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주구장창 20년째 붕어만 잡고 있는 허접조사입니다.
한번씩 식구들 데리고 바닷가에 놀러가는데 갈때마다 차에 실린 민물낚시대로 생활낚시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질문입니다.
채비교환없이 민물채비와 낚시대로 방파제에서 낚시 가능할까요? 제 생각엔 4칸대 정도 써서 고부력찌 사용해서 봉돌만 띄우면
바다낚시 채비와 크게 차이가 없지 않을까? 생각되어서 질문드려봅니다...
고수님들 답변부탁드립니다.
바다낚시 가능하신 조사님들께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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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으면 감섬돔새끼 뱅에돔 정도 ...
밉밥 에 내미끼 동조시킨다 생각하고 해보세요
조류의 세기에 따라 민장대낚시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저 채비로 우럭, 숭어, 삐드락(작은 씨알 감성돔).. 많이도 낚았습니다.ㅎ
4칸대는 무거워서 사용 하기가 힘들고 불편 합니다
3칸대 이하로 써 보세요..
그래서 저는 지금 가벼운 3칸대 이하로 중고장터에서 찾고 있습니다
낚시가게 가서 3b짜리 작은 찌 사기지고 가서 해보세요..
숭어도 잡히고 재미 있습니다 (숭어는 수면 밑으로 30cm정도 내려서 )
방파제 생활낚시로는 그만입니다..
목줄 길이는 50센티 정도로 하고.
찌는 낚시점에서 0.5호짜리 하나 사서 하시면 됩니다.
그럼 고등어 메가리 망상어 등 생활낚시 다 됩니다.^*^
채비 바꾸고 할것도 없습니다.
아니시면 영점만 마추시고 바닥에서 띄우시면 철에따라 고등어 임연수어, 전갱이 망상어 학꽁치 다 잡습니다.
물론 밑밥주시면 더 좋고요.... 지금 동해쪽 고등어 철이네요.
바닷물에서는 찌의 부력이 민물에서보다 더 크게 작용하므로 그냥 써도 무방합니다.
미끼는 현지에 맞는 것 쓰시면 되고,
좀더 예민한 채비를 원하시면 위 댓글처럼 목줄만 더길게 조정 하면 끝.
휴가철마다 이렇게 낚시하며 아들과 쏠쏠한 재미 보았습니다
서해에서는 농어도 잡았고 동해, 남해에서는 우럭, 감생이등도 잡았습니다(다만 사이즈가 작은게 아쉽네요)
때만 잘 맞는다면 고등어, 꽁치등 다른 바다어종도 민물채비로 얼마든지 잡을 수 있을듯합니다.
대를 들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너무 긴 대 보다는 3.0칸 이하가 좋구요~.