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일요일 막 낚시를 펴고 한시간 정도 쪼으던중 갑자기 강풍이 불어와 물위에 떠있던 마름종류(?..흔히 평지지등에 보면 저수지전역에 깔려있는수초)가 밀려와서
찌를 묻어 버렸습니다.
구입후 한번도 쓰지 않는 청강도에 갈구리를 채워 긁어 내는데 정말이지 보통힘든일이 아니었습니다.특히나 뒤에 경사가 있어 작업에 무지 애를 먹었습니다. (뒤에 걸거쳐서)
한 십오분정도 낑낑거리다 아뿔사 갈쿠리가 빠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철수 했습니다.
좀 쉽게 긁어 내는 방법이 없는가요?
물사랑님 갈쿠리는 근처에서 파는 걸 써도 호환이 됩니까?
물위에 떠있는 수초제거는 ?(물사랑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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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름, 말풀, 수련등의 수초가 밀생한 곳에서 낮동안 애써서
구멍을 만들어 놓으면 해가 넘어갈 무렵 한차례 바람이 불면서
애써 만들어 놓은 구멍이 메워져 버리는 경우를 겪을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종류의 수초대에 구멍을 낼때는 수면의 구멍을
크게 만들어야 합니다.
구멍을 크게 만들어 놓으면 바람이 불어서 일시적으로 구멍이 메워졌다가도
바람이 그치면서 이내 적당한 크기의 구멍으로 환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강도의 나사산은 5mm 미리 나사산 이므로 시중에 시판중인
갈쿠리를 구입 하실때에는 나사산의 규격을 꼭 확인 하십시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밤 낚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