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대물잡을수 있을때

비가올때 날씨가 조금어둡울때 맑은날씨일때 야간몇시정도일까? 낯에도 입질할까요? 여러가지가궁금합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좀해주세요

음~ 한줄로 답변드리면 " 그때 그때 달라요 "
오야맘 이죠. 즉 여기서 오야라 함은 "붕어" 를 뜻합니다. ㅎㅎㅎㅎㅎ
물속상황을 다 알수는 없고 또한

그 이유또한 알수 없지요...

다만, 추측할 뿐인데

어제 마릿수 대박이 있다가 오늘 입질이 뚝 끊길때...

기온도 일기도 달도 거의 변화가 없는데 말이죠...

어떤 설명도 할수 없을때가 더 많더라구요...

하지만, 저의 경험상으로는

초저녁부터 7치 8치가 심심치 않게 새우를 올려줄때면 기록갱신은 어렵습니다...

단지, 하룻밤 즐거운 찌불놀이를 보는것으로 만족이죠...

즉, 마릿수와 4짜를 동시에 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봅니다....

오히려 밤새도록 입질 한번 없거나 거의 뜸할때

그날따라 잔챙이들이 설치지 않을때...

그때, 한번의 입질이 기록갱신일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입질이 없을때 더욱 긴장합니다...

요컨데, 잔챙이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면 상대적으로 미끼도 오래 버틸수 없고

자주 대를 들었나 놓아야하는 분잡음, 물의 파장 등으로 대물이 접근하기 어렵고 접근한다 하더라도

입질하기가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결론은 상황이 어떻던지

잔챙이들이 설치지 않을때의 입질이 대물일확률이 높다...라는 얘기구요...

대체적으로는

날씨는 고기압(맑을때)가 입질이 좋습니다..(일교차가 많이 나므로 상대적으로 물의 대류현상이 활발하기 때문이죠.)

시간은 초봄시즌: 아침에 수온이 오를때 부터 한낮까지
봄시즌 부터 초여름까지: 초저녁부터 자정, 그리고 새벽타임을 노립니다.
한여름: 초저녁에 고기 꾸워서 소주한잔하고 푹 잡니다...이시기 초저녁입질 받아도 잔챙이거든요...
푹자고 자정이후 일어나 아침까지 빡시게 쪼우죠...
가을시즌:거의 올밤을 깝니다..ㅋㅋ 이때는 거의 시간에 관계없이 대물 받치더라구요...
겨울시즌: 양방이나 가시고..마눌 낚는것이 1년 농사의 준비죠..ㅎ

마지막으로 낮에도 대물 올라 옵니다...
단지, 낮에는 대물의 먹이활동이 둔하기때문에 주로 물색이 아주 탁하거나 새물찬스, 흙탕물이 진 초기에는
낮에도 대물의 활동이 왕성합니다...

이상....

조금의 도움이 되시길........
한 10년정도 다니심 왠만큼 안다고.....어느분이......
내공을 쌓아야 겠지요 노하우가 하루아침에 이루기는 어렵습니다
요즘은 제자가가 스승을 능가하는 세상입니다

대물은 첫장마가 지고 새물이유입할때
특히 수초가에서 생미끼로 밤낚시할때 대물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플라톤님 말씀에 한표 던지고 갑니다.

저는 해안가에 있을때는.....우선 물때를 보고요.... 아무래도 해안가에 붙어있는 터들의 경우에는 물때의 영향을 많이 받더군요.

그리고 한가지 더 보는것이 기압을 봅니다......

기압이 불규칙할때와 기압이 안정적일때를 비교해보니 안정적일때가 확실히 그님의 입질을 볼 수 있더군요....

그래서 기압이 안정적일때는 무슨일이 있어서 쪼려고 노력합니다.
비가올때 = 몇 일 기온이 덥다고 수온이 높아져 있을 때 내리는 빗줄기는 붕어들에게는 산소를 공급하므로
조과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추운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비는 냉수 유입으로 붕어의 활성도를 떨어지게하는 요인이 됩니다.

날씨가 조금 어두울때 = 붕어의 경계심을 낮추기는 하나 어느 시간이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맑은 날씨일때 = 맑은 날씨라 하시면 아침, 저녁 상관이 없다는 말씀이신지??
통상적으로 기압이 낮은것보다는 기압이 높은 맑은 날이 낚시가 잘 된다고 하십니다.

야간 몇시 정도 = 통상적으로 해질무렵부터 11시전 까지, 1-2시 사이, 일출 전. 후라고 하시는데요!!

낮에도 입질 = 물론 하죠!!

