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께 여쭙겠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곳에서 새벽 2시쯤 짝밥 채비로 낚시를 하는데,, 이놈의 찌가 슬슬내지는 쭈~욱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무슨 슬로우 비디오 처럼, 아주 아주 천천히, 눈으로 쳐다보면 느낄수 없을 정도로 올라오는 것입니다. 수면에 케미만 나오게 했는데 반뼘 정도는 올라와 있는것 입니다. 그러다가 슬로우 비디오 처럼 또 느끼지 못할정도로 내려가고,, 밤에 두세번 그랬습니다. 그런데 미끼확인을 하면 지렁이도 없고,,, 궁굼합니다. 선배님들! 부탁합니다.
무슨 입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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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정답은 없지만 다수 의견이 우렁이(논고동)로 귀결 되더군요.
저도 예전에 그런 입질에 숨 넘어갈 뻔 한 기억이 있습니다.
참고만 하시고 붕어의 입질은 아닌게 확실할 듯 합니다.
하룻밤에 몇번씩 경험했으므로.........참고되시길,
붕어는 아닌듯하네여 간간히 저런입질들어오면 긴장하게되죠
대물이다냐 하거던요 붕어는 우리를 시험의 들게하지 않습니다
잡것들이 그러죠 ^^
많이 당해 봤네요
저두 그놈에게 당해봤는데 사람피를 말립니다.
대물의 입질이랑 유사하게 1
경남권에서는 논고동이라 부르는데 그놈일 확율이 80%
논고동 사람 피말립니다. 대물 입질이랑 비슷하게 1~2마디 가지고 노는데 저두 몇번 당해봤습니다.
둬시간 그런 입질과 씨름하다 징거미 잡아낸 기억이...
물방개, 우렁이 입질일 확률이 높은것 같습니다.
징거미는 입질이 완죤히 대물입질입니다~~~~~~
징거미는 완죤 대물입질에 찌를 끝까지 올립니다. 찌의 움직임이 느리지만 눈으로 확인 될 정도로 가지고 놉니다.
물방개도 징거미랑 거의 같은 수준이죠^^ 정말 피가 바짝바짝 마릅니다.
참게는 찌를 살짝 잠기게 해놓고 슬~슬 끌고 가거나 육안확인될 정도로 찌톱 반 정도 올립니다.
참붕어는 찌를 조잡스럽게 깐죽거리죠
비록 재수없게 치부하는 생물이지만 한 밤의 이런 입질이라도 있는 것이 잠을 쫓을 수있는 것이고
이 적군들을 이겨내야 대물을 만날 수 있죠
강진의 사초지 가면 우렁이가 새우건 지렁이건 다 먹습니다.
떡밥낚시 하듯이 미끼 없어집니다.
미꾸라지도 덤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