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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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리...과연 대물낚시에 큰 방해가 되는가..?

어제 새벽 밤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손맛보러 편하게 자주 가는곳입니다만..2번가면 1번꼴로..쇠물닭인지 가축으로 기르는 오리인지.. 허옇고 큰 오리가 항상 찌 주변을 돌아다니는 곳이 있습니다 . 이놈이 낚시꾼들을 무서워 하지도 않고..찌불이 신기하지도 않은듯.. 주루룩 늘어선 케미사이를 가로등처럼 여기며 찌불 사이를 다닙니다. 어제도 그놈이 제 자리 옆에 나무판자위에서 자다가...찌불사이를 돌아다니다가.. 제 옆에서 푸더덕퍼더덕 거리며 샤워하다가..배고프면 연안 수초를 쩝쩝쩝 뜯어먹고... 참 신경쓰이는겁니다.. '아...뻘꾼보다 더한넘...;;' 이렇게 속으로 궁시렁궁시렁대면서... 오늘 낚시는 망했구나...하면서 편하게 앉아서 낚시했습니다.. 새벽 3시 반쯤... 오리는 여전히 연안수초를 쩝쩝쩝 뜯어먹고 몸을 씻기도 하고 푸더덕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물오리에서 3미터 떨어진곳에 참붕어를 달아 옆으로 편 29대에서.. 정말 환상적으로 찌가 솟구치기 시작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한껏 감상하다가...정점에서 췩...!!!소리나게 찌를 가로채니.. 월입니다. 물오리가 휘젓고 있는 가운데 이놈이 물어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전 붕어들이 연안에서 물장구치는 소음도 경계하고 , 더군다나 조그만할때 천적인 오리를 더욱 경계할거라고 생각했지만..꼭 그렇지만도 않은것 같습니다 저말고 이런 경험 하신적 있으신분 있으신가요..?

저는 낚시에 방해만 되던데요

조과에 영향이 많은것 같습니다

물오리 물닭 등등...

지금은 혹시나해서 될련지는 잘모르겠지만

레이저포인트 하나 가방에 넣어 다닙니다.
아-----그놈들 골치아파 죽겠습니다..

짜증납니다...경산희나님이 월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한밤중에도 풍덩---퍼덕-퍼덕..월은컨영 깡만치고 가는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다음번에는 새총을 하나 넣어서 오리잡아 먹어야겠습니다.^^)
조용한 저수지에 물파장이 생긴다면 아무래도 조황에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했는데..
그와중에 덩치급을 하셨다니...
생각을 달리해야 겠네여..
사고의 전환..ㅎ~
꽝치고 나면 고놈의 오리 때문에 때문에.......라고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경산희나리님...

ㅎㅎㅎ 지장이 없을 수야 있겠습니까...

예신이 꼼지락 " 올때 물닭이나 물오리가 찌옆으로 다가오면 예신이 뚝~끊기는 일 괭장히 많이 격어봅니다...

특히 수심이 얕은곳은 더 피해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월척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조과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많이...
아무래도 윗님들 말씀대로 조과에 악영향을 끼치는건 사실입니다.
물오리..작은물고기나 곤충을 취하기에 대물급붕어라도 분명히
긴장하겠지요..
물속 붕어들도, 물새들의 소음이나 첨벙거림에 적응이되어 먹이활동에 그다지 움츠러들지 않은듯 합니다.

한 예로....경기 일죽권의 모 소류지에서는, 입질을 하는도중 자동차소리에는 거짓말처럼 입질이 뚝 하고 끊어지는데,
자동차보다 훨씬 시끄러운 경운기소리에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입질이 이어집니다.
(그곳은 밤낮으로 경운기의 운행이 무척 잦은곳입니다.)

