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뜰채 안펴고 월척급을 들어올릴수 있는 목줄 호수는 얼마정도 될까요?

예민할수록 입질받기가 유리하다건 알고 있는데

뜰채 안대고 허리급 이하 들어올리는 목줄 호수가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현재 카본 2호줄을 목줄로 쓰고 있는데 아직은 월척급을 잡아보지 못했네요^^

2.5호정도면 뜰채없이 들어올릴수 있지 않을까싶어 한번 여쭤봅니다..


모노필라민트 1.75인데도 되던데요 ㅎㅎ ㄱ
사람마다 목줄의 호수의 차이는 있습니다.
카본 2호 정도라면 들어 올리죠.
단지, 뜰채없이 올릴경우 붕어가 크게 움직이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말입니다..
그렇지 않을경우 붕어가 바늘에서 빠질수있으니까요.
2.5호면
아주 넉넉하고요
2.0호는
양호 하고요
1.75호면
앙탈 안부릴때 사뿐히 들어올리시고요
1.5호면
빵좋은 월척은 불안하지만
가능은 합니다~^^
카본2호로 4짜도 들어올려봤네요.
잉어도 4짜는 성공해봤어요
그러다 떨구면 뜰채 펴시게 됩니다.~~^^;
목줄1.5호로 4짜 가능합니다
앙탈부릴땐 잡았던원줄 느슨하게해주고 조용할때 들어내면 들려요
목줄이몇호건 대형급은 들어올릴때 불안불안한건 같다고봅니다
확실한건 뜰채가 답이겠지요
2.5호면 넉넉하게 요령껏 들어올리겠네요.
비린내가 차에 배기는게 싫어서 가급적 뜰채를 안쓰는 중입니다^^
비상용으로
뜰채를 꼭 펴놓으세요
인생고기 잡았는데 눈앞에서 놓칠수 있습니다~~ㅎㅎ
30cm짜리 붕어는 라면한봉지(200~220g) 왔다갔다 밖에 안됨.
35cm라고 해봐야 굉장히 빵이 좋지 않는 이상 500g이 되기 힘들구요.

문제는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순무게가 아니라
벗어나려고 몸부림 쳤을 때가 문제죠.
낚시줄을 잡아서 들어올려야될 상황이면, 물고기가 물속에 있을 때 체력을 완전 소진시켜 버리는 게 중요하죠.
물론, 성격이 매우 터프한 녀석들은 힘을 다 뺐다고 생각하고, 잡아올린 후에도 난동을 부리고 난리를 치지만요 ^^;

1kg급 넘어가는 4짜 오버들이 바늘에 매달린 채로 몸부림 치게 되면,
목줄이 터지지 않더라도, 바늘이 부러지거나, 펴지거나, 바늘이 박힌 살점이 헐렁해져서 바늘이 빠지거나, 살점이 찢겨져 나가 버리는 상황이 많이 생깁니다.

물고기의 크기를 떠나
붕어를 낚은 후에 고스란히 방생해 줄 목적이라면,
그냥 낚시줄 잡고 끌어올리기에는 다소 부담되는 크기의 붕어는
뜰채에 고이 담아 조심스럽게 바늘을 뽑은 후에 보내주는 것이 좋긴하죠.

9치급 이상만 되도, 성격이 유난히 터프한 녀석들은 바늘에 매달려 몸부림 치다가 아가미 덮게에 목줄이 끼어 아가미 덮게가 찢겨져 버리기도 하고,
앞입술에 바늘이 박힌 경우에는 입술이 통채로 찢겨 버리기도 합니다.
들어는 지는데
바늘털이를 잘하죠?
뜰채는 항상 펴는데 비린내 제거가 쉽지 않아 가급적 사용하지 않으려 하는 스타일입니다
붕애나 잡어들 때문에 한동안 차에서 비린내 나는게 싫더군요
댓글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들어뽕때 털지않는다는 조건하에 1호로도 가능은 합니다만...
털지만 않으면 낮은 호수도 그냥 들립니다.
지난 주말 출조때 0.8호 목줄에 36cm 들어지던데요.
물론 힘이 다 빠져 얌전한 상태였습니다.
S모그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붕어를 생각한다면
대도록이면 뜰채에 담아야지요
뜰채를 쓰지않고 들어올리다보면 큰애들은 입술(자바라?)이 통째로 빠져버리거나 많이 찢어져서 미안할때가 많더군요
입술이 기형으로 생긴애들도 간혹가다가 잡히는데 그런애들이 바로°°°

뜰채야 철수하기전에 물에 행궈서 툭툭 털어버리면 그만인데요
편한뜰채 쓰시면 되는뎅 굳이 붕어 입 다찢어집니다 ㅋ
랜딩 시 가까이 왔을때 입걸림 상태를 봐야 합니다.
제대로 입걸림이 되었다면 낮은 호수의 줄로도 들어 올릴 수 있고요.
입걸림이 약하다면 뜰채를 사용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즉 고기의 크기와, 라인의 호수와는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시다면 고기 상처 보호를 위하여 뜰채를 사용하시는 습관을 가지시길 권장 드립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손으로 들어 올린다고 멋져 보이진 않더라고요...
낚시방송 진행자분들 중 손으로 들어 올리는 모습이 저는 그리 달갑지 안았습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