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아래부분에있는 소류인데 크기는 대략 가로세로100x100m정도 되구요
물색은 엄청맑고 수초는 전혀없으며 마사토이고 물이들어오는곳은(물양적음) 두군데인데
한군덴 산골짜기 다른곳은 길옆입니다
전에 지인께서 추천해줘서 출조를했었는데(아마5월쯤)
지인말씀이 긴대에 글루텐으로 산자락에(반대편은시멘트길이나하루에차가10대도안다님)
자리를잡으라고하셔서 32,36쌍포로 대편성을했읍니다 1시간정도 낚시후 비가부슬내리기시작하면서 입질을3번받고 일이있어철수하였는데 턱걸이 붕어가 빵이 장난아니구 첨보는 빵이었어요 그래서 그뒤로 그놈들얼굴이
다시떠올라 8번정도(6~8월까지주말출조) 더가보았지만 꽝이더군요 찻길도좋은데 항상가보아도 낚시하는사람
거의 만나기 힘들더라구요 새우는 조금있고 피래미는 길쪽(여기도수심깊음)에선 던지면나오는데
산밑쪽은 말뚝이구요
어느시기 출조가 좋으련지,물유입쪽이 낳을런지,새우를써야하는지(떡밥,글루텐만썼어요),갈수기에가야하는지
고수님들께 조언좀부탁드려봅니다
맹탕계곡지 어떻게공략(출조시기)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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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이상적인 소류지입니다.
규모가 작은면 사실 만만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그리쉽게 만만하게 봐서는 않되는게 소류지입니다.
대형지 중형지는 왠만하면 거의 빈작으로 돌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낱마리라도 낚아서 돌아옵니다.
그러니까...
소류지가 흔히하는말로 (터)가 쎄다는겁니다.
특별하고 별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여러번 자주 찾아가서 나름대로 그곳의 상황과 잘듣는 미끼를 스스로 찾아서 잘 응용을 하셔야합니다.
찾아가실때....
다양한 미끼를 사용하십시요.
지렁이. 떡밥은 기본적인 미끼입니다.
새우. 참붕어는 채집해서 사용하십시요.
옥수수캔은 따로 준비를 하십시요.
낮낚시 밤낚시 시간이 허락하는데로 자주 찾아가십시요.
자주 찾다보면 그곳의 노하우를 찾을수있을겁니다.
한군데 포인트 보다는 여러곳의 자리를 정하여 낚시를 시도해 보십시요.
7~8회 출조를 한 것까지... 너무나 비슷한 느낌이 들어 글을 쓰게 되는 군요.
사람들이 자주 찾지 않는 나만의 소류지를 만들기위해 "주제도"검색을 이용해 찾았지요. 배수는 약간 이루어지나 물이 마른적은
한 번도 없는 1950년대에 만들어진 저수지입니다. 저수지를 처음 찾아가서 느낀 것은 "우와~~ 심봤다!!!" 였죠. ^^
하지만 그곳도 사람의 흔적은 있었습니다. 수심은 매우깊고(2~5m) 자생새우는 없고, 대신 참붕어는 바글바글.... 가끔 한 두 사람
이 낚시를 하러 오던데... 그분들은 글루텐 떡밥에 지렁이를 쓰는 것 같았고... 밤낚시를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처음 출조엔 제방에 앉아서 새우미끼에 밤새 붕어 24cm 한 수. 계곡지 붕어답지 않게 빵과 체고 황금색을 두른 너무 멋진 붕어
한 마리를 보았지요. 몸엔 산란의 상처가 보였습니다. 수초가 전혀없는지라 제방의 돌무더기에서 산란을 한듯...
두 번째 출조엔 상류권에서 채집한 참붕어 미끼로 잉어 70cm 한 수. 세 번째 출조엔 26cm 붕어 한수....
너무 터가 쎈건지... 아니면 시기가 맞지 않은 건지... 포인트를 잘 못 잡은 건지... 네번 째엔 무넘이 부근에서 꽝!
다섯번 째엔 장마비가 온후 조금지나 거의 만수에 가까워진 상태에서 최상류에 자리를 만들고...붕어 3수 최고 27cm ^^
여섯번째엔 같은 자리에서 22cm급 두 마리... 요번 주말도 또 출조합니다.^^ 오름 수위를 노렸어야 하는데...조금 늦은것이
젤 맘에 걸리네요. 하지만 최상류와 깊은 중류를 번갈아가며 낚시를 해볼 작정입니다. 잉어가 아닌 아주 큰 황금색 붕어를 보았거
든요.
처음의 느낌 그대로 그리고 나만의 확신! 틀림없이 대물은 있고 나만의 소류지에서 님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재미로 대물 낚시를
합니다. alang1999님! 비가 오면 최상류의 오름수위도 노리시고, 갓낚시 형태로도 대를 세워보시고, 새우와 참붕어도 써보시고
여러가지로 나만의 소류지를 만드세요. 그러면 답이 나올겁니다. 저도 그 답을 찾는 중이랍니다. 계곡지라도 요즘 한창 더울 땐
수온이 너무 미지근~합니다. 비가 온 직후는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붕어들이 잠시 주춤합니다. 비가 온 하루 이틀뒤 붕어들이
수온에 적응이 되었다 싶으면 출조하시고... 가을에도 그리고 첫 추위 찬스에도 기회를 보세요^^
^^.....하도 저와 비슷한 상황이라 주저리 주저리 중얼 거렸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저도 열심히 가꾸어 만들어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