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낚시만 다니는 회원입니다.
날씨가 이젠 여름인 듯 싶을만큼 덥습니다. 한국에서 봄은 점차 사라져 가는 것 같아 걱정이기도 합니다.
기포기의 사용에 대한 필요성을 알고 싶어 글을 남겨 봅니다.
저는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살 때 아이스크림 운반용으로 나오는 그 스티로폼 상자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두께가 대략 1.5cm정도 되는 상자입니다.
여기에 얼음팩을 1개 넣습니다. 출조 시 얼려가는 500ml짜리 생수통도 여기에 같이 넣습니다.
그리고 근처 소류지에서 미리 채집한 새우나 참붕어를 그 스티로폼 상자에 넣고 장거리 출조를 갑니다.
현장에 도착을 하여 낚시를 진행하고 또 1박의 일정으로 낚시를 하여도 전혀 지장이 없음을 어제 확인하였습니다.
어제 한낮의 날씨가 엄청 뜨거웠는데 자동차 조수석 바닥에 내려놓은 스티로폼 상자의 얼음물과 미끼는
끄떡없었어요!
그래서 기포기의 구매여부에 고민이 됩니다.
물론 참붕어와 새우를 보관하는 미끼통은 있습니다. 하지만 열차단의 기능에서는 스티로폼 상자만큼 뛰어나지
못하더군요. 즉, 얼음생수통의 냉동지속시간이 스티로폼 상자에 비하여 월등하게 떨어집니다!
기포기까지 구매하여 스티로폼 상자뚜껑에 작은 호스구멍을 내어 기포기까지 사용을 한다면 최강의 미끼통이
될 것 같은데...
한편 이런 상자의 단점은 손잡이나 연결끈이 없어서 들고 다니기가 거시시하였습니다만 이마트에 가면
상자의 사이즈에 맞는 비닐가방이 있더군요. 그것을 얻어서 상자를 넣어보니 무척 괜찮았습니다.
그렇다면 기포기만 달아주면 될 것 같은데 기포기까지 꼭 필요할까요?
푹푹찌는 날씨에 얼음팩과 얼음생수통만으로도 미끼의 장기간 보냉이 가능할런지 경험많은 고수님들의
날카로운 조언 감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ㅋㅋ
미끼통튜닝(?)에서의 기포기 반드시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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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낚시 정도면 팔팔하게 살이있습니다 장박일 경우는 현장채집하여 사용하면 되니까요.
채집 안되는(자생새우 없는곳)장소는 새우낚시도 잘 안먹히니까...
저도 하나 가지고 다니는데
굳이 미끼를 살리는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거의 쓸 일이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고수온기에는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어떤 경우인가 하면
고수온에 저수위일 경우 연안의 얕은 수심에 잡은 물고기를
보관하면 가스로 인해 물고기가 죽은 경험들을 하실것입니다.
이럴때 저는 보조삐구에 기포기를 넣어서 물고기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냥 물가에 넣어 두는 것보다 훨씬 오래 살리고
다음날 방생을 하든지 아니면 집에 가지고 갈때도 살아있는 고기를
가지고 갈수있어 좋더라구요
기포기는 필수는 아니지만 자신의 취향에 따라 필요성을 느낄때도 있더라구요
건강하세요 ㅎㅎ
오늘도 하나 장만하여 나름데로 개조하였네요.(윗 뚜껑 전체를 열지않고 뚜껑 위 동그란 홈속에
알파벳 부분 칼로 동그랗게 잘라내어 여닫이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생수병 몇일 동안 얼린 것 넣어두면
거짓말 쪼메 보태서 다음날 퇴조시(10시경)까지 얼음이 반 정도는 녹지않고 있어요)
장어낚시 다닐때 산지렁이. 청지렁이. 미꾸리 보관용으로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성품 못지 않게 아주 훌륭하며 기포기까지의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 되어집니다.
전 작년부터 이렇케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아이스박스 업그레이드 모델이 있습니다.
궁하신데로 없으신 분은 나름데로 만드시면 아주 아주 유용하실것 같습니다.
새우 물없이 시원하게만 해주면 오래오래살던데요...
아님 장박하실것 같으면...낚시점에 파는 1000원짜리 새우보관망하나 사셔서..물속에..넣어두심이..ㅎ
철수때~ 보신용 꺼리를 살아있는상태로 보관하여 올때
기포기를 주로 사용합죠!!
새우는 아무런 그릇통에 물만 약간을 넣고 보관하여도 하루이상은 살아있으며..
고요한 밤,, 산중에 모터소리가 거슬리는 기포기의 사용은.. 별로 참된 발상은 아니라 사려됩니다 ^^
걘적이지만..
바다낚수까장 즐기시는 꾼님들께선 습관처럼 항시 기포기는 가꼬댕길꺼라 보여지는군요~~
바다포함.. 항시 가꼬는댕기는데,,
항상 보신용꺼리는 잡히질 않터군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