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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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랑님 외 고수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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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가 아는 계곡형 저수지가 있습니다. 최상류 수심이 2미터를 능가합니다.. 제가 알기론 산란이 5월 초순경 시작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밤낚시 보다는 언제쯤 새벽낚시와 낮낚시를 병행출조하면 시기적절 할까요? 완전맹탕에다 고사목이 물속에 잠긴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SF금강 에서 ★달비4짜™ 으로 I.D변경신청 작성해놨습니다! <특정 조구와 관련 없는 회원임^ ^>

안녕하세요.이세형님.

최상류수심 2M를 능가할정도면 깊은 산과 산을 막은 깊은 계곡형지네요.아마 만수때 상류수심 2M를 능가하는듯보여지내요..

바닥 토질이 마사이고 고사목이 잠겼다란말은 흔히 그러한 깊은 계곡형지에서 자주 보여지는 풍경입니다
예쁜 그림이죠..^ ^

수심이 비교적 깊으니 물밑은 말풀류 소량 외 특별한 수초는 없다 보여지고
고사목이 잠긴 그 곳이 봄볕만 어느정도 비춰준다면 A급 대물산란처로 손색없습니다

마사로이뤄진 깊은 계곡지는 산란시기가 비교적 늦다곤하는데 알은 이미 2월경부터 품고있는 곳이 많아요
단,산란여건과 일조량 기후등에의해 산란시기가 늦춰질뿐..

밤낚시가 아니라 새벽이나 낮낚시를 노리실거라니.새벽엔 가장자리 고사목이있는곳을 가로 낚시대를 편성하여 붙혀서 찌를 세워보시고 아침부터 오전까진 약간 깊은 곳을 노려보세요

미끼는 새벽엔 새우를쏘고 아침부턴 깐새우를 쓰는것이 대물확율 높겠지만..그날 상황에 작용하는것이니..

요기까지만하고 그런 비슷한 곳에서 낚시해봤던 제 추억이 생각나 얘기하나 해볼게요

시기: 4년전 구미권 한 계곡형<약200여평>작은 소류지<바닥은 마사.수몰나무 한 그루 말풀 소량 외 <br/> 봄철시기에 특별한수초 없음.물색 맑을시기였음<2월7일.약간의 눈빨날리는 밤낚시출조.새우미끼>

급경사를 찌르는 이 곳엔 작은 골이 중 상류로 2곳 있습니다
2월7일 정확히 기억합니다.시기에비해 좋은조과인 월척 2수를 하였기에..

시기가이르단판단에 중류권 골을 먼저 택하고 밤낚시 전투장비를 깔았죠
당시 사용했던 MAX향어대 1.7에서 2.0까지 여섯 여덟대 깔았을거에요..
짧은대를 편 이유는 가장자리 사전 임의로 만들어놨던 산란장을 노리기 위함이였어요

무슨말이냐면,그 곳엔 수몰나무 한 그루 외 봄철 이른시기 특별한 수초가 없다고하였습니다
뚝빵은 오래되어보이고 수심깊어 월척이 있을거란판단은 서지만 산란수초도없고 처음가본 그 곳에
며칠전 가장자리에 그 곳 나무를<자연사랑못해죄송합니다.단 쓰러져 죽은나무임..> 포인트<중하류골>에
미리 쓰러뜨려두고<제가 계곡지 봄낚시에 자주 쓰는 방법예요^ ^>
며칠 후 다시 찾은게 2월 7일이죠..

그 날 초저녁부터 약간 눈발이 날리더니 멈췄어요.현장에서 통발로 채집한새우는 큰놈만 들어왔고
지누 4호에 살은새우 큰놈으로 다 꽤고 짧은대 중상류골에<마닥은마사토이긴하나 수몰나무 만들어논곳>
짧은 향어대를 깔았죠.기억으로 초저녁이나 자정입질 없었고 새벽 4시 후에 스르륵 잠기는 두 번의 입질에
31/36CM월척 두 수를 포획한적 있습니다.초저녁부터 꽨 새우가 그 때 먹잇감이 된거였죠
수온은 크게 오르진않고 발은시리고 몸은춥고 하였으나.월척 두 수는 사전적업의 영향으로보여집니다
아마 알자리를찾던 회유붕어였겠죠..

두 수를 낚아내고 미끼의 상태를 보려고 대마다 확인하니 새우는 살아있는대도 있고
히뿌옇게 썩은내가 나는 대도 있었습니다

님이 택하신 그 못도 아마 이런 비슷한 곳일듯 상상이 되는군요..
좋은조과 있으시길..



그리고 때론 마사라서 새우가 잘 먹힐거같은 그런못도 5-6월경 동틀녘엔 콩도 가끔씩 먹어주더라구요^ ^
달비사짜님 달비못에서 사짜를 하셨군요..
저도 달비못(ㅂ.ㅅ맞나?)에서 사짜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긴들었지만 저에겐 잔챙이 소굴로만
기억되는 곳입니다.
5년전쯤인가 하빈지에서 잡은 준척 30마리 정도 넣어두었는데 잡히지 않았다면
지금쯤은 대형 붕어가 되어 있겠지요?

