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라며..10대 이상을 피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월님들.. 오늘 날씨가 많이 차가워지네요..출조에 방한 단단히 준비해서 출조하시기를 바랍니다. 대물낚시는 월척 이상급으로 한방을 노리는 낚시입니다. 잔챙이는 상대하기 싫고..ㅎㅎㅎ 오직..나의 기록과 덩어리의 상면을 바라는 낚시이지요.. 대물낚시가 힘들어서.. 이곳에 글을 올리면.. 대물낚시 하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잡으면 좋고..않 잡혀도 좋은것 아닐까요..하더군요...^-----^ 자연에 하룻밤 쉬었다 오는것이 좋다고 하십니다. 그런데..궁굼한것은.. 왜..그 먼곳으로 출조를 해서 지고..메고..이고..그리고 대편성도 10대 이상을 편성하고.. 욕심을 비우라면서.. 않 잡혀도 상관없다면서.. 대편성은 그렇게 많이 피는지요..ㅎㅎ 어차피..조과에 연연치 않으면..낚시대도 조금피고..자연에서 즐기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혹..말로는 조과에는 연연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내면에는 모르는 욕심이 있지 않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의 글을 너무 무겁게 받아 드리시지 말고...한번 보고 웃고 넘겨 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12대 편성합니다.

그리곤 밤새 잡니다.

조과에는 별연연하지 않는것 같더라고요

저 또한 비슷하고요

대편성 많이 하는것도 낚시의 일부이고 재미인것 같더라고요 해보니까

여기도 넣어보고 싶고 저기도...
오직..나의 기록과 덩어리의 상면을 바라는 낚시이지요<-- 이게 정답이지요... <br/>다만 다대 편성은 덩어리 상면을 위해 약간(?)의 확률을 추가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 천지호님 안녕하시져?
저 이번 정출에서 31로 2등 했어여....ㅋㅋㅋ
딱 1년 채우고 입상했네여...ㅋㅋㅋ

월척 상면 하기 위해 10대 펴지여...
그러나 안 나오면 다음기회에 낚을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기에 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하는것 같아여...
안잡혀도 상관없다는 뜻이 그런거 아닐까여?
안잡겠다면 낚시놀이 할 이유가 없겠져...
공기좋고 물좋고 산좋은 곳 수두룩한데여...ㅋㅋ
안출하시고 월 자주 만나세여...
천지님 안녕 하십니까 ?
님께서 대물꾼의 마음 정곡을 바로 찌른것 같습니다
아직은 미천한 꾼이지만
저는 이런 마음 입니다.
몇일 전부터 준비 하는 설래임
도착했어 저수지 둘러 보고 내집지을 자리 찾는 설래임
대 평성 하면서 대물 상면할까 하는 설래임
라맨 한젓갈에 찌든 현실에서 벗어 나는 설래임
그리곤 잠자죠
ㅋㅋㅋ
다음날 아침 일찍 대 걷을 생각 하면서
운이 좋으면 소변볼려구 잠에서 깨는데
그넘의 찌불이 하늘을 찌러면 쩝쩝 좋으련만
그냥 웃자고 몇자 적었습니다..
올해도 한두번 남았네요
안출 하시고 덩어리 상면 하시길 ~~
한두대 깔다보면 이쪽에서 나올것 같고 그러다보니
한두대 찔러넣다 보니 어느새 10여대 이상
깔고있는 내모습을 봅니다
그러다 보면 나두 헛갈려
다른대를 챔질하는 것을 보고
실소도 머금습니다
물론 잡히면 더좋고
않잡혀도 좋고
하루 자연과 함께하는 것이
더 고마울 따름입니다
하늘을 한번 올려다 보는것도

즐거움이 아닐런지요 ^^
대물낚시를 즐기는 꾼"에게 핵심적인 이야기를 주셨네요.천지호님~

사실 똑"깨놓고 대물낚시를 한다면 대물붕어에 욕심이 없는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하시지요.ㅎㅎㅎ

그냥 하기쉬운말로 그 과정을 즐긴다.....맞는말 이기도 합니다만.

