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님들께(물트림님께) 문의 드림니다.
그동안 해오던 채비(쫍쌀.분납등)를 운용하던중 월척에서 "물트림 채비"'를 보고
계속 검색을 해보고 낚시중 한대정도를 유사하게 시도를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찌맟춤에 대한 부분이 확신(?)을 못하고 있어서 문의 드림니다.
연주찌를 떼어낸 상태에서 찌맟춤 정도와 부착된 상태에서의 정도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부탁 드려봅니다.
저는 연주찌 부착 상태로 서서히 가라 앉는 정도로 맟추어( 이때는 이해부족등으로 )봉돌위에
연주찌 체결을 하였더니 3~4치 붕어의 입질도 잘보이더군요.
어제밤엔 연주찌 빼고 영점 맟춤후 b호 좁쌀 추가한 후 연주찌 체결후 사용을
했으나 전반적인 조황부진(?)으로 입질을 못 보았습니다.
계속 검색을 해보았으나 조금씩 혼돈이 되는데 자세한 찌맟춤법의 설명을 부탁 드림니다.
물트림님 채비의 찌 맟춤법은????
-
- Hit : 671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5
조금 무겁다 생각될정도로 쓰시면 연주찌를 쓰시던 떼고 쓰시던 관계 없는걸로 사료되옵니다
물트림님의 댓글을 보다보면( 수조테스트 포함) 얼추 이해는되는데
(넓은 수조가 없어서 테스트의한계)
현장 맟춤에서의 확신에 의문이 있어서 질문을 드린겁니다.
보통 채비(수평맟춤)일때 연주찌를 채우면 가벼워져서 실제로는 봉돌이 뜨더군요.
참고로 제가 점검한 연주찌는 2b 봉돌 두개를 채워야 바닥에 봉돌이 닫더군요.
우선..연주찌채비는..중간에 마커가 부력을 가지고 있어서 미끼가 봉돌의무게에서 기존채비보다 자유롭기때문에..
잘 알려진 오동이나 스기대물찌의 정석찌맞춤(서서히 내려가게 한다거나..한번 튀어오르게 한다거나..)을 하시면
고기가 생미끼를 자유자재로 물고 흔들어버려 입질이 방정맞았습니다.
저도 초반에는..예민하게 찌맞춤을 해봤으나 찌를 확 끌고 들어가버리거나 찌를 빠른속도로 고패질하는 입질에
타이밍을 잡지못해 곤욕을 치렀습니다..
현장찌맞춤, 수조찌맞춤을 생각하지마시고 확실히 무겁게 해서 사용하시면..
(캐스팅해서 찌가 빠르게 내려간 후 쿵 하고 안착될정도)
고기가 미끼를 입 안에 넣기전에 미끼를 가지고 노는 입질은 걸러지고..(그래서 예신이 짧은것 같습니다)
확실히 미끼가 입안에 들어간 후 물고 올라가는 입질이 나오더군요..봉돌이 무거우니 본신은 묵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요..저도 정확한 물트림님 답변이 궁금합니다..
또한 연주찌 채비가 미끼를 바닥에서 띄워놓는다고 생각되실수도 있겠습니다만..
띄우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바닥에 파묻히지 않게 살짝 얹는다는 생각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도 아예 미끼를 붕붕 띄워서 사용해봤지만..바닥에 살짝 얹어 사용하는것만 못했습니다.
부력은 찌와 봉돌으로만 측정합니다 부력측정시 수면에 걸쳐져도 상관없고 천천히 내려가도 상관이없읍니다
그러나 반드시 찌와 봉돌로만 측정하셔야하며 찌가 물위에 뜨면 안됍니다 걸쳐지는것은 됍니다
유동형찌고무는 대물형찌고무로씁니다 찌고무 자체도 무겁습니다 거기에서 하야부사13호바늘을 씁니다
그리고 봉돌 위쪽 원줄에 2b봉돌 1개나2개 달면됍니다
저같은경우는 찌와 봉돌부력으로 찌가 주르륵 내려가게 마춰놓아서 2B봉돌 1개만 원줄에 찝어놨습니다
무겁니~붕어가 뱉니 어쩌니~ 아무관계없읍니다 무거워도 대물들은 다 주워먹습니다
그 무식한채비로도 물속5센치 잠궈놓은캐미를 번쩍들어서 눕혀줍니다
일단 연주찌 부력 테스트해보세요.