그런걸로 봐서......주변환경에 늘 느끼고, 듣고 하는 것들에 적응이되면, 우리가 생각하는것과는 사뭇 다른 현상이
나타나는것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아이쿠 희나리님 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용성면 산중턱에 한150평정도돼는 작은 둠벙에가서
지렁이 미끼에 찌불놀이만 원없이 봤습니다 1년낚시가서 찌불놀이볼거 그날 하루만에 다봤네요 ㅡㅜ~
수심은 한80정도 수온오르면 한번더 쪼우러 갈겁니다 시간마춰서 동출이나한번...
채비 투척시나 챔질시 소음을 내어,썩 반가운
것은 아니죠
물오리가 확실히 방해가 되더군요

지난 이른 봄 참붕어 미끼에

쑥~ 올리면서 차고나가는 입질에 챔질해보니.....

물오리더군요...

그 추운밤에 채비푸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천안 대홍지에 오시면 한번쯤 경험하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닼ㅋㅋㅋㅋㅋ
새벽 3시반에 희나리님 문자받고...
부러워서 잠을 설쳤네요...^^
희나리님의 열정...많이 배웁니다...!
분명한건..
자주 들리는 익숙한 움직임이나 소리에는 별로 반응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가 자주 낚시 가는 곳이 공항 근처입니다.
하루종일 비행기가 이 착륙을 하는 곳이라 매우 시끄럽고 진동도 심합니다.
하지만 붕어는 별로 개의치 않더군요..ㅎㅎㅎ
많이방해대더군요
예신올때 첨벙거리면한동안입질이없더군요
월하신것축하드립니다
물오리가 낚시대 앞에서 놀면 붕어 다 도망갑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낚시하는 조사는 연신 붕어 잡아 올리는데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붕어 잡자고 물오리 쫓을 수도 없어 알아서 가주기만 바라는데
이놈의 물오리 유유자적하게 암수 정답게 노닐며 물질 하는 모습에
애먼 담배만 피워댑니다.
물오리 낚시의 확실한 방해꾼입니다.
월리 축하드려욧!!

물오리 ....수달보단 괜찮읍니다.^^
대단하십니다. 그상황에도 월이라니

전 근처오는것들은 일단 멀리 보내야 합니다.

낚시해서 고기를 못잡을 망정 분위기는 내야 하기에

돌을 던져서라도 휙~ 보냅니다.

일단 맘은 편하니까요
저는 낙동강하류.......
즉 낙동강하구언 근처.......
사상,강서구,김해.......
인근 수로에서 낚시를많이 다닙니다.......
낙동강 하류라서 그런지........
가을부터~봄까지 오만 잡새.......
철새들이 많이 날라 다닙니다.......
제가 낚시하는곳은......
일반 수로입니다.(철새도래지....보호구역아님.)
늦겨울.초봄에 낚시를 하면........
꼭 기러기랑.....물닭..물오리.......
물가에서 놀고있으면........
어찌나 낚시가 안되던지.........
새들은 물가가 집이고,안식처고......쉼터잖아요~
물가에 새가 많아도 ......
저는 그냥 새들 피해안주고 낚시만 하다가 갑니다.......
아 경산붕애님 물오리 ... 쩝쩝쩝..ㅋㅋㅋ

일단 월 축하드려요 ^ ^ 오리와 궁합이 맞으신듯..ㅋ
저는 이녀석들이 나타나면 거의 100% 꽝입니다.

아무리 조과가 좋았던 곳 일지라도........
경산붕애님 안녕하십니까 저의 경험을말하자면 모저수지에서 낚수 하다 하더입질이업어 렌턴을물속에빛추어보니7~8치로보이는 물기기들이 먹이활동을하고있기에 발로쿵쿵대도보고 렌턴 을함참 비추어봐도 도망은커녕 지네들끼리 잘도눌대요? 고로 물오리의움직임은 큰 영양이업을거로 보입니다 ////////안출 하시고 어복이 충만 하시길 ................
오리가 물어다준 월,,,,ㅋㅋㅋ

축하드립니다.

낚시환경이라 여기세요...환경에 맞춰 편한 맘으로 낚시해야죠.,.바람이 분다고 바람을 욕할 수는 없잖아요?
물오리나 물닭은 일반 소음으로 생각하면 안될 것 같아요
물고기로서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포식자들이기에
본능적으로 활동하기 보다는 가능한 몸을 숨기고 은폐할 가능성이 높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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