀 나네요`~
그중 눈에띄는 차이는 떡밥낚시의경우 집어에 의존해서낚시하는반면
대물낚시는 붕어의 은신처 회유로등을 노리다보니
다대편성이기본이고 투박한채비로 낚시하는것이 큰 차이가 되겠네요~
찌맞춤의 경우 떡밥낚시는 예민함이 중요하기에
0점 혹은 표준찌맟춤하거나 그이상의 가벼운 찌맞춤이 대세입니다만
대물낚시에서는 찌가빠르게 내려가서 바닥은 찍는 무거운 찌맞춤
표준보다 무거운 찌맞춤이 주를 이룹니다`
미끼역시 잔챙이의 입질을 걸러낼수있는 미끼를 선호하지요`~
하나 하나 쓰다보면 또 장~~문이 될듯해서
몇가지만 썻습니다`~
대부분의 차이가 집어와 회유하는 붕어를 잡는다는것에서 부터 시작되어서
생겻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붕어대물을 노리고 하는낚시죠.

낚시대도 다대편성,장시간 집중해서

오래 앉아있으니 먹을것도(음식,술,담배) 많이 챙기고

받침틀,좌대나 발판, 텐트,파라솔,겨울 방한용품

새우통, 채집망,수초제거기,뜰채,계측자,야전삽,낫

버너와 코펠 등등 짐이 엄청납니다.
말 그대로 큰고기 만을 노리고 하는 낚시를
대물낚시라 합니다
그렇죠.
그 많은 것들을 전부 배제하고 단순히 차이점 만을 얘기한다면, 작은 개체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큰 붕어를 대상어로 한다는 것이 차이점이겠죠. ^^


절대 그럴리 없다면서도 세상은 참 아이러니하게도, 작은 모래 한 알에도 등급이나 계급이 존재합니다.
등산을 일예로 들어,
히말라야를 오르는 것도 등산이고, 대한민국 도처에 자리한 명산을 두루 올라보는 것도 등산이고, 주말에 가끔 아파트 뒷산에 오르는 것도 등산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등산을 하는데 있어 등급이나 계급이 있습니까. ^.^
F-TV 송귀섭님 프로그램 보면 떡밥 콩알 낚시로도 대물 낚는 것 여러번 봤습니다. 방송이라 그런지 거의 매회 월척 한두마리는 잡으시던데, 채비는 떡밥 콩알 낚시를 주로 하십니다. 잔챙이도 올라오고 개중에 큰 놈도 올라오고....
또 다른 프로그램인 월척특급(나광진, 서찬수 님)은 대물 낚시를 하시죠. 이 두 분은 꽝 치는 날은 거의 없지만 대물을 못만나는 날은 있습니다. 즉 대물낚시는 잔챙이 걸러내고 큰 놈만을 잡으려고 큰 붕어들이 지나가는 길목(수초 언저리)마다 낚시대를 던져넣다보니 다대 편성을 하게되고, 하루밤에 한 두번 입질 보는 건데 떨구면 안되니까 튼튼한 줄과 바늘을 사용 하는 것 아닐까요?
대물 - 품생 품사

떡밥 - 간결

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품생 품사 하고 있습니다.
공통점 - 둘다 대물잡겠다고 하는 거 같습니다.

다른점 - 접근방법이 틀립니다.

떡밥 - 잡다보면 대물걸리는거 그리고 즐기는 마음이 큰거같다는 생각
대물 - 안잡혀도 잡히면 대물인거 그런데 작은붕어도 많이 잡힌다는... 그리고 즐기기보다는 죽자살자 한다는거

떡밥낚시할때는 피곤하거나 잘안나오면 쉬었다 합니다. 대물낚시할땐 피곤해도 지키고 있고 잘안나오면 나올가라 버팁니다.
떡밥낚시할때는 미끼 풀어지고 갈아주는 시기가 한주기라치면 대물낚시 할땐 피면서 접을때 까지입니다.
떡밥낚시할때는 장비보단 낚시를 대물할떈 낚시보단 장비에 목숨겁니다
떡밥낚시할때는 대물낚시하는 사람보면 "낚시대 많다고 많이 잡냐, 욕심이다, 어부다 이래저래 얘기합니다"
대물낚시할때는 떡밥낚시하는 사람보면 "대물은 나만 잡는줄 착각합니다"

이정도 차이 아닐까요 차이는 낚시의 차이가 아니라 사람의 차이 같습니다.
큰고기는 무슨요... 그냥 찌맛춤의 차이라고 생각했는데...요즘은 가벼운채비의 대물낚시도 많아서리..
그냥 다대낚시라고...요즘은 티비에서도 대물낚시라고 표현 안하는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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