연주찌 달고 봉돌물려 가라 앉는지 테스트 해보세요.
바늘까지 달고요. 수조통 없어도 욕조에 물받아놓고 실험해도 좋습니다.
옥수수,콩,새오 달아보면서 연구해 보시면 연주찌 위치에 따라 바늘이 뜨는지도 미리 알아두시면
현장에서 도움 많이 됩니다.
처음엔 저도 찌맞춤에서 많은애로 사항이 있었죠..ㅎㅎ
나름대로는 무겁게 세팅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경산에 소물꾼님 직접만나 뵙고..ㅋ 찌통에 제찌를 넣으니깐..바닥까지 안내려가고..중간에서 멈추더라구요.ㅠㅠ
찌는 무조건 무겁게...세팅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목줄에 좁쌀봉똘2개 달아서 현장가면 찌가 쿵~ 하게 내려가게 씁니다..
가벼운 입질은 걸러줘야...모든게 좀 편안해 지지 않을까요...
말로써는 이리도 복잡한것 같으나...
실지로 채비를 하는것은 원리만 이해하고 큰붕어만 생각하면 아주...간단한 채비입니다.
왜 이채비를 하냐면...
그냥 일반채비의 바늘모양과... 연밭이나 찌든 수초속에서도.. 미끼의 상태를 자유롭게 유지시키기 위함입니다.
낚시를 하는 저의 이기심입니다.
붕어에게 아무런 이물감없이 미끼를 꿀떡 삼키게 하려고요..
그렇지만..
경상도 대물꾼의 자존심인 ...찌가 바닥에 쿵하고 떨어지는 무거운찌맞춤을 합니다.
여기서 쿵이란.. 개인마다 기준이 약간 틀립니다.
그래서 항상 자기가 원래 하던 쿵...이라는 찌맞춤에 ..
연주찌와 바늘로 목줄을 묶어 따로 좁살과 부력을 재서( 좁살을 달았을때 2b정도 달면 서서히 가라앉을정도)
그 좁살을 목줄위로 채워주어야 합니다.
만약 경험이 많으시거나 고집이 강하신분들이라면 ...(좁살에 대한 강한 거부감등으로...ㅎㅎ)
봉돌 자체만으로 연주찌목줄을 달고 원줄에 단...상태에서 부력을 잴려고 하실겁니다.
떡밥낚시를 많이 해보신분들은 잘 아시죠?
카본 원줄 4~5호는 상당히 무겁읍니다.
실제로 대물채비찌맞춤이라도 가라앉게 연주찌채비를 운용하시는 여러분을 만나 봤읍니다만...
좁살을 물리지 않고 사용하시는 10분중...9분은 가라앉는 지맞춤이라고는 하나..제가 보기엔..
가벼운찌맞춤었읍니다.
.
.
.
가장 쉽게 생각하시면...
자신이 생각한 찌맞춤에다가 ...
연주찌채비를 하면... 그 목줄채비보다 약간더 무거운 좁살로 채웁니다.
저의 글들을 자세히 읽어 보셨다면 이미 왜그래야 하는지는 설명이 되었읍니다.
월척의 회원님들 앞으로 .... 연주찌채비에 대한 ...기타 개인적인 질문은 ..
저의 회원정보보기란의 휴대폰으로 검색해서.....연중 무휴로...상담해 드립니다.
참고로 물트림채비로 인해 상당히 않좋은 시선 및..
낚시를 어렵게 만든다는 기존의 대물채비에 너무나도 확신이 크셔서 변화를 싫어 하는 분에게도..
