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낚시 금지령에
마치 잠을 자지 못하도록 하는 고문을 당하고 있는듯한 경산희나리입니다.
어제도 새벽에 비바람이 폭풍처럼 몰아치는 가운데
불현듯 악상이 떠올라 오선지에 콩나물을 미親듯이 써내려가던 베토벤처럼
그저 저는 A4지에 저수지를 미親듯이 써내려 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물이 졸아들어서 낚시가 안되고 산란마저 하지 않아 고기가 안나오던 저수지들이
머릿속에 폭발적으로 떠오르는데...
최근들어서...물이 불고...다시 물이 불고...다시 물이 불고...
근 1달간 산란이 이루어지는곳을 목격한곳이 몇군데가 됩니다
지금은 회복기가 되었을만한데..
혹시라도 거듭된 폭우들이 혹여라도 악재로 작용하진 않을지..(저수온, 포인트 상실, 짙은 뻘물 등등)
궁금하여 선배님들께 여쭙니다.
무너미에 물이 콸콸콹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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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리님 나이에 비해 조력이 대단하신던데..
얼마전 4짜도 하셨고..
질문 저도 궁금합니다..^^
제가 낚시를 잘 한다면 저런 질문에 답을 달고 있겠지요..;;;ㅎㅎ
이렇게 숙제를 내시는거 맞죠?
다음주에 수위가 안정되고,, 볕이 나오고...그믐 주간으로 접어들면
분명히 폭탄 터지는 저수지가 있을겁니다..^^
^^
빨리 마음을 비우시게.....
그러다 병납니다
차츰차츰 낚단현상이 심해지면 짜증이나고 그짜증은 그주범인데 풀게 마련이죠...
전 총각때 낚단 현상으로 6년간의 연애생활을 청산한적도 있어요... ㅋㅋ
그리고 그봉인했다는 낚수대.... 어따봉인했는지 나만 살짝알려주마 안될까낭~~~
금지령 해지될때 싹~ 정비해 가져다 놓을수 있는데.... ㅋㅋㅋ
저도 낚시 경력은 많아도 잘하지는 못합니다.
그동안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님이 말한 저수지들이 뻘물만 유입되지 않는다면(않았다면)
어쩌면,
대박이 날 수 있는 최고의 황금시기를 맞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암튼
안전한 출조가 되시길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연락좀 하고 삽시다~~~
연밭님은 연락 자주하시는데....
희나리님은... 에궁.....
슬슬 입질이 옵니까? 근질근질 하시죠 ㅎㅎ
저도 오늘 구글에 저장해둔 저수지 200군데를 차근차근 훝어봅니다.
어디가 과연 나올까?
걍 연구만 하고 있는 심정 희나리님과 같겠죠.
악재 맞습니다. 고기 안나올겁니다. 이래생각하는게 맘 편하지 싶네요
저수지를 오선지가 아닌 a4용지에 써내려가는 심정..
하루빨리 해금되시고 필드로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무더운 삼복더위에 건강하시길 바람니다.
님의 글을 많이 보게 되는데 오늘은 제가 답글을 달게되었네요.
님이 염려하시는 그런 문제들이 요즈음의 조황을 결정하는 변수가 되는듯 합니다. 갔다와 보니......
워낙 많은 양의 비라서 흙탕물이 가장 문제가 되고요. 그래서 가능하면 수초가 많은 곳을 권해드립니다. 뻘물이 덜하거나 빨리 사그라드니......
두번째는 저수온입니다. 너무 많은 양의 새물이 흘러들어오면서 전체적으로 수온을 떨어트릴가능성이 많습니다. 구름이 많은 날씨오 저수온의 가능성을 높이겠지요. 이런 경우도 수초지대는 그래도 좀더 유리한 조건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뻘물도 덜하고 수온도 덜 떨어지니 여러가지로 유리하다고 보여집니다.
될 수 있으면 수초가 많은 저수지를 찻는 것이 유리하다고 보여집니다.
더 좋은 경우는 새물이 직접 들어오지 않는 저수지지요.
님의 낚시가 즐거움이 되시기를......
일단 상류에 뻘줌이 심하고 물이 뒤집어 졌다? 그럼 지렁이..낚시해도 힘든 낚시가 될수도 있습니다.
오름수위때 샛물 유입구가 가장 명당이당? 저수지 특성상 다 다를수도 있습니다..오름수위 가장 꽝 엄는자리....
그자리 잘 생각 해 보세요...쉽게 답이 나올껍니다 ㅋㅋ 지금 같은 시기가..워낙 수위가 낮았다가 수위변화가 심해서..
