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리(3봉지)+황토(2봉지) 정도를 낚시 하기 8시간전 뿌릴려고 하는데여
(아침에 뿌리고 밤되면 낚시 시작)
어느곳을 보니깐 겉보리의 효과가 가장 뛰어난 시간은 뿌린후 2-3시간이라고 말한곳도 있고
또 황토를 뿌릴경우 2-3일이 지나서 효과가 있다는 말도 있고...
뿌리고 8시간 쯤 가장 효과 있는 것은 무엇일까여..
겉보리+황토?
겉보리만.
참 그리고 낚시점에 가면 보통 겉보리를 뜸뿍 뿌리세요 라고 하던데
6대 정도면 몇봉지 풀어야 하나요?
물사랑님의 대물론은 2봉지 던데.. 낚시점에선 "택도 없으예" 하던데
많이 뿌리면 겉보리 붕어가 안먹나여?
답변좀 바랄께엽
밑밥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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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구멍 정도에 2봉지면 적은 양이 아닌데...
요즘은 겉보리의 사용량을 늘리는 것도 일리가 있습니다.
어차피 잔챙이의 성화가 없는 시기이므로 겉보리를 듬뿍 뿌리면 좀 낫겠지요.
이시기엔 보통 낚시 시작할때 2봉지 철수할때 2봉지 하는 식으로 보리를 뿌리며
한 저수지를 공략 한답니다.
겉보리의 효과는 3-4일은 너끈히 간다고 볼수 있고요,
황토도 넉넉히 뿌리면 역시 3-4일은 지속된다고 봅니다.
궁금한 게 있습니다.
밑밥으로 사용하는 겉보리는 도대체 어떤 역할을 하는지요?
그리고 황토는 또 무슨 역할을 하는 지 알쏭달쏭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겉보리는 집어용으로 쓰인다기 보다는 붕어가 접근해 왔을 때
오랫동안 머물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황토는 물색을 흐리게 해서 얼씨구절씨구.....
아이고 잘 모르겠다...^^
명쾌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내일 또 출조합니다. 아자자자...
구수한 냄새나 실제 먹이로써 붕어를 유혹 하기도 하지만 역시 겉보리의 역활은
새우등 붕어의 먹이를 불러 모으는 쪽이 크지요.
떡밥보다 자극성이 덜해서 잔챙이를 모으는 역기능은 덜하면서 효과는 훨씬 오래 가지요.
황토는 물색을 흐리게 하여 붕어의 경계심을 완화하는 역활도 하지만
깊은 뻘층에서 시각적 효과나 산소공급의 효능까지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 황토는 낚시점에서 파는 고운 가루는 양도 적고 이내 흩어져 버리므로
골수꾼들은 야산에서 빛 좋은 황토를 마대로 퍼다가 뭉쳐서 포인트에
넣고는 2-3일 뒤에 공략 합니다.
날씨가 협조까진 않더라도 해꼬지는 안해야 하는데
초가을부터 지금껏 날씨의 심술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