이런 잡글을 보여드리기 싫어서...부탁드립니다.
저는 대구 동구 방촌동 삽니다...
채비에 대해 궁금하시고 어려운점이 있다면... 반드시 전화로 하입시더...
건성건성으로 하라는대로 하지도 않고 대충해 봤다가 ...
붕어 다 내몬 자리에서 연주찌도 별 볼일 없네 하는 분들을 위해서 부탁드립니다.
물건 파는 장사꾼이 절대 아닙니다.
어떠한 조우회 활동도 하지않고 있읍니다.
저는 대한민국 낚시점 어느곳에도 편견없이 갈수있는.. 그냥 낚시꾼입니다.
그래서 어떤분이든지 전화만 주시면 오래된 형님 동생처럼 알려 드리겠읍니다.
개인적인 욕심...전혀 없으오니..
참고로
연주찌..
찌 멈춤 스토퍼
카본사..
이...물건을 파는 장사꾼이 더더욱 아님을 밝혀드리면서 글을 마감합니다.
연주찌...물트림채비.. 물트림 이라는 요기 아래쪽의 인기검색어가 월척에서 없어 질때까지 저는 주둥이 꾹다물고
있으렵니다.
.
.
.
.
하지만 쪽지나.. 전화문의는 아주 잘 안내해 드릴테니 안심하고 연락주세요.
물트림채비는 단종되지 않는 아주 오래갈... 사후 AS가 아프도록 싸비스 됩니다.
물건 팔고 제품 단종시키고 ...
덤핑치고 토끼는 그런 채비 아니오니...
즐기세요..
수초속의 짧은 찌가 일출처럼 떠오르는 그 짜릿함을....
붕어와춤을님.. 그때 안 땡기도 자동빵 됩니다... 확실합니더..
월님들 498하세요.
낚시터도..사람도..채비도
복잡한거 싫으신분은 관심을 끊어 주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낚시를 꼭 물가에서만 한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복잡하고 힘들다면 기본 채비만 운용하심 되겠지요.
그러나 저는 낚시를 가기에 앞서 자신의 채비를 고민해보고
나름의 채비를 해서 자신이 원하는 낚시가 될때 즐거움은 배가 되겠지요.
약 20여년의 낚시와 오십줄의 나이지만 새로운 시도는 아직까지
저에겐 또다른 낚시의 기쁨입니다.
어렵다고 답글주신분을 절대로 비난하는것이 아닙니다.
간단한 채비와 운용법의 장점을 알기에,,,,,,,,,
암튼, 대단한 열성을 가지고 활동하신 님들께 감사드림니다.
각자의 낚시 기준이 있기에 ...
저는 경기도 삽니다.
경상도 처럼 아주 튼튼한 채비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원래 저는 아주 싼 루어줄 3호 쓰는데 이번 물트림 채비 할라고 목줄을 같은 줄 2호로 준비 했습니다.
님들이 보기에 아주 약하다고 판단 하실껍니다.
처음 접하기에 기준을 삼고 싶어서 일단 다시 구매하는 쪽이 아닌 있는 줄 활용해 보기로 하고 채비 했습니다.
이제 적당히 무겁게 하기 위한 봉돌만 채우면 됩니다.
이제 필드에만 나가면 됩니다.
저도 이번에 대림낚시하고 연주찌채비에 대해 관심이 꽤 많습니다.
일단 특별한 준비가 필요 없어도 되는 연주찌를 해보고 그담 물먹는 찌맹글어지는 데로 대림도 해보고...
낚시가 꽤 재밌어 집니다.
채비만 해도 재밌고 즐겁고 기쁩니다.
저는 한대의 낚시대와 그에 따른 채비로 4가지 낚시기법을 구사할수 있게 준비 했습니다.
일반 대물,중통,연주찌,대림.....
재밌습니다.생각만 해도...
왜 이런 얘길 하고 있지?....ㅋㅋㅋ
이런곳에 글 남기는 것도 재밋습니다....ㅎㅎㅎ./..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