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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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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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아카시아님이도와주신 대물 채비로 지난주말 영천 공병대밑 못에서 9치2수했습니다.감사합니다. 전라도쪽에서 대물낚시 하시던분이 이번에 저희 조우회에 가입하게되었는데 목줄을 합사로 쓰는것을 상다히 의아해 하는것 같습니다.그쪽은 대부분 나이론 또는 모노줄을10cm이상길게 쓴다고 하던데.... 어떤 큰차이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흠 그러면 님께서 전라도쪽에서 낚시하다 오신분한테 왜 모노나 나일론줄을 쓰는지 의아한듯 물어보시지요^^??
물론 개인의 취향차이요 지방마다 낚시기법이 다르니 그런거겠지요...
제의 짧은 생각으론 별반 차이가 없을꺼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마도 그분이 모노나 나일론줄을 쓰시는 이유는 합사나 케블라줄보다 뻣뻣해서 수초대에서의 채비안착에 생각을 두시는거 같습니다만...
어디선가 모노줄이 수초대에서의 채비안착력에선 합사줄보다 뛰어나다고 들었고요... 10cm이상 길게 쓰시는 이유는 저도 의아하군요...ㅡㅡ;;
그러나 합사줄도 3호이상 넘어가면 기본의 뻣뻣함이 있으며 오히려 나일론이나 모노줄보다 상처가 덜나므로 여러모로 합사줄이 유리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냥 심심해서 한줄 끄적여봤구요...
다른 고수분들의 답변을 기다리십시요^^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시길..
꽝사리님 안녕하시죠?
아직도 겨울인데 벌써 손맛보셨다니 올해는 아마 어복 만땅일것 같읍니다.
축하드립니다.

몇년전 일인데,
청도의 청석지에 출조한적이 있읍니다.
그날 노조사 한분을 뵈었는데, 목줄로 모노줄을 사용하고 계실길레,
한번 여줘어 본적이 있읍니다.
그분의 말씀으로 수초가 어느정도 자란상태에서 미끼가 바닥에 안착하기 쉽고,
또 고기가 수초를 감았을때 목줄이 떠지게 하기위해 쓰신다고 합니다.

제생각으로도 어느방법이 득이되는지 잘 모르겠읍니다.
그냥 그분의 말씀이 생각나 한번 적어봅니다.

올해 꼭 498 많이도 말고 한놈만 하십시요.
나머지는 제꺼입니다. 알았죠.......ㅎㅎㅎㅎㅎ
꽝사리님 어서 오십시오.
영남의 대물낚시에서도 초기에는 카본이나 모노줄을
목줄로 사용을 했었습니다.

대물낚시가 발전 하면서 공략하기 어려울만치 수초가 우거진
포인트들을 공략하면서 채비가 수시로 장애물에 걸리는데
이때 대를 눕혀서 채비를 당겨내면 카본이나 모노목줄은
쉽게 터지거나 터지지 않더라도 목줄에 쉽게 흠이 나지요.
대물낚시에서 케블러목줄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때에
쉽게 흠이 나지 않는다는 점 때문 입니다.

목줄의 길이는 짧게 쓰는 사람은 5cm전후로,
길게 쓰는 사람은 10cm 이상으로 길게 사용 합니다.
사용에 크게 불편하지 않은 한도내에서는 가급적이면
목줄길이를 길게 하였을때 붕어가 흡입할때 이물감을 덜 느낀다는
생각으로 저는 12cm 정도로 길게 사용을 한답니다.
즐낚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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