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낚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년도 안된 초보 낚시인입니다.처음으로 회원님들에게
인사드립니다.
처음 낚시를 접해본건 어렸을적에 아버지께서 일명 회초리 나무;; 를꺽어서 동네 슈퍼에서 오백원짜리
찌를 사서 매달아주셔서 낚시를 한게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부터 인가 동네 웅덩이가 보여 집에 2.0칸 낚시대 가 있길래 한번 물가에 찌를 드리워
봤습니다.이때부터 미쳐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미치지 않은거 같은데 주위 사람들이 미쳤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부모님도 귀한 자식한테 x친놈이라 하시니..ㅡ,.ㅡ;;;(월척횐님들 글을 보니 그나마 전 양호하네요;;;;;)
암튼 그웅덩이는 어마어마한 개체수의 붕어 잉어가 살고 있습니다.
소류지라고 하기에는 턱없이 작은 규모이구요.300 평 남짓.
왜 이 웅덩이에 어마어마한 개체수가 살구 있냐구요.?
이유는 양어장에서 잡아와 이웅덩이에 다 풀어 넣거덩요.
지금까지 넣은 붕어가 오백여마리 잉어가 백여마리 정도 되구요.
물반 고기반이죠 ㅎㅎㅎ
하지만 여기서 문제이죠!!!!!!!!!
왜 양어장에서 잡아다 풀어논 웅덩이의 그 물고기들을 제가 다시 잡기가 어려운가 입니다.
도데체 왜!왜~~
똑같은 체비에 똑같은 미끼를 써보았지만 꽝치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러면 그다음 날은 양어장 가서 손맛보고 고기 가져다 다시 풀고..
다시 웅덩이에 푼고기 손맛을 보려고 낚시를 하지만 꽝치고..
꽝친 마음달래려 다시 양어장가고 ;;;
그러니 개체수만 늘어가고.....
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그 웅덩이에 송사리 같은 잔챙이 붕어는 많이 잡아봤습니다..
하지만 씨알좋은 놈들은 거의 못봤습니다..
도데체 왜일까요?하루종일 찬챙이에 시달리다 돌아오기 일쑤입니다.
오늘 내일까지 비온다는데 잠시 비가 멈쳤다고 다시 낚시대 챙겨 그 웅덩이로 향하려 하는제가
미치긴 미쳤나 봅니다.
오늘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네시구요 비 많이 오는데 항상 조심 또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
동네 웅덩이에 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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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 가르쳐 주시면 잡으면서 가르쳐 드리죠 ㅋㅋ 실력도 없지만요
혹시 고기가 다 도망 간건 아닌지?
웅덩이에 먹을게(새우등등)많은지요,
그물에 있는 음식을 미끼로 함 해보시죠.
제 주위분이 웅덩이 파고 고기 엄청 잡아 넣고 한 5년 지나 물을 펀다해서 잔뜩 기대하고 갔더니만
고기 고작 몇마리만 있더군요
아직 마주치지 않았을뿐 필시 그못에 더더더더님외에 누군가가 재미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체집망 담가 보니 다른건 안보이고 참붕어와 송사리만 잔뜩하네요.
다음에 몃일동안 쭈욱 가봐야겠습니다.
다른분이 재미를 보나 안보나 ㅎㅎㅎㅎㅎ
만약 머물르셨다 가셨다면 자리가 깨끗한걸 보니 멋진 분이시네요~
다시 한번 도전 해볼랍니다 ㅎㅎ
비 많이 오는데 항상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
님이 진정부럽심더 저를 한번 초청해주심이~~~~~~~ ㅎㅎㅎ 농담유.
우리붕춤님 말씀대로 괴기 없을수도 있심더 ~~~ 하지만 누가몰래 투망질이나 그물질을 안한 이상은.
붕어가 있다고 봐야지요 . 참붕어 나 송사리 좋슴니다 미끼로 꼭 써보시길요.
분명히 찐한 손맛보실것 같읍니다 계속 도전을요~~~~~~~~~~~~~~~~~~~~~~
몇년이 흐른다면 먹이가 달라지겠지만 아직은 잡은지 얼마안된넘들인대 ..
더더님 초청하세요 입어료 5000원씩만 받구 켓치엔 릴리즈로 ~~~~~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아직 내공이 부족한거 같네요...
내공을 일단 열심히 다져야 겠네요..^^
그중에 500마리가 모두 배가 고프면 모를까....
유료터 고기는 옮겨 놔도 유료터 고기입니다.
태생의 한계...캬!!
아님 같이 출조 한번 하시면 어떠실지.ㅡㅡ;;
입어료 5처넌 드릴께요..^^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갔었는데요~
한 3년을 그곳에서 낚시를 했는데 7치 이상이 나오질 않더라구요~
매번 꽝 칠때 마다 다시는 안온다는 다짐을 했건만....저녁에 심심하면 나가는 곳이다 보니...ㅎㅎ
저수지에 물이 많이 빠졌을때 한번 가보세요~
가서 낚시를 하시란 말이 아니고..
저수지 속의 지형 지물들을 잘 살펴두세요
저 같은 경우는 갈수기에 저수지 지형을 알아두고 만수위때 그곳을 집중 공략한 결과
6치 이상도 보기 힘든 저수지에서 7치~9치 마릿수를 건졌습니다.
만수위때 보기에는 그냥 제방 한중간 이지만
사실 그 포인트는 저수지 무너미 공사를 하면서 기존 콘크리트를 깨내고 거기에 버린 자리였습니다.
말 그대로 고기집을 직접 공략한 셈이죠.
미끼는 옥수수였고요. 낚시대는 6대를 펼쳤는데 입질은 콘크리트 양쪽의 딱 두대에서만 집중적으로 오더군요..
님도 그런 포인트만 찾으면 한곳에서 집중적인 입질을 받으실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너무 쉽게 낚수를 할려고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붕어 입장이 아니라 순전히 나의 입장에서만 말입니다....
붕어를 너무 쉽게도 보지말구...............그렇다구 너무 신성시 할 필요두 없구 ......................
붕어랑 나랑 같은 눈높이에서 보면 어느정도.......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붕어를 너무 깔보지 맙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