비싼 낚시장비 구입하여 먼길 자동차 기름 때워가면서 잠못자며 마누라 잔소리에 고생고생 해가면서 즐기는 낚시라는것에

우리에 꿈인 기록갱신과 대형급에 붕어 욕심이 없다고 하시는분은 그짓말이지요.

먼길 출조하여 다대편성에 별에별 고생 다 하면서 오늘밤에는 큰넘 한넘이 물어주겠지 이런 설레임이 없다는 분도 거짓말이요.

낚시를 즐긴다는 것에 핵심은 분명히 내가 바라는 물고기를 낚는것입니다.

무조건 욕심을 내어서 집착하는것이 아니고 물고기를 낚는것에 전혀 욕심이 없다면 낚시를 즐기는 이유가 많이 부족하겠지요.

물론 낚시에 그 과정을 고생해 가면서 더운날씨에 장짐 울러매고 다대편성에 낚시도 한번 해보지도 못하고 잠만자고 이튼날 철수

하는 그런 과정을 즐긴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분명 꾼"은 붕어에 욕심은 다 가지고 있다입니다.

말로만 그 낚시에 낚시대를 폇다 접었다는 과정을 즐긴다는 말씀을 하지만요 꾼"은 꾼"이거던요~

그냥 낚시는 뒷전이고 공기좋은 물가에 좋아하는 친구와 아롱~아롱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커피한잔에 지저귀는 산새 소리와 풀벌레

소리에 스트레스를 확~~~풀고 오시는 님들도 많이 계실것입니다.

e~~~좋은 계절에 기록갱신 하이소~~~
천지호 선배님 안녕하세요.
2080 총무 일체유심조입니다.


낚시 시기를 맞추는 부족함도
낚시 정숙유지의 부족함도
낚시 미끼선택의 부족함도
낚시 수초작업의 부족함도
낚시 포인트 선정의 부족함도
낚시 채비연구의 부족함도

그냥 편하게 그냥...
좋은공기 마시고 좋은밤 보냈습니다.가 아닐까요??

지난 주말
꽤나 깊은 계곡지 상류에서 혼자 1박을 하고
꼭 찍어 보고싶은 평지형에서 혼자 1박을 하고

단 한번의 입질도 못받았습니다.

그러면서 뒤 돌아나오는 저에게 되 물어보았습니다.
"어젯밤 나는 최선을 다했는가"??...

선배님은 어떠셨나요??
흔히들 얘기합니다.

"나는 돈 욕심없다"

진짜 돈 욕심 없을까요?

같은 이치라고 생각됩니다^^
사실은 말 뿐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오면 오는가! 안오면 또 다음에......
그러나 도전하는 사람은 뭔가 결과물이 있어야 재미있죠?

10대 펴고 마음을 비우나, 한대펴고 기다리나 마찬가진데 말씀이죠.

하지만, 욕심 보다는 확율로 대대펴고 기대감을 올리고(즉 열심히 맞을 준비를 하고)

그 결과에 대해여는 꽝이라고 스트레스 받지 말자는 뜻인 줄 압니다.
허전함? 아마도허전함때문이라고생각합니다...

다대편성하다가...짬낚시로외대를폈는데...많이허전하더라구요ㅎㅎ

허전하기도하고...다대편성하고 이리저리둘러도보고 미끼도갈아주고 원하는곳에 칸수딱딱넣어서ㅎㅎㅎ..

기대도해보구...ㅎㅎ 기대or허전함이라고생각합니다..그래도..아직까지는마음을..비우지못하고있습니다..ㅎㅎ

행복한시간만가득하십시요..
윽..

꼭 저보고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거의 10대를 편성하지만 아주 가끔은 6대도 들어갑니다

내년부터는 8대이하로 들어갈 생각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전 다대편성 하시는분 보면 정말 부지런하시구나 라는 생각이 딱듭니다...;;

전 그렇해 못해서 정말 부럽습니다..하지만 철수할땐 정말 안부럽습니다..-_-;;;

전 5대 이상피면 눈이 사시가 됩니다..;;;;; 낚시하실때는 좋아 보이는대....

