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질문올리는듯합니다 낚귀님 무붕님 플라톤님 유토피아님 조포님 여러선배조사님들 잘지내고 계신지요
무붕님 구신얘기에 이젠 밤낚시 접을까 생각중입니다 ㅡ,ㅡ 우찌 멀더와 스칼렛은 잘갓다 모르겟심다
요즘 제가 매일 퇴근후 쪼아대는곳이있습니다 대구 성서쪽문양역부근 부곡지인데요(요긴 준비된태공님말씀대로 밤에도 케미가 필요없을정도로 ㅡ,ㅡ 밝은)
괴기가 이상하게 저만가면 막뛰어오르는거같은데 근데 잉어나 붕어들은 튀어오르는소리에 따라 그 차이가 잇습
니까? 저는 잉어가 자꾸 튀어오르는주아랏는데 옆에 조사님이 자꾸만 붕어다고 우기는 바람에.............
넘 초보 튀내는 질문인가요 ㅎㅎ 초보꾼이다보니 좀 튀내야겟네요
잉어와 붕어의 튀어오르는소리에 대한 차이점을 알려주세요............ 궁금하네요
*무붕님 이젠 무서분애긴하지마세요 간작은사람은 이젠 밤낚못갑니다 ㅜㅜ
물고기들이 뛸떄 그차이가잇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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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황당한 질문이네요.
붕어는 붕~ 날라서 튀어 오를 듯한데...... 잉어는.......
잉잉거리나?......ㅎㅎ
억지로 차이를 말하라면 덩치의 차이에 의한 물소리의 차이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쩌다 제가 처음으로 댓글을 달게 되었네요.
처음 댓글이 김(?) 빠지는 소리라......
전문가 님들의 도움이 있어야 해결 될 듯 하네요.
뛰는 물고기가 잉어인지, 붕어인지...참으로 난감하네요.
그 넘 잡아서 확인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애매한 문제로 옆의 조사님이 우겼네요.ㅎㅎ
제가 아는 바를 몇가지만 적어볼께요...정답은 아니지만서리~~
일단,물고기가 점프를 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함입니다.
산소가 부족하면 물고기는 수면으로 올라오거나 점프를 하는걸로 압니다.
수질이 탁해 용존 산소량이 부족할때도 마찬가지지요.
물 표층에서 입을 뻐끔거리며 떠 있기도 합니다만 이는 수면밖의 산소를 어느정도 취하면서
물속으로 산소를 끌어들이려는 행동이지요.
둘째 대표적으로 숭어가 그렇습니다만, 몸에 붙은 기생충을 떼어내기 위함입니다.
점프해서 물에 다시 들어가는 순간 수면과의 마찰로 인해 기생충이 떨어지는거죠.
솟구칠때는 유선형으로 물의 저항을 최소로 하고
떨어질때는 가장넓게 철석 떨어질때 효과가 가장 크겠죠.
셋째 생존을 위한 몸부림입니다.
주로 작은 고기들이 육식 어종들을 피해 도망을 가는 상황에서 신변의 위험을 느꼈을때 물 위로 점프를 하죠.
어부들이 그물을 걷어 올릴때 그물 밖으로 솟구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라 보여지네요.
네째 물고기가 아닌 물밖의 먹이 사냥을 위함입니다.
물밖에 있는 날벌레등을 잡아 먹기 위해 튀어오르는 경우도 자주 있답니다.
이것을 이용한 낚시방법도 있는데, 전 해보지는 안했는데 플라이낚시중에 드라이훅을 이용한 낚시가 그렇다네요.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대개 잉어나 붕어가 저수지에서 물위로 점프를 한다고 보는데요...
그것이 잉어냐? 붕어냐? 뛸때 재빨리 순간포착을 해보심이...ㅎㅎ. 거의 불가능하죠.
제 상식으로는 붕어보다 잉어가 자주 뛴다고 보여지는데요, 그 이유는 붕어보다 몸집이 크기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첫째나 둘째에 해당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의 시랑님의 답변처럼 떨어지는 소리만 들어도 붕어인지 잉어인지 대충 알수 있지 않을까요?
붕어가 대형월척급이 아닌 이상은요...
이상 정답없는 답변이었습니다.
잉어는 뛰어 오르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소리도 다르죠..
붕어는 마로 표현이 안되네...ㅠ.ㅠ
암튼 잉어는 철퍼덕...^^
그런거 같은데..
붕어가 뛰어서 몸땡이를 보여 준 것은 잔챙이가 많았고 대물급은
간혹 물가나 물 가운데서 뒤집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걍 백번김구운님께 인사하고 갈려고.....그냥 가기 모해서..
허접한 댓글 하나 달고 갑니다.
낚시 댕겨왔더니...피곤허네요...자야징...(현재시간 오후 6시..^^)
- 붕어 : 짧게 들리며, 날카로운 파장음. 연속 2회이상은 잘 발생하지 않음.
- 가물치 : 소리에 빠름이 느껴짐. 물 가장자리 혹은 수초지대
뭐~ 아닐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사적인 제 소견입니다...
제 아이디가 호명되어 한줄 남겨봅니다...
건강하시구요~
잉어는 "윙~~~~~~~~잉" 솟아오른다가 정답 ㅎㅎㅎㅎ
농담이고
붕어는 뛰어오르는것보다 뒤집는 경우가 많다는 낚귀님 말씀이 옳다고 봅니다^^
잉어는 주로 직벽이나 수초가 없는 저수지 중앙부에서 뛰는것이 대부분이고
붕어는 마름이나 다른 정수수초에서 뒤집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네들이 왜 그러는지는 붉은 바람님이 잘 설명해놨습니다..
뛰는 놈이 뭐냐고 물으면
저같으면 안보고도 "잉어"에 걸겠습니다..
백번김구운님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방한 잘하시고, 안출하세요
잉어가 뛰는거는 마니 봤지여....
위에 조사님들의 말씀처럼...공감합니다.
아마,,,잉어 맞을 꺼 같습니다.
같은 사이즈의 붕어와 잉어를 놓고서 소리를 들으면 과연 구분이 될까요?
다만, 상황이나 수심에 따라 물소리는 약간 다르겠지만요.
주로 잉어가 덩치가 있으니까 철퍼덕하는 소리가 나면 잉어가 아니겠나 하고 추측은 가능하겠지만....
솔직히 귀신도 그거는 구분 못합니다.^^
아, 자기는 한다네요? 지금 옆에 하나 있걸랑요.^^
잘보고잇습니다 ㅎㅎ) 무지개붕어님 답변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많이풀렷네요....... 아직도 낚시철은 쭉~~ 이어지겟죠
안출하세요
조과는 좋으셧겟지요 막바지 시즌 잘마무리하시길바랍니다
올해 조과가 영 아니올씨다 입니다. 에효~!
올핸 노리는 씨알보다는 항상 마릿수만 1등하고 다니네요..ㅠ.ㅠ
심사숙고하여 어떤 방법을 강구하던지 해야죵..
잉어는 튀어오를때 꼬리로 물을 치는소리가 많이납니다
음....산란철 고기가 수초에대고 꼬리치는소리와비슷합니다
그곳이 혹시
가재많고(초 대빵) 중택이 많은(초 거물),
초 대물 멧돼야지 밤마다 마실 나오는
"잔티만 붙어 못"아입니까?
*답글 주시고 동출 함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