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엔 고향에 큰 저수지가 있어 그곳에서 낚시하시는 어른들 보며 머려지는 우끼줏어 낚시를 배웠고 그후 저수지와 근처 조그만 방죽을 다니며 낚시를 하곤 했는데요 그당시엔 물반 고기반이라 그런지 뭐 꽝이란걸 모르고 낚시를 했는데요
어른이 돼고나서 다시 낚시에 취미를 붙여 저수지며 댐이며 다녀보니 예전 낚시 처음배울때보다 훨씬 어려운거 같더라구요
물론 그시절과 많이 달라졌겠지만 월척분들은 댐낚시하고 저수지 및 수로낚시하고 어느쪽이 더 힘드신가요 ?
[질문/답변] 댐낚시와 저수지 및 수로낚시 어느쪽이 힘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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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 마다 항상 생자리라서 묘미가 있습니다
출조시 붕어얼굴 보는 비율이 10~20% 밖에 안되는것 같아요...
장마철 오름수위 아니면 정말 붕어 만나기 힘듭니다.
저수지나 수로는 계속 파다보면 포인트등 답이 나오는데 댐낚시는 답이 안나오네여...
댐은 물론 고기도 많겠지만 워낙 면적이 넓어서 회유하는넘들 못만나면 몇일 허당인거 같더라구요
그나저나 요즘 무더위에 조그만 저수지보다는 힘들어도 물맑은 댐에들어가 밤낚시나 실컷하면서 몇일 쉬고오고 싶네요 ^^
1.댐낚시
열번가믄 붕어 얼굴보는 확률은30%미만...
하지만 치명적? 매력이 있습니다.
산란포인트이런곳을 제외하곤 젤어려운거같아요 대물은 많을것같은데
1)하루에도 몇차례 수시로 해대는 물질 ( 배수,대류 등)
2)잡어의 성화에 대상어 입질 받기도 힘든데다가 외래어의 유입으로 예전의 포인트가 다 망가짐.
3)수심의 변화가 잦으니 예민한 고기들이 꿈쩍도 안해 말뚝찌 쳐다볼때가 더 많음.
4)조금 괜찮다는 포인트는 선점한 분들로 인해 자리잡기 힘드니, 넓디 넓은곳에 포인트가 널린것 같으면서도 별로 없음.
5)생자리 개척한 주말낚시꾼은 고기 밥만주다 돌아감.
6)그나마 수상좌대를 타면 편한 낚시를 할수 있으나 별것없는 조과에 비해 비용부담이 훨씬 큼.
7)장마철 오름수위 특수가 있긴한데 완전 게릴라 전법을 펼쳐야 제대로 한번 걸릴뿐, 터졌다고 방송타면 벌써 끝물...
8)취재나 회원의 조행기를 보면 월척이나 혹부리 4짜가 매일 나오는것 같은 착각이 드는데 실제로 낚시 해보면 먼나라 이야기..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어 봤네요..ㅎ
더구나 뻥이 얼마나 심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