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아는 분들과 동출을 하면서, 그 분들이 하는 대물낚시에 살짝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대물채비를 좀 해보려고 해서 먼저 대물찌를 검색해 보고 있는데,
대물찌에 대한 의견이 하나로 통일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냥 저렴한 대물찌 쓰면 된다 상관없다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저렴한 찌에 대해 미심적은건 사실이구요.
그래서 공동구매 중인 인파이터, 골게터??
이 찌들도 가격대가 괜찮은 것 같은데, 크랙이니 a/s니 말이 좀 있는 것 같구요..
일단 크랙이 뭐죠?ㅎㅎ 공동구매 중인 찌 정도만 써도 대물 낚시에 큰 문제가 없나요?
추가적으로 간단히 더 질문을 드리자면,
대물낚시 채비시 일반적으로 원줄과 목줄의 사용 호수는 어떻게 되며 바늘의 종류 및 호수도 알려주세요~
즐건 밤 되시구요~~
대물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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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대물찌가 모가 좋은지 몰라서 인파이터 써볼려구요^^
1) 크랙은 말 그대로 갈라짐입니다. 칠한것이 외부의 충격에 금이가고 궁극적으로 물이 스며들 가능성이 생기게 되죠...
2) 대물낚시에서 싸구려 찌에 문제가 있다고들 하시는것은 대부분 내구성의 문제에 대한 염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칠이 부실해서 물을 먹는다든지 하는 경우가 성능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 아닌가 싶구요...
3) 원줄과 목줄의 사용호수는 개인차가 있으나 원줄은 5호정도 목줄은 3-4호를 쓰는분들이 많습니다.
4) 바늘은 감성돔 5호를 기준으로 7호정도 까지 많이 쓰시는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본인이 선호 하는 포인트의 유형과 개인의 기호가 큰 것으로 보아 어떤 기준 같은게 존재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은데요... 남하고 차이 많이나는 채비 쓰면서 스스로 본인 채비에 믿음을 못가지고 불편한 낚시 하는것 보다는 남따라 하는게 정신건강에 조금 도움이 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첨에 너무 비싼 대를 구매하시는 것은 비추입니다....값비싼 대가 오히려 초보 조사님들에게는 쓰기 불편하십니다..경질대고 가볍지만 순간 챔질에 잘 부러집니다...수초끼고 하는 낚시를 많이 하는 관계로 오히려 중경질의 질긴대를 추천합니다..저는 신수향에서 큐로 갈아 탔는데, 대물낚시하기 좋은 대라고 생각됩니다...
원줄 5호, 목줄 합사 2호 또는 모노 3호, 바늘 감성돔 10호
대물찌는 7호봉돌이상 매달 수 있는 찌면 모두 오케이
단, 대물을 공략하는 지형에 따라 찌의 길이는 달리하여야 합니다.
통상적인 대물찌는 대물대어찌 모형을 합니다.
미끼운용 : 포인트 선점 후 2시간 동한 떡밥(보리보리 추천) 투척으로 대물급 미끼유인작업 후 생미끼로 교체
낮에는 저수지의 특성에 맞게 미끼운용 통상적으로 낮에는 지롱이 많이 사용, 저녁타임 민물새비,
그외 대물용 미끼는 참붕어, 납자루, 메주콩, 옥수시 등을 주로 사용합니다.
대물낚시 고려사항
생미끼 교체 후로는 잦은 투척이나 진동,소음을 없애시기 바랍니다.
대물타임 밤 10~새복 2시, 새복 4시~동틀무렵 입니다.
대물낚시 참고사항
해수면적이 넓은 곳에서 대물낚시하실때는 대물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정보가 없이 대물 하신다면, 20만평 저수지에
점 10개 찍어놓고 찍어놓은 점으로 대물이 와주기를 기다리는 꼴이니
로또 당첨확률 보다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대물낚시는 가장 힘든 낚시이면서도
가장 짜릿한 순간을 맛볼 수 있는 낚시입니다.
무었보다도 꽝치는 순간도 즐길줄 알아야 진정한 대물낚시인입니다.
좋은 대물로 짜릿한 손맛과 환상적인 찌올림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상황에 마음 단단히 먹고, 지갑은 될수있는 한 천천이 열도록...
대물낚시! 매력이 있어요.
빠져드는 힘이 있답니다.
목줄 보통 합사를 사용하는데 요즘엔 대물낚시에 거의 모노줄을 사용합니다. 때론 카본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모노보다 딱딱해서 조금 사용 빈도가 적죠..
봉돌은 7호를 제일 많이 선호하구요. 오동찌, 스기찌를 많이 사용하고 천천히 가라앉는 맞춤을 대부분 하십니다.
일조수심이 좋다고들 하는데 저도 아직 써 보지는 않아서 뭐라 못하겠죠.
바늘은 강성돔, 붕어바늘등 많이 사용합니다. 전 이두메 바늘 12호 씁니다.
떡밥, 지렁이에는 7호 바늘이구요.. 찌는 36cm 4호 봉돌로 해서 원줄 모노 2호 목줄 합사 1.5호 사용합니다.