아침 동트면 전 제자신이 참 뿌듯합니다..-_-;;;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업는 댓글..죄송할따름입니다..;;
낚시꾼은 참 변명이 많다 그러데요ㅎㅎ
가슴에 정곡으로 콕 찔리는 말씀입니다
하기쉬운 말로 다들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기냥 하루 즐기다 가면되지"
"내가 언제 조과에 연연하는 사람인가"

그런데 물가에 가서 오늘은 단졸하게 대편성후 즐기다 가자 생각하지만
대를 널다보면 도전과 전투력이 나도 모르게 생깁니다

아마도 남자의 유전적인 면에서
사냥본능이 생겨서 그런건 아닐련지요....

마음을 비우자---나같은 허접꾼은 언제 마음 비워보나?
그냥 피는것 같아요, 왠지 허전함?^^

올해부턴 전 5~6대만 핍니다.ㅎㅎㅎ
8대로 시작해더 지난주는 2대 더 넣어봤습니다.
수면에 비스듬이 넣어놓고 불만 밝아지기를 기다렸지만
아침까정 한번도 밝혀주질않더군요
아쉬움에 포인트에 맞게 넣어보지만 마음대로 안되는게 낚시인가봐요
4주연속 꽝꾼의 속은 타드러어가고,
이제는 좋은공기의 핑계도 싫고,
눈맛, 손맛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무조건 10대 폅니다. 욕심이기에 앞서 쭈욱 해오던 짓이다 보니

욕심없이 10대 편 것이죠. ㅎㅎ

올해 꽝치면 내년엔 12대 펼 생각 입니다. ㅎㅎ

제가 볼땐 욕심이기 앞서 어느 구멍에서 나올까 하는 기대 심리죠.

1대 펴고 2대펴고 6대 펴고 어차피 밤 세워야 하는데 10대까지 갑니다.

그리고 편히 잡니다.
내림낚시를 했다면 한대를...

떡밥낚시를 했다면 두,서너대를

대물 다대편성 낚시를 해서 열대를 깔고 합니다..

준비하는 과정과 널려있는 낚시대의 찌를 보는 기대감..

어떤 것이든 자기 자신만의 행복이지요,,,,^^

항상 행복하시고 출조길에 방한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ㅎ14단에서 고기를 못잡아서 16단으로 올릴려고 생각중입니다....

나중에는 밭침틀 두개 놓고...20단으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ㅡ.,ㅡ;;;;;
5대 이상 피고 싶어도
받침틀이 3단이라
못핍니다!!!
글고 아직 초보라 4개 보기도 힘듭니다!!!
아무 이유없는 다대편성,,, 조과면에선 분명 득보다 실이 많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다음에는 진짜,, 느낌 오는곳에만 4-6대만 집중해야지,,, 하면서도

또,,, 9~10대 깔고있는 제 모습을 보곤 웃습니다~~^^

내년에는 좀,,, 참아 볼려고 합니다~~ㅎㅎㅎ



천지호님,, 멋진 손맛과 즐거움 가득한 낚시하시길~~^^
낚시에는 여러가지 재미가 있죠...
낚시대 펴는 것도 전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꼭 욕심이 있어서 펴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욕심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답이 있을까요???
그냥 쫙 깔아 놓고 있으면 흐뭇합니다.
송곳같은 질문이네요. 예리하십니다 ㅎㅎㅎ
전 6-8대정도 핍니다
걍 버릇처럼요 덜피면 웬지 허전함이 밀려오네요
철수할땐 항상 이렇게 혼자 중얼거립니다
"저수지야 잘놀다 간다;
감기 조심하세요
저도 노지가면 12대정도 피고 좀있다가 자는성격입니다

12대든 10대든 욕심이 있어서 피는거겠지요 ^^ 없다고 하면 거짓일겁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를 다 활용해보고싶은 마음이 더 큰거같네여 ^^

윗분말씀대로 전 피는 재미입니다~ 가지고 있는 전부 필수있는 재미 ^^ 물론 덩어리 나와주면 더 재미있겠지요
ㅋㅋ 저를 비롯해 많은 님들이 뜨끔하시겠네요.

낚시의 끝은 결국 도(道)와 연결된다고 하지요.

