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다른 일 때문에 다소 피곤한 가운데..오후에 안계에 도착합니다.
연밭을 돌아서 각골지에 자리잡습니다.
2칸대 정도 앞은 물골인 듯 가지런한 수심입니다.
문제는 2.9부터 .. 당최 수심을 맞추기가 ..
비교적 정확하게 앞치기를 합니다. 물 위에 장애물도 없구요.
그런데. 수심을 ..못 맞추는 겁니다. 바닥에 장애물이 - 풀에 올라 앉은 듯도 하고 ..
그렇게 애를 먹고 .. 간신히
시간이 가도 입질은 없고..
이러면 초보인 저는 더욱 불안하지요.
이거 수심을 맞춘 것인지 ? 캐미가 살짝 잠기도록 맞춘다고 맞춘 수심인데...
- 고수님들께서 현장에서 찌를 세우는 방법은요 ?
죄송하지만 현재의 수심이 맞다는 확신을 할 때 상황?
- 찌맞춤은 수조에서 최대한 천천히 바닥에 닿도록 맞춥니다.
이거 생각할 수록 바보스러운 질문인 듯합니다만.. 밤 내 고민해도..
답을 모르것습니다
떡밥낚시를 할 때는 이런 고민을 해 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앞 말이 길고 횡설 수설이군요.
- 수심이 맞았다고 확신하실 때 .. 그 근거(상황)을 알고 싶습니다
- 고수님들의 수심 맞추는 방법 을 알고 싶습니다.
강원도에서 초보 조사 허씨 올림.
물 밑에 말풀(?)이 올라 오는 탓 인가요 ? . 수심 맞추기..: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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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수심 알려고 하면 젤 좋은 방법은 아예 마니 무거운 봉돌만 끼우심
정확하죠 ^^* 조금 긴대로 채비투척할곳마다 찍어보심 참고가 될듯하고요
그자리에 채비를 넣었을때 수심차이가 있을경우 수초에 얻쳐진 상태라 봅니다.
말풀에 미끼가 묻치면 아무래도 입질이 업는게 당연하구요. 루디아님 말씀대로
좁쌀하나만 더 물리고 찌마춤을 하심이 ... 이물감도 그렇게 차이업고
밤낚시에서 채비 투척시 찌에 마춤때문에 고생하는 횟수가 줄어들듯합니다.
지금에 수초는 새순이 올라오는 정도이므로 아주 빽빽한 수초지대가
아니라면 가지바늘 채비도 좋은 효과가 될듯합니다.
시기가 어느세 완연한 봄기운이 물씬하는게 본격적인 밤낚시의 계절이 다시한번 돌아왔나봅니다
금강인 잘 쓰시고 계신지요? ^ ^
제가볼때 저도 어젯밤 밤낚시출조 혼자서 하고 와서 느꼈지만
말풀이나 침수수초 순이 올라오는듯합니다
서서히 바닥에 안착되겠끔 어느정도 무거운 찌맞춤은 하시는 듯 하지만
좀 더 무거운 찌맞춤을 하셔도 좋을듯합니다
이유는,저역시 곧잘 사용하는편인데
새순은 질기지않고 보드러워서 좀 더 무겁게맞춘 채비라면 풀을누르고 곧잘 들어간답니다
순들이 엉켜서 새록새록 자라고있으니,단연 채비안착이 잘 안될듯하구요..
주변에 갈대나 부들 등 그리 억센수초가 밀집되지않은 자리라면
경상도식 하/상향식 가지바늘채비를 사용하여
윗바늘은 수중 풀 위에 살짝 얹혀있겠금 사용하셔도 좀 더 나은 대물급 붕어입질을 볼듯하지만
바늘이 위아래로 2개이니 차라리 외바늘로하여
고리봉돌 사용시 원줄 매듭 연결하는 윗고리에 바늘 목줄을 연결하여
반 상향식 채비로 사용하셔도 좋을듯합니다..
선생님,그럼 다음 출조땐 보다 좋은 출조를 즐기시구요
새순이 자라나는 이 시기의 자리는 채비안착이 좀 안되더라도
몇번이고 좀 더 들어가는자릴 찾으셔서 진득한 입질을 기다리시면
기다림의 선물이 주어지실듯합니다..
달비.글 올립니다..
목줄에 물려주셔도 좋을듯합니다
단,바늘에 가까운쪽보단 봉돌에 가까운쪽에 물려주시는게
붕어에게 이물감을 덜 느끼게하고,채비묻힘문제로 더 나을듯합니다..
투척 할 때마다 다른 수심이 되면 짜증이 먼저 나기 때문입니다.
이에 4짜를 낚으신 고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옮겨 보겠습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조과 있기를 바랍니다.
현장에서 수심을 체크 할 때 찌 톱을 물 밖으로 많이 나오게 하신 후 봉돌이 쿵하고
내려앉은 모습을 확인하시고 난 다음, 수면 위의 찌 톱만큼 조절하시어 찌 끝을 맞추시면 됩니다.
찌 톱을 상당부분 내놓았기 때문에 조금 무거운 맞춤이 된다는 계산에서
정확한 수심을 체크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쿵하고 내려앉는 다는 의미는 찌를 관찰하심 금방 느끼실 수 있답니다.
수조 맞춤에서 상당히 무거운 봉돌을 처음 달았을 때의 느낌입니다.
바늘 없이 하심 더 정확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맞추어 놓은 찌 맞춤을 밤 동안 믿으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끼를 다시 달아 투척 할 때는 맞추어 놓은 상태가 될 때까지 계속 투척을 해야 합니다.
단. 엄청 조밀하게 수초가 밀생되어 있어 도저히 채비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다른 특단의 방법을 동원해야 하겠지요.
언제구 제가 분에 넘치는 큰 놈을 걸어 올릴 때까지 잊지 않고 있겟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구, 달비님 낚대는 좋은 건데.. 실력이 못 받치는 모냥입니다.
감사드립니다.
hersea 배상
미흡한 제 소견이지만,운용해보시면 좋을듯해서 글 올렸답니다..
루디아님/붕알님/도움님 의견들도 너무나 좋으신 의견인듯합니다..
그리고,이젠 제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것이니
대를 선생님의 것으로 잘 길들이셔서 좋은출조 즐기시길바랍니다
저는 제가 쓰던것이 좋으신 분께 갔으니..오히려 더 감사올린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