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 대물낚시에서 수심에 관계없이 원줄과 캐미,바늘 무게는 무시해도 무방한지요?
적당한 찌길이와 부력, 바늘크기 이외 모든 떡밥 대물낚시 채비에 대해서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또한 예민하게 맞추면 봉돌이 뜰텐데 대물낚시와는 거리가 뭔건지요? 여러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떡밥(건탄,글루텐)대물낚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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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무겁게 마추셔서 떡밥이 한군데 풀어져 집어력을 높이는데 효과를 보셔야하며
건탄대물낚시는 떡밥이 다 풀어져도 그 떡밥안에 바늘이 숨어있습니다.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살짝잠기게 하고요
찌선택은 수심으로 판단합니다 찌와목줄이 엉키지않을정도
바늘은 떡밥대물이라도 무미늘 5호이상은 사용을안하고요
참고로 저는 짬낙시장대를 자주하는편입니다
6칸전용찌가 1m40cm입니다 순부력이 고리추봉돌 20호이상 먹습니다
올릴놈은 몸통까지 올립니다
생미끼던 떡밥이던 대물낙시라하면 예민한찌맞춤보다
어느정도 무게감있는 찌맞춤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다만..떡밥.건탄.등으로 대물을 노리는 낚시를 구사한다면..떡밥종류의 미끼를 무식하다할 정도로 크고..단단하게 만들어
사용을 합니다..서너 시간을 벼텨줄수있을만큼...다만 잡어등 잔입질이 많아진다고 판다되면 떡밥사용을과감히 재외합니다.
어자피 대물낚시는 생미끼의기다림속에 희열을 만들어가는 기법이기 때문입니다..
안출 하세요..^^
여기서 떡밥이나 글루텐 등으로 시도하는 이유는 배스 메기 블루길등 생미끼도둑놈들의 등살을 견딜수가 없을때 건탄 대물낚시로
전환을 하게 됩니다.
수도권에서는 강화 석모도권이나 교동쪽에서 건탄 대물낚시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읍니다.
저같은 경우 모든 채비를 그대로 쓰고요 시간이 있다면 바늘만 한두호수 작은걸로 바꿔줍니다.
생미끼에 쓰는 바늘은 좀 큰걸 쓰기때문에 이물감을 줄여 주기 위해 작은 바늘로 바꾸어주죠.
기본적인 대물낚시 채비를 갖추고 계시면 그대로 건탄낚시로 해보셔도 될겁니다.
봉돌이 뜰정도로 가벼운 맞춤을 하셨다면 그건 너무 가볍게 맞추신것 같구요.
지금 그채비에 좁쌀봉돌 하나씩 물려서 하시면 될것 같네요.
제가 알고 있는대로만 말씀드렸으니 참고만 하세요.
더 전문적인 정보는 고수분들께 패스합니다.
물속에 베스나 블루길의 성화로 잔챙이나 새우 참피리혹은 붕애등이 거의 없을경우에는
기본 대물채비를 그냥 사용하시고 바늘은 한치수 작게 이세형7호정도 혹은 감성돔 3~4호정도 사용하시면 됩니다.
찌 맞춤도 생미끼 낚시때와 같이 서서히 가라 앉는것도 무방하지요..
하지만,
베스나 블루길이 없는 곳에서는 글루텐이나 건탄 대물낚시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잔챙이나 수중생물들의 성화로 무거운 찌맞춤에 8호이상의 봉돌, 삼나무찌, 4~5호원줄, 이세형 9호이상의 바늘을 사용하여
글루텐이나 건탄을 달아놓으면 찌는 미동도 하지 않지만 수십분만에 떡밥은 모두 사라지고 없지요...
혹, 겨울철이나 블루길 베스가 없지만 수중생물이 매우 적은 저수지(특히 계곡지)를 만나게 되면,
이때는 글루텐 대물낚시에서 대박을 만날수 있습니다.
단, 대물채비 그대로를 사용하시면 개채수는 적지만 수중생물이나 붕애들에게 떡밥이 모두 사라지는것을 알수 없으므로
저는 이때 찌맞춤을 0점으로 하고 찌도 5호이하의 봉돌을 사용합니다.
그러면, 잔챙이들의 건들림을 알수 있으므로 떡밥의 강탈여부를 대략 확인하여 미끼를 갈아줄 타이밍을 잡기 쉽지요...
어차피, 가벼운 찌맞춤이나 무거운 찌맞춤이나 잔챙이들이 떡밥을 강탈하는것은 막을수 없기때문이죠..
평지형이나,, 준계곡지 같은경우엔.. 거의 붕어의 계체수가 많기때문에 대물붕어의 입질을
받기도 전에 잔챙이들이 떡밥을 몽땅.. 꿀~꺽??ㅎㅎㅎㅎ
그러나, 계체수도 많지않구 배스가 존재하는 그런 계곡지 같은경우엔,, 아주 느긋하게 떡밥대물낚시를
즐길수가 있다봅니다..!! 대신 거의 입질이 없기때문에 낚시대다대편성(8~12대가량??)은 기본이라보구여..
입질이 들어올땐.. 붕님씨알 최하 8치이상~~ㅎㅎ
저는 거의 이런계곡지 위주로 대물낚시를 즐깁니다!!
어제밤낚시중,, 오늘새벽에 총 5번의 입질중(낚시대 8대, 밑밥질은 전여않쿠 미끼용떡밥으로만 총 4번투척)
34와 턱걸이 30.. 총 2수!!
하여,, 오늘만큼은 하염없이 즐겁습니다~~^^;
참고가 될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이런곳(계곡지 거의 맨바닥권)에서의 저의 채비는..
긴찌(70~80??) 부력은 중부력이상 고부력찌와 8~11호 봉돌쯤.. 바늘은 붕어바늘 10~12호!!
대략 이정도채비에 현지서 영점을 맟춘후, 기존에 나와있는 제일작은 좁쌀봉돌을 하나씩추가하며
본봉돌을 바닥에 안착시켜 찌맞춤을하여 사용합니다..^^
이런 떡밥대물터엔 가벼운 영점찌맞춤보단,, 그래도 약간 무게를주고 편하구 느긋하게
낚시를 즐기는것이 좋다 보여지구요...!! 항상,대물 상면하시길~~^^
제가 하고싶은말을 정말 똑같이 쓰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