그저 잡기위해 눈이 뻘개서 낚시하는 저 같은 초보조사, 잡조사가
홀연히 마음을 비우고 자연과 하나되어 낚시하는 경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그 과정속에 낚싯대 10대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대물을 안해도 떡밥으로 대물 상면을 많이합니다.
즐기는 낚시가 최고 아닐까요?
주무시다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자연뽕....ㅎㅎ
조행기에는 대물로 등극하더군요.
진정 낚시꾼은 자연과 더불어 야간 찌올림을 즐기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다대편성...

진짜루...증말루 힘듭니다.

근데 더더욱 힘든건 2~3대 펴고 앉아있을때의 밀려드는 허전함입니다.

이 허전함이라도 채우려고 육체적으루...시각적으루 고생을 사서합니다.
전 대물낚시 하면서 맘 비운적이 별로 없어서요^^

그래서 매번 아쉬워서 그리 가는모양 입니다

대편성도 많이 하구요 ㅎㅎ
욕심이죠.,.

욕심 맞습니다 ^^

어디 구멍 하나라도 더 넣어야 나오겠지라는 심리죠...

게다가 예전에 어떤 분들은 '자동빵'까지도 낚시라며 여러대 깔아야 좋아라 하시더군요... ㅠㅠ

그런 분들처럼 자동빵도 좋고 그런 낚시가 좋다면 차라리 '주낚' 추천해드려야죠 ㅠ

결론은 질문에 답변을 스스로 하고 계시리라 생각하며

조금씩 욕심을 덜어내고 강태공의 곧은낚시는 아니더라도

낚시대 한대 줄이면 욕심과 번뇌가 하나씩 줄어든다 믿고 저부터 실천해보겠습니다 ㅎㅎ
세상에...얼마나 마음이꽉 차있으면...낚시하러가는꾼한테..비우라는 말을 할까요...
많이 편다고 많이 잡히는거 아니고 작게 편다고 작게 잡는거 아니지요..

많이 편다고 욕심 내는거고 작게 편다고 마음을 비운것도 아니지요..

편하게 쉴려면 집에 누워 있고 자연과 벗하고자 하면 물통 하나 가볍게 들고 산이든 강이든 찾으면 되지요.

낚시꾼의 마음이란것이 좋은 물가에 가서 아끼고 애착이 가는 낚시대에 한대 한대 콧노래 해가면서 찌 마추어보고

그렇게 쭈욱 펴놓고 별이 빛을 발하는 시간에 별빛 못지 않은 케미들을 쭈욱 깔아 놓으면 잡혀도 좋고 안잡혀도 그만

그래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케미불빛 바라보는게 좋아서리....
많이펴면 더 이쁘고...기대감도 많이생기고....ㅎㅎ
떡밥달기 귀찬하서이고요 밤에는 케미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마음을 비우는 것이
낚시를 안하고, 포기하는 것은 아니죠

498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순응한다는거죠

그런데
결과에 순응하다보니까
욕심이 없어지고
잠만 자게 되더라구요.
전에는 완전 날밤샜는데 ^^
"마음을 비운다"
"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

전... 같이 낚시다니는 사람이
"뭐~ 붕어잡으러 왔나? 안잡혀도 그냥 쳐다만봐도 좋은거지.."
이런말할때가.. 제일.. 제일..

전 꽝치면 은근히 열받던데요? ^^
제비는 보통 12대 2박 할 때는 14대까지요.

케미가 많을수록 저수지가 아름답게 보이고

케미가 많을 수록 긴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잠시라도 절대 잠을 청하지 않고 올나이트 하기 위함 입니다 ㅋ
그리고 14대에... 아침에 대 접을 때
지겨워 시껍합니다 ㅋ
10대는 기본으로 피고 몇일전 낚시에는 8대만 피었는데

훨씬 시야가 확들어오던데요...ㅎㅎ

월척도 한수했구요...그래서 다음부턴 8대로 계속 갈 예정입니다...10대는 욕심인것같네요...ㅎㅎ
얼마전까지 10단으로 10대피고 낚시하다가
대륙12단 받침틀을 샀습니다.
욕심만 많아져서 그런가 봅니다.ㅎㅎ
근데 아직까지 받침대는 10개밖에 없다는...ㅡ,.ㅡ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