생미끼 낚시 충분 합니다...
전 맹탕지 에서는 50cm 정도 떡밥찌 5호 봉돌 정도로 대물 낚시 합니다.
찌맛은 거의 환상 입니다......
정성이 얼마나 들었느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겠죠.
흔하지 않은 재료. 공을 들인 시간, 예술성(?)까지...
물론, 찌의 구실은 해야 겠지요.
가격이 비싸서 망서려 진다하시면,.... 싼거 사용하여도 입질을 보는데 상관이 없다 여깁니다. 만,
낚시대도 좋은 거... 맘에드는 색감.... 고르 듯...
찌 역시, 본인이 마음에 드는 찌를 품어 보고싶은 욕심?.... 이랄까요...
...
대물채비에 있어서, 원줄.목줄은 무조건 굵게... ?
강한 줄(예, 그** **), 3~4호를 사용하여도 되구요..(5~6호)무조건 굵어야 된다 라는 고정관념은 버리시구요..
요즘은, 옥내림처럼 여러 채비가 온라인을 통하여 전해지고 있는데요...
챔질이나 붕어를 제압하는 조력.경력에서 나오는 실력이지 원.목줄이 불량여서 제압도중 터져 나갔다 라는 것은....
좀..어패가 있는것 같구요.
바늘은, 흑침을 비롯한 여러 붕어바늘이 나오지만,
저는, 바다고기 바늘을 많이 사용합니다.
감성돔 바늘... 벵에돔바늘...긴꼬리 벵에돔 바늘... 등등...
딱 봤을때 아~~이거면 고래도 잡겠구나 싶으면 대물낚시 채비입니다
대물찌 저도 만들어쓰기도 하고 사서도 쓰지만 대물낚시특성상
수초에 바짝붙이기도 하고 말풀통째 걸리면 잡아땡기다 보니 점점 강해져서입니다
저아시는 분은 떡밥찌로 대물 낚시 하시지만 저보다 훨씬 많이잡고 잘잡으십니다 ( 앞치기 예술이죠...)
천천히 낚시 하시면서 왜필요한지 느껴보시길...
대충 채비에 대한 건 공통적인 것들이 있으니, 그거에 맞추면 될 것 같구요..
찌도.. 답변해주신 것처럼 싼것으로 하기 보단, 그리고 이름 있는 것 중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월척 중고장터에 나오는 물건들 한번 보고, 그닥 괜찮은 것이 없으면 월척 공구찌 구입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당~
자주 가고 좋아하는유형의 저수지를 생각해보세요 대물찌가 필요한가....
제가 좋아하고 자주 가는곳엔 그림좋은곳이 없네요 ㅎㅎ
떡밥찌로 대물낚시시는 1미터 전후의 수심대를 많이하니깐 찌길이에 걸립니다 ㅠㅠ
요것만 피하면서 좋은포인트가 있다면 구지 대물찌 필요없을뜻하네요
전 10개 삿는데 ...그전에 사둔 떡밥찌 한 30개 되는데 처리가 골란함니다 ㅠㅠ 1호부터 5호까지 단찌부터 60센치 전후로요
왜 그렇게 그 분을 자주 영접하게 되는지 웬~
ㅡ,ㅡ"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물낚시의 찌는 비쌀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뭐 맹탕에서야 낚시대 많이 펼 필요도 없고~
장찌로 찌맛 제대로 보며 대물낚시 할 수 있는데~
굳이 짧은 대물찌 쓸 필요도 없겠죠.
저 같은 경우 대부분 부들, 갈대, 마름, 수초 등이 찌든 곳을 주로 공략하다보니
채비 손실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비싼 찌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비싼찌가 내구성은 좋지만~
험한 곳에서 휘두르다보면 망가지는 건 매한 가지더군요.
장찌에 가벼운 봉돌 채비는 바닥에 내려가지도 않고요.
어차피 무거운 맞춤이기에 예민한 찌가 필요 없지요.
채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원줄은 5호로 튼튼하게 쓰고,
목줄은 2.5나 3호로 조금 약하게 사용합니다.
걸렸다 싶으면 무리하지 않고 낚시대를 당겨 목줄이 터지게 해 버립니다.
바늘은 조금 비싼 벵어돔 20호, 부시리 5호. <---- 가끔 부러지긴 해도 휘어지지 않습니다. <br/>붕어 바늘 10호 정도 크기지만, 오히려 강성돔 바늘보다 입질 빈도도 높고 후킹도 잘 되더군요.
대물낚시 입문을 축하드립니다.
모든 낚시장르중 가장 육체적 고통이
따르는 것이 대물낚시임을 미리 알려 주며
겁주는 바입니다.
하지만 알수 없는 매력으로 빠져들면
마음의 수행이 됨을 알려 드리는 바이요....ㅎㅎㅎ
"도" 수행의 길에 드러선 것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기회가 된다면 한번 동출 합시다.
언제나 행복만을 낚는 낚시인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