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대물낚시에 가면 밤낚시 시작하기 3시간전에 겉보리를 뿌립니다.
아직 밑밥의 효과를 볼만큼 대박을 맞은 적은 없지만 안하면 왠지 찝찝함에...
제가 묻고자 하는건 다름이 아니라 통상 대물낚시에서는 황토에 겉보리를 섞어서 많이 쓰고,
혹 메주콩이나 옥수수를 뿌리시는 분도 보았구요
예전에 통발이나 어항(물고기 잡는 비닐이나 플라스틱으로 된것)에 미끼로 쓰던게
된장에 밥을 비벼서 참기름을 붓고 하여 썼는데 피라미 종류나 강에 사는 민물고기는 잘 잡혔죠...
과연 이것이 대물낚시에서도 밑밥으로 효과를 볼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또한 과연 잡고기를 물리치면서 밑밥으로서의 효과가 괜찮은지 혹여 사용하여 보신 분이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주말에 낚시를 가는데 월님들의 답변을 듣고 한번 사용해 볼려고요...
밑밥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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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1등 댓글이시네요 3달만에 10000점 돌파하셨습니다. 대단하십니다.
미리 좋은 답을 항상주시네요.
겉보리는 밑밥보다는 새우를 불러모으는 용도가 더 적합하다 하겠네요
새우가 모여들면 붕어도 무슨 일있나 시퍼 들러겠죠!
전 거의 밑밥 안뿌립니다.
밑밥을 한번 사용하면 습관입니다.. 한번 사용하시면 담에 사용안하면 뭔가 불안합니다...ㅎㅎㅎ
물론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수도 있습니다..
밑밥을 사용하는 목적을 보면 혹시나 붕어들이 몰려들지 않을까 하는 믿음 때문인데, 인리 있는 이야기입니다만,
사실 밑밥으로 인해 붕어가 몰려든다고 보기보다 새우나 작은 잡고기들이 많이 몰려든다고 보면 됩니다..
고로 대물붕어들은 이런 잡고기들이 먹이 대상이므로 대물을 만나기에 확률적으로 쪼매 높다는 것입니다.
밑밥을 투척할시기는 대를 편성후 바로 하셔야 하며, 밑밥의 효과는 최소 3시간은 넘어야 합니다.
밑밥을 뿌리실때 바다낚시 밑밥투척처럼 찌 부근이나 찌 약간 앞에 정확히 투척 해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번 밑밥을 뿌린후 낚시 중에는 다시 안뿌리는게 좋습니다... 대물은 아주 사소한 부분에도 민감합니다..
대물은 소음과 진동과 불빛에 가장 예민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것은 그날 본인이 붕어들이 어디로 회유할까 하는 그 포인트를 잡아 내는 것입니다
이 포인트 선정이 대물낚시에 관건입니다. 대물은 반드시 회유하는 길목만 대부분 다닙니다.
평소 다니는 길이 이상해 졌으면 쉽게 지나가지 않으므로
그냥 편하게 하세요.. 대물낚시는 나와의 싸움이며 하루밤 한두번 입질을 보기위한 기다리는 낚시입니다.
즐낚 하세요~~~^^
""낚시는 나의 인생""" http://cafe.daum.net/chongjung
단지, 겉보리 작업의 경우는 보통 출조일 2~3일전에 미리 포인트에 작업하고 옵니다...
꽝먹기는 매 일반이지만 겉보리 작업 후 출조를 기다리는 이삼일은 마냥 행복하거든요 ㅎㅎㅎ...
오늘도 작은 소류지 들러서 작업하고 돌아왔답니다...
주말 출조를 기대하면서~~~~루루루루루!!!
하지만도 역시나 꽝을 먹진 않을런지...ㅠ.ㅠ
프로에서 밑밥에 대해 예기한적이 있었습니다.
붕어낚시 Q&A 프로그램이었는데 같이 동행하신 조사가
입질이 없자 밑밥을 투척했는데 아침에 방송을 마치면서
하는말이 밑밥을 준다고 해서 고기가 많이 잡히지는
않는다.라고 말한 기억이 나네요.
오분만 청소합시다.
밑밥을 뿌렸기 때문에 덩어리 월척을 엄청 잡았다???라고 하실분이 있을까요????????
때론 하룻밤에 월척을 서너수 이상 같은 포인트에서만 계속 올라올때도 있습니다...하지만 그곳은
밑밥을 뿌린곳이 아니었거든요....
작은 소류지에 여러명이 출조했을때 어떤사람은 밑밥을 뿌리고 어떤 사람은 안뿌릴때 뿌린사람의 조과가 조금더 좋습니다.
붕어의 회유폭이 매우 작고 많은 사람들이 출조를 했기 때문에 아무리 조심해도 다소의 소음과 진동등이 발생하므로
짜개와 겉보리등을 섞어서 뿌릴때 어쨌든지 집어의 효과는 있다고 봅니다....하지만 그렇다고 그곳에서 대물이 나오는 경우는
못봤습니다..단지 다른사람 꽝칠때 예닐곱치라도 한두마리 할 확률이 단지 조금 높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물낚시에서 밑밥은 0.5%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대물낚시에서
20%는 저수지 선정이죠....그 저수지에 고기가 움직일 최적의 환경이 마련 됬는냐?라는 겁니다...
20%는 포인트지요.....포인트를 보는 눈이 고수를 말해 줍니다...
20%는 대편성이지요.....같은 포인트에서도 꼭 못잡는 사람과 고수는 표가 납니다....수중지형을 읽고 바닥 상태를 점검하며 작전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지요...
30%는 정숙함이라고 봅니다....
이미 90%는 끝났다고 보구요...
5%는 미끼지요....대물낚시에서 미끼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봅니다....콩먹을놈은 새우도 먹지요...
4%는 채비라고봅니다....역시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보구요...
말씀하신 밑밥은 0.5%정도???그외 나머지 0.5%해서 1%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100%를 낚시에 관해서 인간이 통제할수 있는 부분이라면
위 100%마져 무시할수 있는 것은
또다른 100%가 있지요..
고기가 물어주는 '행운'이라는 거라고 봅니다...
역시나 밑밥은 어떠한 대박효과를 기대하기 보단, 안뿌리면 찝찝함 때문에 뿌리게 되는거 같습니다.
밑밥효과에 연연하지 않고 그냥 하룻밤 자연을 벗삼다 온다는 생각으로 다녀야 겠습니다. ^^
그리고 질문 드렸던데로 혹여 밥에 된장을 비벼서 참기름을 친 밑밥은 효과가 없는지
혹 사용해 보신적이 있는 분은 없는지 다시한번 부탁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