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물낚시에 대해서 연구중인 초보조사입니다. 자연구멍이 조금씩 있는 말풀대라면 옆으로 살짝 걸쳐놓거나 좌우로 당겨놓고 낚시를하면 되지만 두겹씩 찌들어 저수지 물조차 보이지않는 말풀저수지는 여름철에 수초작업이 엄두가 나질않아 포기를 하곤 합니다. 만약 말풀지형에 꼭 앉아야한다면 수초작업을 해야하는데요 말풀 제거방법에 대해 고수님들께 묻고 싶습니다.
1.채비안착이 좀 힘들더라도 뿌리 및 줄기는 남겨두고 수초 머리만 제거한다.
2.뿌리까지 모두 긁어낸다.
(제 생각에는 수초머리와 줄기일부만 제거할수 있다면 조과가 더 좋을듯한데 말풀용 수초제거용품이 모두 긁어내는 형태로 나와서 고수님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말풀제거시에 어떤제거방법이 조과가 좋을지 고수님들에게 여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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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글어 모조리 제거햇을때 꽝아니면 잔챙이만 잡앗던적이 너무 많아서 왼만해서는 바닥을 글어 작업하진 않앗습니다.
수초직공채비로 원줄과 찌톱 연결고리(강한챔질시 자동으로 빠지는고리) 이용해서 기존봉돌 6호찌라면 과감하게 7~8호 봉돌을
이용해서 채비투척시 봉돌을 높이띄워 물속에 꼿이도록 낚시하고 잇습니다. 왼만해서 들어가는데 미끼가 말풀에 감겻을시
입질형태가 고르지 않은게 단점입니다.
굳이 구멍내실려면 위만 살짝걷어네셔요 2박3일아니면 첫날은 조과에 악영향을줄수있써여..
말풀은 미역같은거 아닌가여??
제가 잘못알았나..?? 말풀지대는 그상태에서 체비안착만 잘돼는 구녕찾으셔용
그럼 조과에 좋은영향이있을듯여 ^^ㅋ
안출하시고 대물기원합니다 ^^
요즘 보면 저수지마다 땟장과 부들이 사라지는 현상이발생합니다..
2년전만해도 빽빽했던곳이 하도 작업에작업 을거치다보니 지금은
휭~~하니 저의 맨땅수준이돼어가는곳이 많습니다...
작업은 딱필요에의할때만..^^
제가 자주가는 곳도 땟짱을좋아해서자주가는데..
그빽빽했던곳이 휭~~~하니 벌거숭이산마냥.. 풀쪼가리몆개안보이더라고요...
부들은 더심하고요...
^^ 쓰잘때기없는글만 주절주절 널어놓았네여 죄송..^^
제대로 작업하고 느긋하게 해본 기억이 없네요...
아무래도 완전하게 작업하면 처음 하루 이틀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자연구멍을 노리시는게 일단은 좋고,
약간이라도 듬성한 곳이 있으면
그곳에 일명 특공대라고 하는 바늘3개짜리를 달아
수십번 투척을 하여 구멍을 만드는게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안착이 될때까지 계속 투척하여 마름을 걷어내면 훌륭한 포이트가 됩니다.
물론 땀으로 범벅이 돼겠지만 그 구멍은 대부분 보상을 받더군요.
허접한 뎃글입니다.
마름입니까?..
질문의 의도라면.. 여름철 엄두가 나지않는 곳이면 마름이고..
봄철 침수초중 가장 먼저 자라는 ... 5~6월 중 사라지는 말풀이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지금 이 여름에 수중 말풀 ...이 엄두가 나지 않을 저수지라면.. 그런 저수지에 가보고 싶읍니다.
마름은 작업하기 가장 어려운 수초입니다.
잎... 줄기.. 부리줄기.. 전부 연결되어 이 여름엔.. 사람이 누워도 가라앉지 않을 만큼의 마름지대는 차라리 포기 하시고요..
마름 언저리의 수심이 적당한 곳을 가벼운 마음으로 하시는것이 .. 건강에 이롭읍니다.
대구리 하이소
부들 작업 할줄 아는 사람은 실제로 뿌리부분 베어내는 부들이 찌 들어가는 곳 서너 줄기에 불과합니다.
그 구멍까지는 수심과 동등하게 베어내어 제대로 부들 벤 곳, 다음해에 보면 피해없이 고대로 자라있습니다.
부들작업 고난도 작업입니다. 그리고 노력한 만큼 조과도 있는 편이구요.
그러나 점빵부터 찌서는 곳까지 뿌리까지 제거하여 휑하니 만드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있는 구멍에 맞춰 대를 너는 것이아니라 가진 대에 맞춰 구멍을 더 깊게 파는 것도 문젭니다.
무분별한 수초제거가 아닌이상 붕어를 잡기위한 낚시 기법중 하나이며
낚시인으로서 공들인 자리에서 나오는 붕어를 잡는다는 즐거움 또한 무시하지 못합니다.
마름구멍 내서 낚시해도, 붕어말이나 물수세미 특공대로 걷어내도 수초제거가 되겠지요.
부들에서 액체가 나와 붕어가 접근을 안한다면 왜 부들작업하고 낚시하겠습니까.
수초를 너무 아끼시는 낚시인들이 있는데요. 무분별한 수초제거가 아닌 이상
제대로 된 수초제거 후 낚시는 생태계에 그리 지장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수초에 햇빛을 가리는 개구리밥이 수초를 말라죽게하는 주범이란 생각입니다.
저도 그걸 최근까지 사용하다가, 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어 일요낚시에서 파는 비슷하게 생긴거 구입 했읍니다,
수초제거기에 연결하는 타입 이구요, 찌 세울자리 1M 내외로 작업이 가능 합니다. 컷터날보다 더 쉽구요.
다만 수초제거기로 작업해야 하기에 이 여름에 좀 ,,,,,,
아니면,갈퀴 같이 생긴거 있읍니다, 500원짜리 두세배 크기 정도요.
말풀전용으로 필요한 자리에 기존 낚시대를 이용합니다.
채비 돼 있는 상태에서 바늘 빼고 봉돌에 연결하여 채비 투척 하듯 하여 걸리는 말풀 뜯어 내는 형식 입니다.
요건 아직 사용 전인데 사장님 말씀 으로는 어지간한 제거기 보다 효과적 이라네요.
단, 채비는 좀 튼튼히 하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