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잡기는 좋은데,입질 받기는 참 좋은데...

저도 낚시의 새로운 채비.기법이 소개되면 무조건 배웁니다. 중층도,물트림채비도,옥수수내림도.... 다 좋은 낚시방법이며 개발,착안한 분들을 존경합니다. 그러나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맞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저는 아무래도 바닥올림낚시가 취향입니다. 그 이유가 입질패턴이 거의 일정한 찌올림인데, 걸면 대물인 평지형 배스터에서의 글루텐 대물낚시에서의 80cm 장찌가 스물스물 올라오는 입질을 받으면 소름이 끼칠 정도로 환상적입니다. 지난해 초봄부터 옥수수내림낚시를 시도하면서 조과면에서는 월등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많이 잡는게 낚시의 목적이 아닐진데, 계곡지가 대부분인 경북지방에 비하면 이쪽 경남지방은 저지대로 낙동강,남강 하류를 끼고 있고 들판에 평지형 대형저수지와 늪(수심2m이내)이 많은 관계로 타 지역보다는 어자원이 풍부한 편입니다. 따라서 저는 옥수수내림낚시의 매력을 알기에 2대만 채비하여 겸장 할때가 있습니다만, 바닥올림낚시를 합니다. "옥수수내림낚시! 많이 잡기는 좋은데 입질 받기는 참 좋은데... 입질이 올라올지 끌고 내려갈지 어떻게 알수가 없네" 회원님들은 많은 낚시 방법중에서 어떤 기준으로 내개 맞는 스타일을 선택하는지요? 낚시와 함께하는 삶이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