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일본 원전사고로 참으로 출조하기가 찝찝한 시기입니다...더불어 황사까지....주말엔 비가온다니...나같은 주말꾼은 ㅠㅜ
다름아니고...선배님들의 생미끼 상태에 대한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물의 왕국등에서 먹이감사냥하는 육식동물들 보면 병약한놈...시름시름한놈...다 죽어가는놈들 사냥하기 편한 애들을 집중 공략하더라고요...또한 루어미끼 광고에서 꼭 부상당한 고기처럼 비틀비틀하게 연출하도록 만든 미끼가 조과가 월등하다고 선전하더라고요...
그래서 잡어의 성화내지 미끼의 손실만 없다면 그냥 밤새도록 일부러 미끼교체없이 그냥 꾸덕꾸덕하고 색바랜 새우나 참붕어를 계속 유지하는 편입니다. 조과면에서는 충분히 비교할만한 데이터가 저한테는 아직 없고요...
어떠세요? 선배님들은??
미끼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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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팔팔한것보다는 좀 약해보이는놈이
당연히 사냥대상 우선순위가 될겁니다
하지만 너무 움직임이 없다면 그것도 문제가 되겟지요,,
활성도가 좋을때는 아무래도 싱싱한것이 좋지 안을까요~
미끼 회손이 없다하여도 3~4시간 정도주기로 갈아 주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활성도가 낮은 시기에는 일부러 죽은 새우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그때 그때 달라요~~ ^^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붕어 맴을 모르는 것이 꾼~ ^^;;
아예 입질이 없는 날이면, 두세 시간 뒤에 미끼 칸에 있는 아무 미끼나 끼워 새로 던져줍니다.
조용히만 투척할 여건이 된다면 작은 파장과 파장음, 봉돌과 미끼가 바닥에 떨어지는 안착음으로 붕어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포인트 인근에 있던 녀석들을 불러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투척음이 낚시에 방해가 된다면 아예 떡밥낚시로는 중치급 이상을 시작으로 월척과 4짜를 만나지 못해야 답이 되겠지만, 실제 그런 일은 절대 발생하지 않잖습니까. ^^
정상적으로 꿰인 큰새우에 머리가 떨어지지 않으면 그냥두는 스타일입니다.
올해는 큰대구리 한마리 하이소~
참붕어는 자주 갈아줍니다.. 죽으면 참붕어 육질이 딱딱해지더라구요.. 특히 하절기~가을사이 수온이 30도에 육박한
고수온기에 더욱 그러한데.. 이때는 대략 2시간 단위로 갈아주고 밤낚시 피크타임(초저녁시간대/새벽시간대/아침시간대)
에는 반드시 갈아줍니다.
3명이서 항상 같이 전형적인 계곡지에만 낚시를 다니십니다.
한분은 외형상으로 보면 완전 벌꾼스타일이고 한분은 대물꾼 비스무리한 스타일....
마지막으로 한분은 누가봐도 완전 대물꾼입니다.
하지만 실제 상황을 보면 완전 뒤바뀌어져 반대입니다.
벌꾼스타일의 낚시꾼은 기본 대편성 5~6대이며 하루밤 새우 필요량은 12마리정도.......
한분은 8~10대이고 새우 필요량은 20정도........
한분은 10~12대이고 새우 필요량은 자기것 다쓰고 나머지분들것까지........
조과는 항상 새우 사용량과는 정반대입니다.
제가 뭘 말하려는지는 눈치채셨겠지요......
미끼를 자주 갈아주는 분은 항상 준척낱마리정도며 잔챙이가 완전히 먹이를 따먹지않았다고 판단하시고
우직하게 기다린분은 항상 대물을 잡더군요.(그분 개인기록이 800평 계곡지에서 52cm)
제가 벌꾼스타일의 대물꾼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잔챙이붕어가 미끼를 건드려 새우머리를 따먹은것 같은데.....
사장님은 왜 미끼를 안갈아줍니까?라고 물으니 하시는 말 붕어가 새우머리만 먹나........띠용#$%#%^%$^&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와 점마가 새우도 자주 싱싱한 넘으로 갈아주면서 고기 못잡는줄 아나.......
이유는 딱 하나다라고 하시는 말이 붕어가 먹을만하면 꺼내고 다시넣고 먹을만 하면 다시 꺼내고....
그까이까네 고기를 못잡제..띠용
대물이 미끼를 먹을 시간을 안준다는 겁니다.
대물은 잔챙이와 달리 경계심이 강해 쉽게 먹이에 달려들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에라 먹자할때 미끼를 꺼내니까네 못잡는다 아이가.........
일리있는 말이지요.
미끼가 달려있다고 판단되시면 되도록 안건드리고 기다리시면 그님은 반드시 올겁니다.
안오면 그날엔 대물이 그곳에 없었다고 생각하셔도 될듯........
이상 허접한 대물꾼 비스무리한 벌꾼이.......꾸벅
위 빼빼로님 의견이나 붕어단속중님의 예기가 일리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먹이는 비실해 보이는 것에 공격을 합니다.
싱싱하지 않아서 입질이 오지 않는건 아닌가 봅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그냥 아침까지 두는 편~~
입니다..
특별한 이유 : 꾼의 자리 이탈 . 찌의 자리 이탈 . 챔질의 실수로 미끼의 바늘 이탈
앞으로도 쭈욱 교체없이 기다리겠습니다. ^^
싱싱한게 좋더라고요.
그리고 영역표시좀 하지말고 깨끗히 하고 가믄 좋은디.....
저수온기에는 지렁이도 작은것으로 써야 하는것처럼... 붕어의 활성도와 밀접합니다.
보통 머리눌린새우를 쓰다가 활성도가 좋아지면 큰새우로 저는 승부를합니다.
간혹 오랜숙성? 된 새우를 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