이럴듯 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하루번에 몇번 변하는데 어느것이 정답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같은곳을 반복해서 하시다보면 대충 그 저수지의 특성이 나온다는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초저녁이나 새벽을 바라보고 밤낚시만 고집하지만 장마철에 비가오면 초봄 기후처럼 변하여

수온이 내려갈때는 주위가 조용만 하다면 오전중에 나올 확률이 크다고봅니다
붕어맘 입니더 시도때도 없이 될때도있구 어떤날은 붕어들이 단체로 나들이를 갔는지
아무리 초인종을 눌러도 나와보질않으니
참어렵소이다 ......
장마철 안출하시구 즐낚하십시요.....
제가 대물낚시하믄서 느낀거...


바람이 심하게 부는날.
천둥번개가 심한날.
비가 무자게 오는날.
눈보라치고 추운날.
낮에는 버틸만한데 갑자기새벽에 꼬치얼정도로 추분날,

악천후속에서만 대구리봤던 기억이...ㅡㅡ;;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제 기역으로는 대물이 많이 붙는 시간때는 한참 입질이 없어서 딴짓하고 있을 때, 아니면 한참 입질이 없어서 참고 있던

오줌을 싸러갈때 , 참 붕어는 못잡고 바지에 오줌 많이도 저렸네요, 입질도 없는데 옆에서 동출한 조우가 커피한잔 하자고 할때.

오후내내 입질없고 밤에도 입질이 없어서 늦은밤 다음날 새벽물때를 기약하고 잠자리에 들려고 했는데 총알차고 나가는 소기가

들릴때 , 에효~~ 이건 뭐 머피에 법칙도 아니고
간단합니다.......제가 알기로는......본인이 출조안할때 대물나옵니다 ^^;;
잘되던 저수지도 나만 출조하면 그날은꽝
그분 맘을 누가알겠어요```열심히 다니다보면 언젠가는 그분을 볼수있겠지요^^*
님의 마음을 어찌안답니까?...

기다리다보면 언젠가는 님이 오시겠죠...
좋은정보이고 아주유익한 정보였습니다.ㅋ
알면 대박 납니다.

모르니까 맨날 꽝입니다.
제 옆자리는 항상 대물이 물리더군요..
정답은 제 옆자리에 앉으시면 된다는...-_-a

죄송합니다..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
플라톤님 좋은 말씀 잘보고갑니다.
근데 대물이 있긴있나요? ㅎㅎㅎ
도통 잡아봐야 알지요.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그랬지요.
그러다보면 조금씩 알아가게되는거고 그러다보면 재수없게도 대물구경할수있겠지요.ㅎㅎㅎ
즐거운낚시하세요. 차부어님
기다리다보면 언젠가는 상면 합니다.
각 저수지마다 입질시간대가 다다르구요.....
개인적으로는 입질올때되면 왠지 모를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제가 4짜(41센치)를 걸었던 날의 상황을 간략히 소개 합니다.
08.6.15 05:00경. 새우. 외바늘. 원줄4.목줄4 3.0대 수심 70~80 정도. 계곡지

간밤에 바람이 좀 불고 추웠음. 달은 구름속에...
전날 초저녁에 잔챙이 입질 시달림(버들치에게 시달린것으로 추정)
초저녁에 7치, 6치 2수
계속 입질이 없다가 날이 훤이 세고 새벽 5시 4짜께서 아침장 보러나옴.
12대 편성이고 날이 밝아 집중력 저하,,,, 왼쪽 찌를 보고 있는데 오른쪽 3번째대(부들 골드 3.0대)에서 이상한 소리(브레이크 걸려 낑~낑~) 가 나서 보니 초리는 물속에 박고 난리가 났음. 본능적으로 챔질.. 손끝의 느낌이 덩어리가 하두 커서 잉어라고 예상함. 근데 수염없고,,, 잘생긴 전형적인 계곡지 붕어..
알아도 득(得) 될것이 없고, 몰라도 실(失)이 될것 또한 없는것 같습니다..

낚시란 그런것이기에.. 쉽게 손을 놓지 못한는 레져가 아닐까요??

혹자는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날씨야 어떻든 간에.. 찌를 올릴놈은 올려준다고....

하지만 저도 늘 날씨와 기압체크.. 포인트 선정에 많은 노력을 하게 되는건 참 아이러니 합니다...^^*
대물을 잡는다는것.....초보조사도 하룻밤에 4짜를 두마리 건져내는걸 보았습니다, 그렇듯이 저는 언제까지 운이라고 생각을 하네여 ㅋㅋㅋ
비가올때 : 산소량이 많아지면 입질올 확률이 조금더 높아지겠죠....

날씨가 조금어둡울때 : 확률은 높지만 저기압만 아니라면 .....

맑은날씨일때 : 맑은날 밤낚시하면 잦은 입질은 볼수가 있지 않을가여...

야간몇시정도일까? : 전 보통 초저녁에 거의 입질을 많이 받았습니다

낯에도 입질할까요? : 메주콩도 받아보구요 새우에도 그것도 대낮에 월척으로 .... 이건 운이라고 봐야겠죠...^^
전 물음이 확률인것 같네요 대물낚시는 확률 싸움입니다(노력+인내+정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