각설하고....
계곡지는 산란이 느리고 시즌이 늦게 찾아 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곳이 그러 하기도 하구요.
이왕이면 지금의 시즌에는 평지형의 저수지를 노리고 작업하시기를 권해드리지만
위의 말씀하신곳을 일년쯤 꾸준히 쪼아볼요량이면 지금부터 시작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낚시꾼들이 흔히 말하는 물색이 너무 좋다 아님 영 아니야 라고 말들을 많이하죠
1월에 고향에 잊고 지냈던 소류지 몇곳을 둘러 보았는데 부들이 꽉찬 평지형
소류지는 바닥이 훤히 보이는 반면 준계곡형(계곡형에 가까운)의 저수지는
얼음 밑으로도 좋은 물색을 띄고 있었습니다.
특히 시골마을앞에 있는 소류지들은 물색이 빨리 좋아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물색이 너무 맑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5월 말경은 되어야 낚시가 된다고 알고 있는 저수지(완전계곡) 가 있었습니다
5월 초에 물빛을 보니 바닥이 훤히 보이더 군요 .
그믐밤에 시기가 좋아 도전해보았습다.둘이서...
저는 꽝하고 조우는 턱걸이 월척에 준척 3수를 하였지요 그후로 1주일동안
월척만 7마리 정도 나왔습니다.
무월조사 월조사 만든다고 저는 한번 않아 보지도 못하고 1주일 만에 시즌이 끝나
버리더군요...

6년전에 영천 청통의 한저수지를 소개받고(그땐 어슬픈 새우꾼ㅋㅋ)
3월3째주에 새벽에 낚시를 시작 오전에 25~29정도 되는 놈으로 7~8마리 하고
다음주에 20~25 사이로 12~13? 마리 하고 그담주에 건빵만한붕어 한두 마리에
블루길만 십여수 한적이 있었습니다.
세번째 출조 했을때까지 불루길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세번째 출조에 현지인 만나서 얘길 했는데 3월 초순에 월척6 마리를 했다고
하더군요
5000 평가량의 완전 계곡지 이며 60%정도의 담수율 였던거 같습니다.

두서 없이 말이 많았습니다..
요약컨데 낚시에 정답은 없으며 부디쳐 보지않고 결과를 말할수 없다는것입니다.
님께서 대물의 서식을 확신하는 곳이 라면 지금부터 도전 하십시요
그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사료 됩니다.
저 같으면 수몰나무 근처에 포인트를 잡겠습니다.
아무리 계곡지라지만 최상류엔 흘러온 퇴적물이 사여 수심이 1미터 전후인곳이
있을 텐데요 이런곳은 특별한 장애물이나 수초가 없더라도 훌륭한 포인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절주절 요점 없는 얘기 읽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제가 달비못에서 사짜를 했단적 없는데..^ ^
글구 달비못은 바닥 안들어낸지 10년도 더 됐어요
자생하던 대형도 가끔 출몰하죠..^ ^
근처 봇또랑이나 도속지가있어서 유료고기도 넣은게 나옵니다 ㅎ
잔챙이 소굴이라...................

달비4짜님, 그믐달님 이렇게 핵심을 찌르는 긴 글....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이 저수지 제가 굉장히 아끼는 저수지 입니다...소류지는 아니구요...
약 만평이 넘으면 중형지에 속합니까? 뛰어난 풍광에다, 맑은공기, 맑은 수질..
올해는 일년내내 여기만 찍어보고 싶습니다...수심 깊은 계곡지라 여름에는 한번씩 갔었지만, 봄, 가을, 늦가을엔 한번도 낚시를 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렇죠...지금쯤 포인트는 당연히 고사목 주변입니다... 이 주변이 여타 다른곳보다 수심이 50cm - 1미터 정도 적게 나옵니다... 저 작년 여름에 그 주변의 물색이 여타 다른곳보다 수온이 높아 물속이 많이 흐리다 라는 것을 초보의 눈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즐낚하시고, 498하십시요...감사합니다.
제가 상상한것처럼 아주 이쁜 저수지같네요^ ^
만평이 좀 넘는정도면 그냥 저수지라보심 되겠네요
대부분 그런 못에서는 대물은 터가 쎈곳이 많더라구요
늦가을낚시에 좋은 못인듯 생각듭니다.저는 그런못은 늦가을에 가끔가죠

맘에 찍어둔 포인트가 그 곳이라면.한 번 도전해보시어 좋은 시간 보내보세요^ ^
어서 오십시오.
계곡지는 평지형 저수지에 비해서 물색이 맑은 경우가 많으며
은신처가 되는 수초가 부족 하므로
산란기라 하더라도 낮에 대물의 활동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계곡지 중에도 새우등 먹이가 풍부하고 어자원의 보존이 잘 되어서
개체수가 아주 많은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런곳에서는 잔챙이의 성화에
낮낚시가 곤란한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유일한 은폐물이 고사목이며 고사목 주변의 수심이 상대적으로 얕다면
그 주변에서 답이 나오겠군요.
정확한 산란시기를 찾게 되면 소위 '맡겨 놓은 월척을 가지러 가는'
확률높은 조행이 가능할것 입니다.
낮낚시를 시도하기 보다는 대물이 움직이는 정확한 시기를 찾는것이
더욱 효과적인 공략법이 될것 같습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사구팔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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