붕어 역시 예민하거나...산란기 접어 들때입니다~~
지금은 붕어를 잡으러 갈때가 아니라..
뻘물진곳에 뿌구리나 메기를 잡으며...
붕어 월척이 오면... 잡어 취급해 버리면 됩니다..ㅎㅎ^^
이번주 메기나 잡으러 갈려고 마음 묵었읍니다.
새우 큰것 들고...
유독 이떄만 덩어리의 자태를 보여 주는곳도 있고
월척을 마릿수로 안겨 주는곳 도있고,
물이 차야만 포인트가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꼬실 꼬실 마른 땅에, 새물이 차오르고,
신선한 물속 산소를 찿아, 말랐던 땅위의 풍부한 먹잇감을 찾아, 육초대를 헤매이는
하이에나를 생각하면,
직장이고 뭐고,떄려치고
빗속을 뚫고 그곳으로 달리고 싶읍니다 !!!!
금지가 풀리시어 안출하시고 대구리 상면하십시요
금지령에도 마음만은........
이건 질문이라기 보다 월척회원님들에게 펌프질 하는거 맞지요?
질문에 답이 모두 들어있네요.
질문의 변수만 감안하면 갈수기의 지연된 산란의 특수를............
주말에만 출조하는 직장인이라........
새물찬스보기란 정말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이번주에 갈려고했으나....또 비가 온다네요.....;;휴...
벌써 3주째못가고있네요 ㅠㅠㅠ
희나리님도.......하루빨리 금지령이 풀리시고....낚시를 갈수있기를요.........
아직도 쇼부를 못 보셨나보네요 +_+
언제 동출 갑니까? ㅠㅠ 이번주 2박이나 1박 생각하고 있는데.... 어디 좋은곳 추천해 주이소~ 그래서 갔다오고
말씀 드리리다 ㅋㄷㅋㄷ
지금 이리저리 다녀본결과~ 모 낚시방에 커피 먹으면서 오시는손님들한테 물어본게 다지만서도...
위에 어느 선배님이 말씀하셧듯~ 수초가 많은곳에서 지금 많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특히 연밭.....
오늘도 단골낚시점에 커피한잔 먹으로 갔다오다가 본 진못,삼정지..... 연밭이죠... 근데 물이 뻘물이 아니라 딱 탁도가
좋던데요... 진못은 누가 뭘 버렸는지 아님 흘러 들어온건지 모르겠지만 악취가.... -_-;; 쩝..
아무쪼록 빠른시일내에 여친분과 얘기를 잘해서 복귀하십시요~ 동출 기다리고 있습니다..... ^^
공주까지 태어난 이 시점에 마눌이 갔다오라고 떠미는 실정인데 ㅋㅋㅋ 대신 여름휴가때...... ㅠㅠ
산후조리원~ 참 고마운 곳입니다 ㄴ ㅑ ㅋ ㅑ~~~~
인간이 살아 가면서 격어보는 하나에 과정입니다...
인생살이 혼자 마음 묵은데로 다 해결이 대면요...인생살이 별 재미 없습니더...
남자가 이런 문제로 여친과 계속 신경전을 벌인다는 자체가 남자 답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딱 뿌러지게 행동도
할수 없고 잘 이해시켜서 지혜롭게 해결하세요...희나리님 생각해보세요...우리나이 쯤 이면요 집에 있지 말고 고마 낚시나 가소
이런소리 들어마 좋을것 같습니까...
세월이 말해줍니더...지금은 좀 참는것이 맞을듯 합니다...누워잘때 벽 하고는 좀 떨어저 누워자세요...
낚단 현상으로 꿈에 챔질하다가 팔목 뿌러집니더...예전에 경험이 있었어...
행운을 기원 합니다...
빨리 가물치 잡으러 가야 되는데....ㅋㅋㅋㅋ 언제 기회되면 제가 좋은곳 한번 모시죠....^^;;;
아는곳은 없지만요...ㅎㅎ
물빠진 저수지에 새물챤스라고 들이대다가..
밤새 비만 엄청맞고, 감기걸리고..
붕애도 구경못하고 왔심다...에취~~~ㅎㅎ~
오로지 마음속으로만...
조과는 둘째치고
무조간 나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지남 며칠간 보고들은 소식은 간만에 호황국면 입니다
쓸쓸 움직여보세요 지금내리는 비 .. 담주 마지막 장맛비라네요
언제나 연구하는 자세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