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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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물색이 다른 두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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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두저수지의 물색이 너무다릅니다 두저수지 거리는 500미터인데 한곳은 말풀이 깔려 있고 바닥이 훤이 보일정도인데 다른 한쪽은 연밭으로 물색이 베지밀색입니다 한마디로 끝내주죠 이유를 모르겠군요 그래선지 작년에 말풀저수지가 다른 곳보다 산란도 늦었는데 올해도 그러네요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초보라서 고수분들께 패스
연밭에 함 들이대고 싶네요
연밭의 붕어가 부르네요...^^
물색은
저수지 높이
수심
유입수의 종류
생활하수의 유무
서식하는 수초의 종류
햇빛을 받는 시간
저수지 바닥토질
등에 영향을 받고 그런 요소로 옆에 붙어 있어도
상이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연밭은 뻘바닥이 많죠ㅎㅎ
베지밀 색 표현 좋습니다 낚시가고 싶어지네요^^
대류현상에 의한 턴오버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표층수온이 차가워지면서 아래층의 뻘물이 위로 올라오면서 전체적으로물색이 뿌옇게 변하며, 봄철 턴오버현상은 낚시에 도움이 된다 합니다. 수온은 전체적으로 수심에 관계없이 비슷해지며 일조량이 많고 얕은 수심에 대물 붕어가 잘 낚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말풀이 물의 상하좌우 움직임을 방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오리 몇 마리나 사람이 들어가 물을 휘적거려도 말풀이 물의 흐름을 막고 있어 구정물이 일더라도 그 근처에서만 일다가 그대로 가라앉아 금방 물이 맑아지는 곳이 말풀이 많이 깔린 곳입니다.
말풀이 있다고 해서 모든 곳이 물이 맑은 것은 아닙니다만, 바닥까지 빽빽하게 말풀이 자란 곳이 있다면, 그곳은 무조건 물이 맑게 됩니다.
어지간한 물속 생명체들이 대단위로 움직여도 말풀 위를 다니게 될 것이며, 말풀 사이로 흙탕물을 많이 일으킨다고 해도 상층부까지 올라오지 못하게 말풀이 막고 있게 될 테니까요.


연밭은 낮에 오리 종류가 많이 보이지 않다가도 밤에 무더기로 오리류가 찾아들어 물을 헤집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로 인한 물색일 수도 있겠고, 대단위로 움직이는 물속 어류들이 바닥을 훑고 다녀 우유빛 물색이 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이건 근거는 없는 제 추측인데요.
아마 물속에서 연뿌리가 서서히 움직임을 보이지 않나 생각해봤습니다.
그 연뿌리들의 땅속 꿀렁거림에 의해 우윳빛 물색이 돌지 않을까 하는 추측입니다.
제가 한번씩 찾는 강에는 수심이 미터전후권 수초대에는 요즘시즌 잘안됩니다. 하지만 반대편 맹탕 바닥히 훤히 보이고 찌도 억지로 서고 찌톱이 다 드러나는곳도 있으나 20~28급이 주종이고 재수좋은날 월도 나오고 마릿수도 월0등하지요. 하지만 이유는?? 잘모르겟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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