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월님들 같이 한번 생각해 보자고 여기다 글 올려봅니다.
베스나, 불루길 문제인데요.
제가 보고 느낀 것은 정확한 통계나 사실은 아니지만 저수지의 수령이 오래되어 서식 어종 중에 가물치나 메기가 많은 곳은 베스나, 불루길이 없으며 있다 해도 그 증식이 매우 느리며, 저수지의 특정지역에 한해서 개체수가 확인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수령이 1~30년 사이의 못에서 베스나, 불루길이 많이 확인되며 그로인해 참붕어나 새우의 존재가 없는 경우도 확인이 가능 했으며, 그 저수지는 뻘이 적으며 마사나 암석층의 바닥이 흔하며 가물치나 메기의 수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에 제가 초보인지라 많은 곳을 확인하지는 못해 여러 월님들께 문의 드려 봅니다.
위에 제가 언급한 글이 맞나요?
아님 어느 정도의 타당성이 있는지요?
사실 불루길이나 베스의 퇴치는 쉽지 않다고 보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황소개구리 같이 그 종에 대한 천적이 존재한다면 문제가 다를 수도 있다 보고요.
다자란 가물치나 메기가 베스나, 불루길 치어에 대한 천적의 힘이 존재한다면 외래어종 퇴치에 한 가닥 희망이 있지 않나 해서 의견의 구하는 것입니다.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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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읽어 보니 일리가 있는 말인것 같네요
우선 외래어종을 없애는데 천적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사람들도 동참 하고 있지요
첫째, 블루길과 배스는 지난 69년부터 식용 어업자원 증대를 목적으로 수입된 블루길과 큰입배스가 어업자원으로 전혀 활용되지 못
하면서 급속히 번식, 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고 환경부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에서는는 2003년 8월 31일부로 생태계 위해 외래종인 블루길(파랑볼우럭)과 큰입배스의 포획과 아울러 본래의 수입목적인 식
용으로의 활용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대책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고유어종을 해치는 블루길.큰입배스를 먹어서 없애자'
전국의 댐 호수 저수지로 확산되고 있는 외래어종인 블루길, 큰입배스 퇴치를 위해 환경부가 국민들의 `애국적 식성'에 호소하고
나섰다.
이 외래어종들은 육식성으로 주로 고유어종의 알과 치어 등을 마구 잡아먹어 생태계를 파괴하고 어업자원을 감소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주로 댐, 호수, 저수지 등 유속이 느린 곳에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경남 창녕 우포늪의 경우 4년여전 전체 어종의 1% 남짓에
불과하던 것이 최근 조사에서는 40%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팔당호와 대청호도 외래어종 비율이 각각 26%와 28%에 달하는 등으로 전국적으로 외래어종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지난 98년 2월 블루길과 큰입배스를 생태계 위해 외래종으로 지정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으나 국민들의 선입견 때문
에 식용으로 활용되지 않아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요리전문가의 협조를 얻어 배스매운탕, 배스양념구이, 블루길튀김 등 다양한 요리방법을 개발, 환경부 홈페이지
에 게재하고 요리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식용으로의 활용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
이들 어종의 원산지인 미국에서는 다양한 요리방법이 개발돼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고 특히 큰입배스는 노화 방지 아미노산인
타우린이 담수어로서는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일본에서는 고급어종으로 취급된다는 것.
환경부는 또 이들의 생태계 위해성을 홍보, 낚시 등을 통해 잡은 외래어종을 다시 놓아주지 않도록 하고 낚시자원의 확보를 위해
방류하는 행위도 집중적으로 지도 단속할 계획이다.
블루길.큰입배스를 의도적으로 하천 등에 방류하는 경우 자연환경 보전법 제40조와 제65조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돼 있음도 환기시키고 있다.
이밖에 환경부는 각 유역 지방청별로 우포늪, 팔당호 등 집중관리지역을 선정하여 산란기와 동절기에 집중적으로 포획을 실시하고
생태계보전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지에서도 외래어종의 포획을 허가하는 등 블루길.큰입배스 퇴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그리고 블루길.큰입배스의 천적으로 알려진 쏘가리, 가물치 등을 이 외래어종들의 주된 서식지에 방류하는 `맞불작전'을 펴는 퇴치
방법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 예로 강원 춘천시는 1000만 원을 들여 외래어종 배스의 천적인 토종 쏘가리를 방류한다.
7월경 소양호에서 포획한 20cm 크기의 어미 쏘가리 300kg을 방류할 계획. 2003년에는 370kg, 2004년에는 300kg, 지난해는 300kg
등 모두 1200kg의 어미 쏘가리를 방류했다.
시는 이와 함께 강원대 환경연구소와 함께 배스의 먹이 습성과 쏘가리 방류에 따른 수중 생태계 복원효과를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춘천호에는 4∼5년 전부터 외래어종인 배스가 급증하면서 붕어 등 민물고기의 수가 크게 줄었다
또다른 예로 강원도 화천군은 육식어류 배스에 대해 ㎏당 5000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평화의 댐 증축에 따라 파로호 수위가 낮아
지면서 토종 어류는 개체수가 줄어든 반면 수위 변화에 강한 배스는 더욱 활개치고 있기 때문. 낚시꾼들은 “물고기 10마리를 잡으면
8마리 정도가 배스”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일부터 ㎏당 5000원에 올해분 배스 수매를 시작했다. 예산은 6000㎏ 분량인 3000만원. 화천군은 2003년
수매를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모두 5.4t을 사들였다. 이렇게 사들인 배스의 일부는 축산농가에 사료로 공급하고,나머지는 모두
폐기했다.
위에서 보듯이 외래어종에 대한 천적과 지방자치단체의 배스, 블루길 퇴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더이상의 확대와 피해를 막는게 우리 토종어자원을 보호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낚조아님과의 생각과 일맥상통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적의 힘으로만 할수 없기에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겠죠 ^^
짧지만 몇자 적어 봤습니다
"우리 어자원을 보호호고
환경을 생각하는 낚시인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