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분 이갸기 입니다.
예전 유료터에서 낚시하다 들은 이야기인데..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나는 이야기 입니다.
지인분이
깊은 산골에 낚시를 가셨답니다.
그때도 장마후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지인분이 말씀하시길 밤에 워낙 무서워 인적도 드문곳이라 월척이 득실거린다구요..
기분이 찾은시간이 어둑해질 시간이라 체비를 해야했죠
반평남짓한 평평한 자리가 있어 자리를 잡으시고..
대를 놓는데..
그때는 받침들이 많이 없어 땅에 바로 꽂아 쓸대 였습니다...
바닥이 딱딱하여 받침대가 너무나 안들어 가서 어쩔수 없이
평평하지 않은 옆자리로 앉았다 하시더라구요
옆자리로 옮겨 밤새 낚시를 하시는데 월척도 한수 하시고 재미를 많이 보셨다더라구요
아침이 되었는데..
처음 자리를 잡았던 곳이 봉분이 없어진 무덤이라는 것입니다....
받침대를 꽃으려고 한곳은 관뚜껑이 살짝 보이고..
해가 떠서 덜 무서웠지만...
섬듯해서 얼른 철수를 하셨다는 말이 있습니다.
월님들도 이런 섬듯한 경험담 이야기 너무 듣고싶습니다.
여름에는 귀신이야기 아니겠습니까?
밑에글 보고 탄력 받아서 월님 경험담 듣고 싶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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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는 날짜,시간에 배가옵니다 여름이지만 밤에는 추웠습니다
하도추워서 주위에 둘러보니 푹파인 땅이있습니다 누워보니 딱맞는 사이즈입니다
바람이 머리,가슴위로 지나가니 잠이잘옵니다 잘잤습니다
아침에일어나보니 묘 이장한자리입니다 ㅠㅠ
저수지한가운데서~ 허연것이 다가오는 그스릴~ 백연어 ㅠ,.ㅠ;
노지에선, 하긴 심약한사람들은 지풀에 무서워낚시못할사람들 꽤됄듯~
근데 한 일년쯤 지났을까 아는 지인분과 다른 곳에서 낚시를 하게 되었는데 본인이 경험한 이야기라고 그 저수지에서 겪은 일을 듣게 되었는데.... 소름이 쫘악 돋습니다. 얘기는 그분이 몇몇 일행하고 거기로 보트 낚시를 갔는데 분위기 좋은 연밭이고 덩어리도 몇수 걸고해서 정신 바짝차리고 낚시를하고 있는데 한 조우쪽에서 물소리가나서 쳐다보니 그 분이 갑자기 보트에서 내려서 정신없이 허리까지 차는 물을 헤치고 첨벙첨벙 뛰어서 물밖으로 나가는데 얼마나 빠른지 말릴 겨를도 없이.... 아무리 불러도 뒤도 안돌아보고 물가로 나와 논밭을 헤치고 공동묘지 어느 무덤으로 정신없이 뛰어 가더랍니다. 일행이 전부 달려 들어서 간신히 잡아서 앉혀놓고 보니 그제서야 정신이 들어 털썩 주저앉아 한 참을 넋을 놓고 있었답니다. 곧바로 철수하고 나중에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누가 자기를 계속 불렀다고..... 다음 부터는 그 저수지 절대 안갑니다.
새물찬스인데..
오늘 저는 퇴근과 동시에 물가로 도망갈렵니다 ㅎㅎ
고라니 울음 소리 낚시하시는 분들이시라면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제가 자주가는 곳에선 고라니 암수가 밤새우는 소리를 종종 듣곤 합니다.
난생 처음 가보는 곳에서 있어던 일입니다.
보은 부분에 있는 모 저수지..
독조를 할 때는 혼자 잘 가지 않는 편이지만,이 날 따라 꼭 혼자 가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략 2000평도 되질 않은 계곡지.. 특별히 머 기분 나쁜 일이 있어서 혼자 못가는 것이 아니라
늦은 밤시간이나 이른 새벽시간에 사늘하게 밀려오는 냉기 때문에 잘 가질 않는 편입니다.
상류 부분에서 낚싯대를 한대 두대 열심히 폈습니다.
주위엔 인가도 없고 달랑 그 저수지 밖엔 없더군요..
불빛 당연 전혀 들어오질 않는 그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낚싯대를 약 10대 정도를 펴고 채집망에 머가 들어가 있나 살펴보니 아무것도 없더군요..
"혹시 배스터??"란 혼잣말을 한 후 일단 구르텐과 옥수수로 반반씩 나눠 낚시 시작..
초저녁 때까지 전혀 입질 無
"아무리 배스 + 계곡지 라고 하지만 찌가 꿈쩍도 하지 않는다.. 혹시 바닥 보인 저수지??"란
별이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당연 그 저수지에 대한 정보 없이 그냥 위성지도만 보고 찾아 간 저수지였죠..
평일 출조는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찾던 저수지더라도 그 수 반이상 주는 것은 당연지사..
평일 이런 저수지에 혼자 있는 것 당연하다란 생각이 들었죠..
이번에 옥수수 집어와 신x 떡밥을 같이 집어해 가며 낚시를 해 보았지만,
야식 먹기 직전까지 전혀 입질 無..
약 새벽 3시쯤 될 무렵...
조용했던 산속에서 부스럭 부스럭... 유난히도 크기 들리는 발자국 비슷한 소리..
낚시는 전혀 되질 않고 그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신경을 쓸 무렵
그 특유의 울음 소리가 바로 근처에서 순간적으로 들리더군요..
저 또한 그 울음 소리에 움찔... 의자가 뒤로 넘어갈 뻔 했죠..
몇 번 울더니 다시 조용~~~~
저 또한 당연 조용~~~~
다시 부스럭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들리지 않았다.. 반복 거렸습니다.
쥐 죽은 듯 조용히 있으니 바로 옆에서 제 어깨를 툭툭.. 치더군요..
ㅎㅁ... 나 죽었다란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뒤를 볼까 말까 한참을 말성인 후 뒤를 보니 그 고리니 녀석과 정면으로
눈대 눈 맞춤... 서로 얼음되어 있는 상태가 유난히 길었죠...
그 녀석 바로 줄행랑을 치더군요...
저 또한 긴 한숨과 더불어 담배만 열심히 피고 동트지 않은 새벽 4시 반쯤
부들 부들 떨면 낚싯대 걷고 집으로 정신없이 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부터 고라니 울음소리 별로 좋아하질 않게 되었습니다.
이 때 사람 앉은 자리 조용하면 고라니도 옆에 올수 있다란 것 처음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